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1년 놔두고 열심히 영어공부에 매진중인 사람입니다. ㅠ_ㅠ 저희 부모님께서는 자유방임주의를 모토로 저를 교육하신 터라;; 대학교 들어오면서 등록금과 휴대폰요금만 대주시고 용돈은 저 스스로 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용돈은 제가 알바해서 스스로 벌어서 썼습니다. 뭐.. 등록금과 휴대폰 요금이라도 해 주시는게 어딥니까 - 그저 감지덕지 해야죠; 그래도 나름 몇푼 안되는 알바였지만 아쉬운 소리 안하면서 이것 저것 할 것 하면서 보통 대학생들처럼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휴학하면서 생겼습니다. 제가 그렇게 돈을 많이 모으지는 못했습니다.. 학교다니면서 알바가 그리 쉽지는 않더라고요. 통장에 얼마 조금 남은걸 용돈으로 삼아 복학할 때까지는 부모님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않고 어떻게든 빨리 공부해서 좋은 곳에 취업할 생각이었습니다. 차마 부모님한테 이제는 죄송스러워서 돈달라는 소리를 못하겠네요. 인생은 셀프... ㅠㅠ 문제는 제가 여자라서 말이죠, 돈 들어갈 때가 참 많다는 것입니다. 이제 겨울이라 옷도 필요하고, 여자는 또 정기적으로 화장품 값도 만만치 않잖아요 - 뭐 이것까지는 괜찮습니다. 어차피 공부해야 하니까 꾸밀 필요없이 옷이야 원래 있는 것들 주섬주섬 입거나 정 필요하면 사면 되고요, 화장품은 기초화장품만 바르고.. 정 안되면 최소한 비비크림이랑 립글로스만 바르고 다니면 되니까요. 하지만 휴학했다고 친구들이랑 안 만나는 건 아니잖아요... 제 친구들... 모두 알바 안하고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으로 생활합니다. 제가 막 알바하는거 보면 왜 일부러 힘들게 하냐고 물어봅니다. 제가 용돈 안 받는다고는 말 안했거든요. 조금만 받아서 용돈삼아 알바한다고는 말했지만.. 또 친구들 만나면요, 왜 그렇게 별다방을 좋아하는지... (그렇다고 친구들이 된장녀는 아니예요--; 그저 거기가 맛있고 분위기가 좋다고 갑니다;) 함께 모인 친구들 다 가는데 나만 안간다고 버틸수도 없고 가게 되면 또 저만 안 먹을 수는 없잖아요. 거기 음료 대부분 5~6천원... 밥 두끼값인데... 보고보고 저 혼자 거기서 제일 싼거 골라서 홀짝홀짝 마시고 있습니다. 몇 백원이라도 아껴보겠다고.. 마시면서도 참 서글프더라고요. 어느새 친구들이랑 놀면서 무언가를 하게될 때 - 돈 계산부터 하게 되는 제가 참 슬프네요. 그렇다고 친구들이 나쁘다는 건 아니예요, 문제는 바닥나는 제 형편을 생각 안 해주는 거죠; 그 것 말고는 저를 참 위해줘요. 이것저것 신경써주고. 제가 힘들다는 내색을 잘 안하니까 그런 걸까요?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다 보면 예쁜 옷 있으면 저한테 어울리겠다고 막 골라줍니다. 사서 입어라고, 이젠 스타일을 바꿀때도 됐다고 ~ 근데 옷 가격보면 입 벌어지죠 ... 요즘 코트는 또 왜 그렇게 비싼건지 -- 하지만 친구들은 그 가격이 당연한 거니까 -_-; 저한테 진심으로 추천해주는 거죠; 슬쩍 걸쳐보고 전 그냥 안어울린다고 나가고요. 그러다가 아주 가끔씩 너무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정신이 잠시 가출해서 사기도 해요 -_-... 나중에 통장잔고 보면서 혼자 머리 뜯으면서 통곡하긴 하지만 ... ;; 요즘에는 다들 옷사거나 쇼핑할 때 저는 정신을 가다듬으며 마음에 드는게 없네~하면서 있고, 다 같이 밥 먹을 때도 그나마 제일 싼거 찾아먹어요. 어느순간 애들 만나기도 참 망설여져요. 만나기만 하면 돈을 쓰게 되니까 .. 한 두푼도 아니고; 하도 혼자 마음앓이하다가 ... 