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독립녀2003.07.18
조회1,225

 

 

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선혈이 낭자한 이 그림을 본 순간 그만 홀딱 반해버렸다.

 

 

매정하게 돌아서서 가는

발등 찍은 도끼의 비정한 표정과

발등 찍힌자의 망연자실 표정... 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발등찍힘을 당해보지 않았다면 절대 절대 그릴 수 없는 풍경이다.-_-

 

발등찍힘의 묘미를 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나는 이미 마린블루스의 팬이 되있었다.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을 보면

나도몰래 애정이 가는

"발등찍힘증후군"의 한행태라고나 할까... -_-^

 

 

 

'발등찍힘증후군'의 새로운 행태는

 

게시판 서핑을 하면서

동족을 만나면 지그~시 추천을 눌러주게 된다는 것이다.

상처에 추천을 바르세요.. 라는 위로라고나 할까...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추천수를 보면

왔다간 동족 수를 알 수도 있다는... -_-a

 

 

하지만 독립녀는 현재 서핑을 중단하고 있다.

바보같고 애절한 내 종족들이 왜이리 많은지

 

세상의 반엔 도끼만 살고있나...이런 섬뜩한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여기가 도끼의 천국이야 뭐야. 앙?"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내 발등을 찍은 도끼도 새날을 갈아 잘 살고 있다 들었다.

 

'얼마나 날카롭게 잘 사는지 두고보자..'

며 한때는 허공에 대고 삽x도 했었지만

 

지금은 단지 그가 진정한 발등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바다.

'발등이 되어본자 도끼의 무서움을 안다'고 했던가.. 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발등 찍힌 나 역시 잘 살고 있다.

 

비오는 날이면 발등의 상처가

욱씬거림을 동반,

'그래..그때 그놈이 날 찍고 날랐었지...'

되새김질하는 계기가 되주곤 있지만 말이다.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혹 내 글을 보고있는 현재진행형 동족이 있다면

이말을 해주고 싶었다.

 

상처엔 역시 후시딘... 미안... 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시간이 약이더라.

 

벌어져서 다시 터지지만 않도록 잘 싸매주면

언젠간 아문다.

힘내시길!!

 

 

하지만

아프긴해도, 그래도! 발등찍힘종족이

도끼종족보단 맘 편하고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아 참 동족님들!

제목 보고 정말 내게로 오진 말아주시길...

 

모여있어봤자 좋을 것 하나 없습니다.

보는 사람도 그렇고 모인 사람도

구질구질 하기만 하지요뭐. 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그냥 우리

서로의 존재만 확인하기로 해요. 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그럼 제목은 왜 저래?"

라 물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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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이지~" 

 

라 답하렵니다..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좋은 하루들 되십시요~발등찍힌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비오는 새벽 잠못이룬 독립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