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한마디로 표현하면 몰까? 나름대로 적당한 키에.. 적당한 얼굴 좋은 머리에.. 좋은 교육을 받았고 선 시장에 내놓아도.. A 급이라 불릴만 하다. 그래 객관적으로 그렇다.. 계속 공부를 할 욕심에 지금도 연구실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비실거리고 있다.. 이렇게 비가 오는 이런 날에도. 난 그를 대학원에 들어오면서 만났다. 27년 인생에 연애가 첨인 나로서는..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잘 하고만 싶었다. 하지만 1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내 자신을 둘러보니.. 난 멍청한 여자가 되어있었다. 자세한 얘기는 하고싶지 않다.. NATE.COM의 구석구석에서 찾을 수 있는 믿기 힘든 일들도 내게 있었고 어리석다 싶은 집착도 내겐 있다. 남자친구를 믿지 못해..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마음고생 심하고..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믿고 스스로를 들들 볶아댄다. 마음은 점점 더 좁아지며 남친에 대한 집착은 강해지고 노골적으로 이제 남친은 내게.. "피곤하다.." "짜증난다.." "숨막힌다.." " 날 좌줘.." 란 말들을 내뱉는다. 난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아직 남은 1년동안 학교에서 계속 부디쳐야 하는데 이렇게 어설프게 서로를 모른척 하면서 지내야 하는 그 시간들이 무섭기만 하다 사람들은 내게 그런다.. 모든지 잘 할 것 같고 똑똑해서.. 아품이란 모를 것 같다고 하지만 속은.. 연두부보다 더 무른.. 마음으로 가득차 있는걸? 상처받는게 싫다.. 그래서 날 좋아하던 많은 남자들에게 난 매정했고 그들에게 상처주었다. 그들의 자존심을 짓밟았고 그들을 울렸다.. 그리고 지금 내게 돌아오는건.. 이 모든 아픔들이다.. 모든것이 다시 내게 돌아오고 있다.. 힘들다..정말.. 난 남자를 믿지 못한다.. 왜냐고? 글세.. 하여간 난 믿지 못한다.. 그들이 날 왜 사랑하는지 모르고 그들이 왜 날 좋아하는지 모른다 그 사실들을 믿지 못한다 난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남들이 보기엔 완벽해 보이는 나일지도 모르지만 난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내 속에 넘쳐나는 이 끝이 없는 욕심들에 난.. 지치고 힘겹다. 언제까지.. 이렇게 내 자신을 지탱하며 살 수 있을까? 내 CAPACITY가 다 차버리고.. 더이상 어디론가 숨어버릴 마음의 공간이 없어지면 난 무슨 일을 저지를 것만 같다.
멍청한 여자
날 한마디로 표현하면 몰까?
나름대로 적당한 키에..
적당한 얼굴
좋은 머리에..
좋은 교육을 받았고
선 시장에 내놓아도..
A 급이라 불릴만 하다.
그래 객관적으로 그렇다..
계속 공부를 할 욕심에 지금도 연구실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비실거리고 있다.. 이렇게 비가 오는 이런 날에도.
난 그를 대학원에 들어오면서 만났다.
27년 인생에 연애가 첨인 나로서는..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잘 하고만 싶었다.
하지만 1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내 자신을 둘러보니..
난 멍청한 여자가 되어있었다.
자세한 얘기는 하고싶지 않다..
NATE.COM의 구석구석에서 찾을 수 있는
믿기 힘든 일들도 내게 있었고
어리석다 싶은 집착도 내겐 있다.
남자친구를 믿지 못해..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마음고생 심하고..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믿고
스스로를 들들 볶아댄다.
마음은 점점 더 좁아지며
남친에 대한 집착은 강해지고
노골적으로 이제 남친은 내게..
"피곤하다.."
"짜증난다.."
"숨막힌다.."
" 날 좌줘.."
란 말들을 내뱉는다.
난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아직 남은 1년동안 학교에서 계속 부디쳐야 하는데
이렇게 어설프게 서로를 모른척 하면서 지내야 하는 그 시간들이 무섭기만 하다
사람들은 내게 그런다..
모든지 잘 할 것 같고
똑똑해서.. 아품이란 모를 것 같다고
하지만 속은.. 연두부보다 더 무른.. 마음으로 가득차 있는걸?
상처받는게 싫다..
그래서 날 좋아하던 많은 남자들에게 난 매정했고
그들에게 상처주었다.
그들의 자존심을 짓밟았고
그들을 울렸다..
그리고 지금 내게 돌아오는건..
이 모든 아픔들이다..
모든것이 다시 내게 돌아오고 있다..
힘들다..정말..
난 남자를 믿지 못한다..
왜냐고? 글세..
하여간 난 믿지 못한다..
그들이 날 왜 사랑하는지 모르고
그들이 왜 날 좋아하는지 모른다
그 사실들을 믿지 못한다
난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남들이 보기엔 완벽해 보이는 나일지도 모르지만
난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내 속에 넘쳐나는 이 끝이 없는 욕심들에
난.. 지치고 힘겹다.
언제까지.. 이렇게 내 자신을 지탱하며 살 수 있을까?
내 CAPACITY가 다 차버리고..
더이상 어디론가 숨어버릴 마음의 공간이 없어지면
난 무슨 일을 저지를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