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에 말려 올라간 치마 얘기해 준 사연

보일락말락2007.11.18
조회438

대학생인 저는 매일 시외버스타구 역전에 가서 친구를 만나서

학교 버스를 탑니다.

 

학교 버스타는곳은 언덕 위죠.

거기까지 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람이 얼마 없었습니다.

날씨도 춥고 사람도 얼마 없기에 그냥 두리번 두리번 자리잡고 설라고 하던 차에!!

뭔가 검정색에 하얗게 보이는 저 누워있는 삼각형은 뭔가요...

보고있었죠.

그러다가 눈이 마주쳤어요

-_-큭!! 눈 바로 돌리고 담배꺼내서 불붙였죠.

그여자분도 아무말 없이 고개 돌렸어요!

'휴 ㅠㅠ다행이다 ㅠ 걸림 죽을뻔했잔아!!' 이러고 있다가 문득 생각난게..

-얘기해줘야겠다- .. 자뇌가 울리는 듯 외치는 ㅠ

일단 그녀에게 다가갔죠.

그러더니 고개 돌려선 그 여자분이 하시는 말씀!!

"어우 아까부터 뭘 그렇게 보시는거예요 기분나쁘게 뭐예요. 저 남자친구 있어요"

이러는거예요.....

뭐라구 해야할까 하다가 그냥 용기내서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ㅠ

"저기 치마가 스타킹에 말아올라가셨어요."

이러니깐...

여자분이 갑자기 테도가 바뀌더군요;;

"아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러더니 여자분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서 ㅠ안나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통학버스 기다렸다가 와서 탔죠. 곧 친구도 와서 같이 탔구요.

그러다가 여자분이 같은학교 다니시는지 커피 하나 사서 저 주시더라구요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또 ;; 이러시더니요...

뭔가 기분은 좋았지만 ㅠ 뭔가 꺼름직한;

 

아무튼 이렇게 해서 버스를 타고 학교까지 쭉 왔습니다.

학교 버스에서 내리는데 제 앞에서 그분이 일어나셔서 나가시더라구요..

근데 또 보이는 저 치마 또 말려 올라가있지 몹니까! 그래도 이번엔 다행이

스타킹엔 안걸려있더라구요..

(왜 엉덩이만 보느냐 이러시는데 버스에서 내릴때 발밑 잘 안보면 안되요ㅠ거리유지! 여자분이라 몸 막 닿으면 기분 안좋잔아요)

그래서 그냥 조심스럽게 또 얘기했죠. 그러더니 또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러시더라구요;;

 

이 일이 있던 후에는 그분께서 치마입는걸 거의 못본거 같아요 바지에 부츠만 신더군요;;

뭔가 ㅠ 있는ㅠ 미안함 ㅠ;;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