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처자입니다 학원에서 강사로 일한지 이제 3개월남짓 되어가는데.. 아직 처음이라 모든게 다 미숙하고 그래서 다른 경력있는 선생님들보면서 차차 배워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늘 원장님이 절 따로 부르시더니 "원생두명이 선생님땜에 오늘부로 그만 둔다네요. 안그래도 요즘 선생님얘기 너무 많이 나오는데.. 내 생각엔 선생님이랑 나랑 성격도 너무 다르고 안맞는거 같고 죄송하지만 오늘부로 그만 둬 주셨음 좋겠네요"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땐 진짜 아무 생각도 안나고 머리가 백지장처럼 하얘진걸 느꼈어요.. 그래도 첫 직장이었고..많은 면접을 다녔지만 좋은곳인것 같아 선택했었는데.. 그동안에 준비했던것들이 마냥 허사로 돌아가는구나..싶었어요 그리고 바보처럼 "아....네...알겠습니다"라고 말해버렸어요 무슨 생각이라도 했으면 좋았었을것을. 학원에 다른 선생님들도 굉장히 좋으시구 전 또 성격이 워낙 털털해서 화나는 일있어도 금방 툭툭 털어버리거든요.. 암튼 바보 등신처럼 알겠다고 하고는 서랍속에 두었던 립글로즈랑 핸드크림, 그리고 신엇던 실내화를 가방속에 넣고 집에 왔어요.. 제 생전 집으로 오는길이 이렇게 더딘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근데 집에오니 아빠가 맞이해 주시더라구요 저희아빠..갑자기 절 보더니 꼭 다 안다는듯이 안아주시더라구요 갑자기 울컥하며 또 한편으로는 아빠가벌써아셨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모르시는데.. 암튼 첫월급탔다고 그리 좋아하시고 손수 신용카드만들어주시며 필요할때 쓰라고 하셨었는데..아................. 전 지금도 아직 머릿속이 하얗고 아무 생각도 안납니다 흠..아무래도 제가 머리를 숙이고 다시한번 기회를달라고 해야겠어요.. 근데 그게 과연 통할찌..물론 진심은 통한다지만 이미 오해에 오해가 쌓인경우 이를 어찌 풀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하필 이럴때 술한잔 같이나눌 친구가 없어 굉장히 외롭고 힘든 밤이네요...
회사에서 짤렸습니다..기분이 울쩍하네요ㅠㅠ
사회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처자입니다
학원에서 강사로 일한지 이제 3개월남짓 되어가는데..
아직 처음이라 모든게 다 미숙하고 그래서
다른 경력있는 선생님들보면서 차차 배워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늘 원장님이 절 따로 부르시더니
"원생두명이 선생님땜에 오늘부로 그만 둔다네요.
안그래도 요즘 선생님얘기 너무 많이 나오는데..
내 생각엔 선생님이랑 나랑 성격도 너무 다르고 안맞는거 같고
죄송하지만 오늘부로 그만 둬 주셨음 좋겠네요"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땐 진짜 아무 생각도 안나고
머리가 백지장처럼 하얘진걸 느꼈어요..
그래도 첫 직장이었고..많은 면접을 다녔지만 좋은곳인것 같아
선택했었는데..
그동안에 준비했던것들이 마냥 허사로 돌아가는구나..싶었어요
그리고 바보처럼
"아....네...알겠습니다"라고 말해버렸어요
무슨 생각이라도 했으면 좋았었을것을.
학원에 다른 선생님들도 굉장히 좋으시구
전 또 성격이 워낙 털털해서 화나는 일있어도 금방 툭툭 털어버리거든요..
암튼 바보 등신처럼 알겠다고 하고는
서랍속에 두었던 립글로즈랑 핸드크림, 그리고 신엇던
실내화를 가방속에 넣고 집에 왔어요..
제 생전 집으로 오는길이 이렇게 더딘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근데 집에오니
아빠가 맞이해 주시더라구요
저희아빠..갑자기 절 보더니 꼭 다 안다는듯이 안아주시더라구요
갑자기 울컥하며 또 한편으로는 아빠가벌써아셨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모르시는데..
암튼 첫월급탔다고 그리 좋아하시고 손수 신용카드만들어주시며
필요할때 쓰라고 하셨었는데..아.................
전 지금도 아직 머릿속이 하얗고 아무 생각도 안납니다
흠..아무래도 제가 머리를 숙이고 다시한번 기회를달라고
해야겠어요.. 근데 그게 과연 통할찌..물론 진심은 통한다지만
이미 오해에 오해가 쌓인경우 이를 어찌 풀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하필 이럴때 술한잔 같이나눌 친구가 없어
굉장히 외롭고 힘든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