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여운을 남기는 이유..? 를 쓴사람인데여..

.............2003.07.18
조회415

 

제...남친..헤어진.....후(?) 한..1달도 채 안되어서..

전화가 왔어여..

술먹고... 그동안 힘들었다고.. 여기로 와달라고.. 망설였죠..가야하는지

제가 안가니까..몇번이나 전화를 하더군요.. 와달라고...

집키도 받을겸.. 하는 수 없이 갔죠..

남은..겨울짐과..집키도 얘기 할겸......

남친.. 절보자마자.. 안고.. 매달립니다.

미안하다고.. 그 자존심 강한 애가..무릎을 끓고 비네요..

잘못했다고..돌아갈테니..받아 달라고.. 너무 힘들었다고....

저 ... 자신없어.. 그러지마.. 나 없어서..좋았잖아..

남친 왈...  아니야.. 보고 싶었어.. 미안해..이제 속 안썩일께..

저 ...  평소대로해.. 너지금 술취해서 그런거야..  나 갈께..

남친 왈.... 아니야.. 가지마..가지마..안그럴께..미안해.. 용서해죠..

저 잡고 안놔주며..매달리네요..

이런 모습도 처음보고.. 엄청..폼잡는 앤데..  울먹이며..빕니다..

용서를..해줘야 하나요...?

저..단단히 마음먹었는데... 저렇게 까지..무릎끓고 비는 모습..

그것도 오늘 비오는 날인데..

저 참..맘 여린데..     흔들리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