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결혼한 새댁입니다. 저희남편 뼈대깊은양반가문이라고 주장하시는 집안의 장손입니다. 아들도하나밖에없구요.. 저희 시엄니.시아버님.딸처럼 편안하게대해주십니다. 문제는 우리 시고모들과 시할머님. 제사나 명절때 마다 부딪치게 되는데요.... 할머님께서 첫손주셨고 업어키우셨고 많이 이뻐하신다는건알겠는데 손주만 귀한 사람이고 전 무수리....라고 생각하시는것같아요. 조선시대 여성상을 저에게 강요하시곤 하죠...무조건 떠받들고살라고... 그냥 "네네"하면서 넘기곤 하지만 만날때마다 시부모님과 저 이간질(?)하시고... 제가 뭘잘못하면 저없는데서 울며불며 큰소리로 제욕을 하시다가도 제앞에서는 아무소리 안하시죠..시어머님이야 본인도 그렇게 당하고 살아서 그러신지.....할머님 말 믿지않으시고 제편들어주시다가 오히려 할머님꼐 욕먹곤합니다만 고모들이나 다른친척분들은 아무래도 할머님말을 믿게되는거같아요..눈으로 확인하시고 나면 그게아니였다는걸 아시곤하지만...... 귀여운 손주를 제가 뺏어갔다고 생각하시는것같아요...저희결혼할때도 다들 기분좋게 웃으셨는데 하루죙일 인상 팍쓰시고선 울기까지 하시더라고요..어이상실... 할머님꼐서 제게 행하신일들 일일이 기억하면 성질나서 죽을것같아.그때그떄 잊어버리곤 합니다. 남편이 옆에서 애교로 화를 풀어주기도하고요 근데 어제 증조할아버님 제사여서 갔는데요 ..제가 지금 임신7주입니다. 입덧때문에 완전 피골이 상접하다는말이 떠오르는 몰골이죠. 보시자마자 손주살빠졌다고 안쓰러워하시고....저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너혼자 애낳냐..유난스럽기는.."이라는 말이 나올까봐 헛구역질나오는거 참고 웃으면서 앉아있다 토할꺼같으면 몰래 화장실가서 조용히 처리하고 나오기를몇번...그래도 뭐 신경도안써요....써주길바라지도않지만.....그런 저를 보고도 할머님:"밥안해주면 여기(시댁...저희집과5분거리)와서라도밥먹어라" 남편:"회사에서 먹고오니깐 걱정마세요...제가알아서할께요"....이대화를 계속되풀이 했습니다. 저들으라고그러시는건지... 제사를 다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식구들이 배웅인사를 하고 다들어가버리니 남편과 저만 남았죠...할머님 기어코 한마디 하시더군요. "정 힘들면 코를막고서라도..........몸 생각해서 밥을 먹도록해.."라고 말해주면 감격해서 울겠죠.. 할머님:""정 힘들면 코를 막고서라도 밥해줘라." 뷁..완전 썩쏘로....대답도 못했어요... 남편은 옆에서 그애길듣고도 웃고있더군요... 한마디해주면 좀 좋아요.... 남편때문에 더 속상해요...남편은 할머님이 사시면 얼마나 사사겠냐고 그냥 맟춰드리자고하지만... 할머님은 100세도 넘게 사실것같습니다. 제가 스트레스로 먼저 죽을지경...어쩜 그리 자기 새끼밖에 모르시는지..속상합니다. 울었더니 더 울렁거리네요.....이 더러운 기분을 어찌해야할지..
손주사랑넘치는시할머님
올해결혼한 새댁입니다.
저희남편 뼈대깊은양반가문이라고 주장하시는 집안의 장손입니다.
아들도하나밖에없구요..
저희 시엄니.시아버님.딸처럼 편안하게대해주십니다.
문제는 우리 시고모들과 시할머님.
제사나 명절때 마다 부딪치게 되는데요....
할머님께서 첫손주셨고 업어키우셨고 많이 이뻐하신다는건알겠는데
손주만 귀한 사람이고 전 무수리....라고 생각하시는것같아요.
조선시대 여성상을 저에게 강요하시곤 하죠...무조건 떠받들고살라고...
그냥 "네네"하면서 넘기곤 하지만 만날때마다 시부모님과 저 이간질(?)하시고...
제가 뭘잘못하면 저없는데서 울며불며 큰소리로 제욕을 하시다가도 제앞에서는 아무소리 안하시죠..시어머님이야 본인도 그렇게 당하고 살아서 그러신지.....할머님 말 믿지않으시고 제편들어주시다가 오히려 할머님꼐 욕먹곤합니다만 고모들이나 다른친척분들은 아무래도 할머님말을 믿게되는거같아요..눈으로 확인하시고 나면 그게아니였다는걸 아시곤하지만......
귀여운 손주를 제가 뺏어갔다고 생각하시는것같아요...저희결혼할때도 다들 기분좋게 웃으셨는데
하루죙일 인상 팍쓰시고선 울기까지 하시더라고요..어이상실...
할머님꼐서 제게 행하신일들 일일이 기억하면 성질나서 죽을것같아.그때그떄 잊어버리곤 합니다.
남편이 옆에서 애교로 화를 풀어주기도하고요
근데 어제 증조할아버님 제사여서 갔는데요 ..제가 지금 임신7주입니다. 입덧때문에 완전 피골이 상접하다는말이 떠오르는 몰골이죠.
보시자마자 손주살빠졌다고 안쓰러워하시고....저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너혼자 애낳냐..유난스럽기는.."이라는 말이 나올까봐 헛구역질나오는거 참고 웃으면서 앉아있다
토할꺼같으면 몰래 화장실가서 조용히 처리하고 나오기를몇번...그래도 뭐 신경도안써요....써주길바라지도않지만.....그런 저를 보고도
할머님:"밥안해주면 여기(시댁...저희집과5분거리)와서라도밥먹어라"
남편:"회사에서 먹고오니깐 걱정마세요...제가알아서할께요"....이대화를 계속되풀이 했습니다.
저들으라고그러시는건지...
제사를 다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식구들이 배웅인사를 하고 다들어가버리니 남편과 저만 남았죠...할머님 기어코 한마디 하시더군요.
"정 힘들면 코를막고서라도..........몸 생각해서 밥을 먹도록해.."라고 말해주면 감격해서 울겠죠..
할머님:""정 힘들면 코를 막고서라도 밥해줘라."
뷁..완전 썩쏘로....대답도 못했어요...
남편은 옆에서 그애길듣고도 웃고있더군요...
한마디해주면 좀 좋아요....
남편때문에 더 속상해요...남편은 할머님이 사시면 얼마나 사사겠냐고 그냥 맟춰드리자고하지만...
할머님은 100세도 넘게 사실것같습니다. 제가 스트레스로 먼저 죽을지경...어쩜 그리 자기 새끼밖에 모르시는지..속상합니다. 울었더니 더 울렁거리네요.....이 더러운 기분을 어찌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