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가 "우리 인연인가봐~" 이런 말도 하고.."우린 비슷한데가 많아서.."라는 말도 자주 하고 그래요.
저나 그 친구나 나이가 서른인데
저한테 맨날 넌 시집안가고 공부할 생각만 하냐?
너 유학가믄 난 누구랑 노냐? 뭐....심심하다고 가지말라믄..알아서 하겠지...이러네요.
그럼 제가 웃으면서 그땐 좋은 친구들이 더 많이 생기겠지..이렇게 말해주거든요.
남녀간이기 때문에 이성적인 관심이야 있을 수 있고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지만
제가 처음부터 그런 부분에서는 딱잘라서 지금은 관심없고 내게 있어서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밝혀서 친한 친구하기로 했었거든요. 또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남녀공학을 나와서 그런지..남자친구들도 많고 해서 개구지게 같이 어울리고 하는게 익숙한데....
이 친구가 저에게 하는 행동들이 어느날 부터 좀..헤깔리는거에요.
제가 일때문에 호텔지하에 갈일이 있어서 바깥상황이 전혀 어떤 줄 모르고 있었는데 비가 오던날이 있었어요. 그 때 그 친구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비가 온다고 하면서 우산은 있냐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없었져. 그래서 뭐..이 정도 비는 맞어도 돼지~내가 얼마나 씩씩한데..하면서 전화를 끊었더니
다음날 전화로 하는말이.
궁지에 몰리거나 힘든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부르라네요. 제가 어디에 있던지 달려가겠다면서.
그리고 제가 술을 먹으면 적은 양에 헤롱헤롱 취하기 시작하믄서 ㅡ,.ㅡ;; 어째든..결과적으로 기절에 가깝게 자는 버릇이 있어요. 그래서 아주 친한 사람들하고만 술을 마시는데, 이 이야기를 웃으면서 했더니..앞으로 술 마실일 있음, 술마시기 전에 자기한테 전화하라네요. 집에다 데려다 준다고.
이정도는 친한 친구에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쳐요. 얼마든지 해줄 수 있는 일이고..
근데 또 어느날인가..메신져로 이야기 하다가..
자기는 저에게 절대적인 제 편이 되어주겠다고 하네요. 제가 1+1이 3이라고 하고 이 세상 다른 사람들이 다 틀렸다고 해도 제 편이 되어 주겠다고. 말로 안되믄 힘으로라도 편이 되어주겠다믄서.
연애를 안해본 것도 아닌데..남자마음을 정말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어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연애를 안해본것도 아닌데..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고.
또 상대방의 마음을 모르겠네요.
저는 5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담담한 싱글상태로 돌아온지 6개월째로 접어들었구요...
이상하게도..
그 6개월기간 동안 크고 작은 일들이 있어서
지금은 에라이...모르겠다. 걍 될대로 되라지..하믄서도
항상 남자친구가 있었던 탓인지..문득문득 외로움을 타서 힘들기도 해요.
제가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이 친구는 알게 된지는 3개월 정도 되었는데 동갑내기이고
처음에는 서로 일이 바뻐서 문자나 통화를 드문드문 하다가
지난 10월말부터 급격하게 친해진거 같아요.
대화를 나누다 보니깐
성격도 비슷하고
통하는 점도 많고..
가치관도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서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았어요.
웃기지만
외갓집도 같은 지역에 있고, 어릴때 둘다 외국에서 유학을 했었는데
그 지역이 한국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이었거든요.
근데 비슷한 시기에 같은 지역에서 공부를 했다고 하니...
너무너무 신기하면서 재미있어했져.
그 아이가 "우리 인연인가봐~" 이런 말도 하고.."우린 비슷한데가 많아서.."라는 말도 자주 하고 그래요.
저나 그 친구나 나이가 서른인데
저한테 맨날 넌 시집안가고 공부할 생각만 하냐?
너 유학가믄 난 누구랑 노냐? 뭐....심심하다고 가지말라믄..알아서 하겠지...이러네요.
그럼 제가 웃으면서 그땐 좋은 친구들이 더 많이 생기겠지..이렇게 말해주거든요.
