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 행복찾기 (2)

섹시걸..^^2003.07.18
조회442

(두 번째 그놈...)

뿌아아아앙!!!!

두 번째 그놈은 존나 스피드 광이다.

"야 씨, 좀 천천히 달려! 난 아직 더 살고싶단 말이얏!!"

"냐하하하!! 쐥쐥 달리는 맛에 엔돌핀이 팍팍 돌지 않냐. 존데 뭘!!!"

아우디 맨 박철민-_-^';;

그놈은 자동차로 즐기는 스피드만이 아니라 모든 걸 초스피드로

해 치우는 진정한 스피드 매니아였던 것 같다.

끼이이이익!!!!!

"아니 왜, 고속도로 한 복판에 차를 세우고 그래? 오줌 마려워??"

"어, 아냐...바람 좀 쏘이려구! 내려, 너두!!"

아우디 맨 박철민은 채팅으로 알게된 놈이다.

걍, 부담 없고 좋지도 싫지도 않은 감정으로 옆에 붙여놓은

반창고랄까..-_-^;;

"씨, 바람 쐴 거면 좀 근사 한곳에 세우지.

뭐야 차 씽씽 달리는 갓길에!!ㅡㅡ;;"

"오래 전부터 상상 해온 것이 있거든, 그걸 오늘 한번 해볼려구!!"

"뭔데, 그게??"

"어, 그건 말야...^_^;;"

윽!!! 이 인간 갑자기 웬 느끼한 미소,

얼쑤! 표정까지..야시시..^ㅠ^

콱!!!!!

흡!!!!!

뭐얍!!! 이 개쉐이, 이럴라구 그 존나 노린내나는 표정 지었던 거야!!

아웁!! 웁!! 웁!!

이 상놈우 인간이 기습적으루 주딩이를 들이밀고.a_a;;;

(미친다, 가글도 안 했는데..@_@;;)

성능 좋은 진공 청소기 같은 흡입력으로 내 입을 사정없이 틀어막고

삭신이 바스러지게 꾸아악 끌어안고 조여 오는 뒤.....

퍽!!!!

아욱!!!!!

나는 무릎 끝을 곤두세워 여지없이 그놈의 급소를 걷어찼다.

"씹샤!! 왜 허락 없이 건드려!!"

"아우, 씨파!! 그래두 글치 아직 종자도 못 받아 놨는데..>_<;;;"

일찌감치 터득한 나만의 호신술이 또 한번 위력을 발휘해

위기를 벗어나는가 했는데...

야아아압!!

아우디 맨 이름 값 하대! 졸라 눈 깜짝할 새 전열을 가다듬고

나를 차 문 쪽에 등대고 세워서 씨방새 변태자세 취하는데.>_<;;

"넌 니가 남자를 얼마나 용감하게 만드는지 스스로도 잘 모르지?"

"무슨 소리야. 이 씹... 이 손 안 빼!!"

"아우디 맨 사전에 사정거리 안에 포착한 사냥감 놓친 적이 없어!!"

"띱탱아! 내 사전엔 너 같은 놈 절대로 걍 놔둔 적 엄떠!!"

"내가 오래 전부터 상상 해왔던 게 바로 이거야!!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 갓길에서 너처럼 잘 빠진 애랑

이케 한번 해보는 거!!

지나가던 차들이 쳐다보고 눈탱이 팽팽 돌다

연쇄충돌사고 디립따 내고 말야! 캬! 캬!"

"미친쉐이! 개씹...또라이!! 손 빼라구 그랬지!!"

쨕!!!!

으갸갸갹!!!!

냅다 후려친 손바닥에 그놈의 뺨이 홱 돌아간다.

"야, 너! 도대체 지지배가 맞냐! 씨바, 왜케 손때가 맵냐!!"

그놈이 손자국이 시뻘겋게 도드라진 뺨을 만지며 울라고 그런다.-_-^;;

"허락 맞고 그랬다면 또 몰라!

세상 모든 여잔 다 그케 쉬울 줄 알아!!"

"니가 같이 여행 떠나는걸 쉽게 결정하길 래 그런 줄만 알았지. 쌰!!"

"같이 여행하는걸 동의했지. 누가 이 짓 하자는 데 동의했냐?"

그놈과의 삼박 사일 여행은 그 일을 계기로

매우 매우 무사 안전하게 끝이 났다.

여관에서 잠을 잘 때도 삼팔선을 샥 그어놓고

절대로 넘어 오는 일이 없었다.-_-^;;

일부러 잠꼬대하며 깊이 잠든척하고 허벅지를 살짝

내 보이는 식으로

몇 번인가 신호를 보냈지만 ㅡㅡ;;

븅시가 몇 대 맞더니 완죤 전의를 상실한 건지

돌아오는 날까지 한번도 늑대의 본성을 드러내지 못했다.

정식으로 시도하면 받아들이고 약간의 바람 끼를 치료해서

걍 데리고 살아볼까 했었는데, 씁.....

씨바, 스피드 맨 인 건 인정한다.

근다고, 한 번 시도해서 여자가 안 앵겨 준다고

그케 포기하는 것까지 초스피드로 하냥!!-_-^;;


출처...(cafe.daum.net/jnd7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