헤어진지 3개월..

Waiting..2007.11.14
조회5,406

제 고민. 생각.. 하소연 할 곳이없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글이 제 마음대로 생각나는대로 적은거라 길고 복잡하더라도 읽고 도움주세요..

 

전 현제 고등학생인 여자입니다.

전 3개월 전 까지만해도 세상 그 누구도 부러울것 없을만큼 행복했던 사람이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가장 좋아했고 믿었던 사람에게서 헤어자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3개월이 다되가는 지금까지도 헤어진게 믿어지지가않고 다시 돌아올꺼라는 믿음만이 있네요..

저희 둘다 학생이고 나이도 같아서 누구보다 서로가 편했고 그만큼 정도많이 들었고

믿기도 많이 믿었던 사이었어요.

그래서 사귀기전에 정말.. 기억하기도 싫은 .. 생각하기도 싫은 일을.. 겪은적이있었죠.

예전 남자친구에게서 정말 강간당하듯이.. 한번 그런적이있어서 정말 생각하기싫은 최악의 일을

겪은적이있었는데.. 그 일에있어서도 남자친구는 모두 다 눈감고 이해해주고 제 투정.변덕

다 받아줄만큼 마음도 넓고 이해심 깊은 남자친구였어요.

그치만 둘다 성격이 욱하고 자존심이쎄서 싸우기도 잘 싸우고 권태기도오고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사귀는 8개월동안은 세상 누구보다 행복했고 주위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고, 친구들 모두 저희둘이 정말 오래가고 결혼까지 할꺼라는.. 그런 말까지 있을정도로

다들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 그런 커플이었어요.

제 남자친구 방학때 사고나서 방학내내 제가 병원에 찾아가고 놀아주고 생일도 같이 보내고

그렇게 100일지나고 200일이랑 제 생일이 비슷해서 제 남자친구가 깜짝선물로 커플링을

해줬었어요.

저희 둘다 그렇게 부유한집안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빈곤한? 그런집안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학생이 30만원이 넘는 반지를 선물해주는건 되게 큰 일이잖아요?

남자친구가 절 정말 많이 좋아해줬으니까 그랬었겠죠.. 저희 그럴만큼 정말

서로 엄청 좋아해서 저희부모님도 남자친구 알고 남자친구 가족들도 저를 다 알고 그럴만큼

정말 정말.. 보기좋은 커플이었죠.

학원가고. 아프고 그런일 아니고선 거의 매일만나는 그런 사이..

매일 밤마다 전화하고 문자는 서로한테만하고 .. 만나기도 그랬고 항상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남자친구였는데..

어느날 갑짜기 알바를 시작하더니 바빠지고 만나는 날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문자가 없어지고

변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전 섭섭한마음에 항상 밤늦게까지 문자기다리다가 잠들고..

그러다보면 아침이고.. 몇일을 그렇게 반복하다가 보니까 아침에 헤어지자는 문자와 함께

고마웠다는 뭐 그런식의 문자한통으로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전 인정할수가없어 바로 전화했지만 제 전화.문자 다 피하더니 결국 번호까지바꾸고..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몇일뒤에 새로운 핸드폰번호를 알아내서 연락하고 한번 만나서 얼굴보고

그랬었죠.. 그때까지만해도 남자친구도 절 아직 좋아하는데 집안문제때문에 헤어진거라고 말해서

헤어진걸 알게되었죠. 그렇게 한달이지났을 때쯤..

제가 항상 그랬었거든요

기다리고있는다고 니가 올때까지 니 자리 항상 비워져있다고.. 뭐 이렇게

그랬더니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근데 돌아오기까지 얼마나 오래걸릴지는 모른다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말않고 기다린다구했죠.. 그렇게  두달이 다되가면서 자꾸 연락이 뜸해지더니

저한테 먼저 연락한번 없는 남자친구가 야속하기도해서 화도내고 싸우기도 하다 결국엔..

연락마저 끊겨버린거에요.

지금은 아예 제 쪽지, 문자 다씹구요.. 전화 할 용기는 없구..

그래서 이것저것 제가 알아보니까 저한테 기다려달라고해놓고선 다른 여자 소개받고..

같은학교 한학년 선배. 그니까 누나에게 마음이 있는것 같기도하고 그러더라구요..

솔찍히 그 언니 예쁘긴해요.. 쪽지함보니까 애기~ 이런쪽지 있는거보니까 의심되더라구요..

그리고 옛날에 왔던 쪽지를 읽은적이있는데 그 쪽지를 보니까 저를 사귀는도중에

다른 사람을 좋아했었던 것 같은 그런 .. 증거? 흔적이랄까요? 뭐 그런것도있었고...

이런저런 저의 추측끝에 저도 너무 힘들고 홧김에 잠깐 다른마음을 먹고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겼죠.. 지금의 17일째.... 처음에 사귀고 얼마전까지만해도 좋았죠

그치만 항상 매번 비교되더라구요. 어딜가든 전 남자친구가 해줬던 말들. 행동 뭐 그런거 다 생각

나고.. 비교되고.. 지금은 아예 눈에 들어오지도않고 미칠것 같아요..

문자도하고싶고 연락도하고싶은데 피하기만하고.. 정말 다시 붙잡고싶을정도로 지금도 힘들고

보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몇일전 아침에 학교갈때도 횡단보도에서도 사람하나 두고서 양쪽에 서있었는데 떨려서

아무말도못하고 서로 그냥지나치고 그랬었는데..

그날이후로 더 생각나고 잊혀지지않고 떠오르고 복잡해져만가요..

저 정말 어떻게해야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