남녀간이기 때문에 이성적인 관심이야 있을 수 있고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지만
제가 처음부터 그런 부분에서는 딱잘라서 지금은 관심없고 내게 있어서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밝혀서 친한 친구하기로 했었거든요. 또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남녀공학을 나와서 그런지..남자친구들도 많고 해서 개구지게 같이 어울리고 하는게 익숙한데....
이 친구가 저에게 하는 행동들이 어느날 부터 좀..헤깔리는거에요.
제가 일때문에 호텔지하에 갈일이 있어서 바깥상황이 전혀 어떤 줄 모르고 있었는데 비가 오던날이 있었어요. 그 때 그 친구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비가 온다고 하면서 우산은 있냐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없었져. 그래서 뭐..이 정도 비는 맞어도 돼지~내가 얼마나 씩씩한데..하면서 전화를 끊었더니
다음날 전화로 하는말이.
궁지에 몰리거나 힘든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부르라네요. 제가 어디에 있던지 달려가겠다면서.
그리고 제가 술을 먹으면 적은 양에 헤롱헤롱 취하기 시작하믄서 ㅡ,.ㅡ;; 어째든..결과적으로 기절에 가깝게 자는 버릇이 있어요. 그래서 아주 친한 사람들하고만 술을 마시는데, 이 이야기를 웃으면서 했더니..앞으로 술 마실일 있음, 술마시기 전에 자기한테 전화하라네요. 집에다 데려다 준다고.
이정도는 친한 친구에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쳐요. 얼마든지 해줄 수 있는 일이고..
근데 또 어느날인가..메신져로 이야기 하다가..
자기는 저에게 절대적인 제 편이 되어주겠다고 하네요. 제가 1+1이 3이라고 하고 이 세상 다른 사람들이 다 틀렸다고 해도 제 편이 되어 주겠다고. 말로 안되믄 힘으로라도 편이 되어주겠다믄서.
그리고 뒤에서 살짝 XX야~사실..1+1은 2야..이렇게 말해주겠노라고...
고마운 말이져?
너무 감동스러워서 고맙다고 했어요.
근데 이 말을 저 번에 술을 같이 하믄서..또 하더라구요.
이 쯤에서...그 사람이 당신에게 맘있는거 아냐? 할 수도 있으실 텐데..
헤깔리는게요..
또 저에게 여자친구 좀 소개시켜 달라고 해요.
소개팅 부탁하고...
그래서 몇몇을 사진도 보여주고..좋게 이야기 해주었더니....
통화할때마다..그 아이들 안부물어보고..
맨날 여자친구 없어서 외롭다고 울부짖고..ㅡ,.ㅡ;;;;
저는 음...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서
제 베스트프렌드랑 통화가 안되었던 날에..
헤어진 남자친구때문에 속상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혼자 6-7시간을 끙끙대다가...누구에게라도 쏟아내야겠다라고 전화를 돌리던 참에
이 친구랑 통화되서
바보같이 엉엉 울면서 전화한적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완전 실수 한건지....아...놔....ㅡ,.ㅡ;;
아, 그리고 1주일 전에는 이 친구가 딱 한번 연애를 해봤는데 길게 했더라구요.
그 연애이야기를 해주는거에요. 뭐...할 수도 있져..뭐.
또 어제는 저희 엄마가 조카를 너무 이뻐한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효도를 하려면 너도 얼릉 시집가서 아이를 낳아야 한다..요렇게 말을 하길래
내가 지금 어케 하냐? 했드니..
뭐..정 안되믄 자기라도 도와준다나? 이랬다가..
또다시..어케..연애얘기가 나왔는데 자기는 절대 먼저 대쉬못한다믄서
비스무리한 분위기는 잡을 수 있는데, 먼저 적극적으로 못한다고 이런 말을 흘리데요.
그래서 친구야.
너 그러믄 안돼~ 연애 못한단다..요렇게 대답해 줬져..
근데 전화끝나고 나니.저 말을 누구들으라고 했을까 싶어요.
헤깔리져?
저도 헤깔립니다...아우..
많은 조언부탁드려요.
그리고..글이 두서없어서 죄송해요.
이게..지금 제 상태이기도 하구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