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향기' 손예진.."첫눈에 반하는 사랑 알것 같아요"~~☆

리트머스2003.07.19
조회3,681

"드라마를 찍으면서 가슴 두근거리는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 조금은 알것 같아요.

 

드라마가 끝날 때 쯤이면 "그런 사랑도 있겠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겠죠."

 

"가을동화"의 송혜교,"겨울연가"의 최지우에 이어 윤석호 PD가 만드는 4계절 시리즈의 세번째 여주인공

 

으로 출연중인 손예진은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지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지난 한달간의 촬영동안 극 중 혜원역에 푹 빠진 모양이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운명적 사랑도 가능할 것 같다"니 말이다.

 

지난 7일 방송을 시작한 KBS 월화드라마 "여름향기"에서 심장병을 앓던 혜원(손예진)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민우(송승헌)의 첫 사랑으로부터 심장 이식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는다.

 

그리고 몇년후 우연히 민우를 만나고 그의 앞에만 서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린다.

 

"실제로 심장이식을 받는다면 참 묘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감독님 말씀에 따르면 실제로 그런 일이 있대요.

 

심장이식을 받은 후에 심장을 준 사람의 성격을 닮아가는 사례가 여러차례 보고됐다고 하더군요."

 

"여름향기"는 같은 시간대의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의 인기에 밀려 아직까지는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손예진은 "경쟁할 수 있는 작품이 있어서 더 흥분된다"고 말한다.

 

"보통 여름에는 시끄러운 드라마가 많잖아요.

 

"여름향기"는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으로 사랑을 그리고 있어서 꾸준히

 

시청자들의 눈을 끌거라고 생각해요."

 

현재 상영중인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에도 출연한 손예진은 "이제야 카메라를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동안은 카메라의 위치가 익숙하지 않아서 보는 사람이나 본인이나 부담스럽고불편했었다는

 

설명이다.

 

윤석호 PD도 "눈빛만 보고 캐스팅했는데 연기가 기대 이상이어서 솔직히 놀랐다"고 귀띔한다.

 

청순가련형의 외모보다 그녀의 연기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