큰맘 먹고 한번 제가 "야~ 나 돈없어, 이제 알바도 안 하잖아 ~" 이러니 정말 장난으로 알더라고요 ㅠㅠ 몇천원에도 벌벌떠는 제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통장 잔고도 차차 줄어드는 것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 괜히 견문을 넓혀보겠다며 여행갔다 온 뒤 확 줄어들어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ㅠㅠ 집안 형편은 잘 사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하지만 지금 2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에 부모님한테 손벌리는게 좀 부끄럽더라고요. 제가 돈 필요하다면 기꺼이 주시겠지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 여태껏 돈 달라는 소리 안하고 살다가 갑자기 달라고 하기가 좀 그래요 -_-; 제 동생도 저처럼 용돈은 알아서 벌어서 쓰거든요. 동생보기도 살짝 부끄럽고 -_-;; 어쩌면 좋을까요, 그냥 죄책감을 무릅쓰고 복학하기 전까지는 부모님께 용돈을 조금 보태달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친구들 만나는걸 자제하는건 안돼요 -_-;; 토익 스터디 한다고 정기적으로 보는 애도 있거든요 ㅠㅠ 아무튼 요즘 은근히 스트레스 받네요 ㅠㅠ 공부하다가도 친구 전화만 울리면 만나자고 할까봐 깜짝 놀라는 제가 한심해지네요 --;; 방법이.. 없을까요? ;; 흑흑
친구랑 놀때 돈 씀씀이가 차이나네요. 어떻게하죠..
졸업을 1년 놔두고 열심히 영어공부에 매진중인 사람입니다. ㅠ_ㅠ
저희 부모님께서는 자유방임주의를 모토로 저를 교육하신 터라;;
대학교 들어오면서 등록금과 휴대폰요금만 대주시고 용돈은 저 스스로 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용돈은 제가 알바해서 스스로 벌어서 썼습니다.
뭐.. 등록금과 휴대폰 요금이라도 해 주시는게 어딥니까 - 그저 감지덕지 해야죠;
그래도 나름 몇푼 안되는 알바였지만 아쉬운 소리 안하면서
이것 저것 할 것 하면서 보통 대학생들처럼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휴학하면서 생겼습니다.
제가 그렇게 돈을 많이 모으지는 못했습니다..
학교다니면서 알바가 그리 쉽지는 않더라고요.
통장에 얼마 조금 남은걸 용돈으로 삼아
복학할 때까지는 부모님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않고
어떻게든 빨리 공부해서 좋은 곳에 취업할 생각이었습니다.
차마 부모님한테 이제는 죄송스러워서 돈달라는 소리를 못하겠네요.
인생은 셀프... ㅠㅠ
문제는 제가 여자라서 말이죠, 돈 들어갈 때가 참 많다는 것입니다.
이제 겨울이라 옷도 필요하고,
여자는 또 정기적으로 화장품 값도 만만치 않잖아요 -
뭐 이것까지는 괜찮습니다.
어차피 공부해야 하니까 꾸밀 필요없이
옷이야 원래 있는 것들 주섬주섬 입거나 정 필요하면 사면 되고요,
화장품은 기초화장품만 바르고..
정 안되면 최소한 비비크림이랑 립글로스만 바르고 다니면 되니까요.
하지만 휴학했다고 친구들이랑 안 만나는 건 아니잖아요...
제 친구들...
모두 알바 안하고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으로 생활합니다.
제가 막 알바하는거 보면 왜 일부러 힘들게 하냐고 물어봅니다.
제가 용돈 안 받는다고는 말 안했거든요.
조금만 받아서 용돈삼아 알바한다고는 말했지만..
또 친구들 만나면요, 왜 그렇게 별다방을 좋아하는지...
(그렇다고 친구들이 된장녀는 아니예요--; 그저 거기가 맛있고 분위기가 좋다고 갑니다;)
함께 모인 친구들 다 가는데 나만 안간다고 버틸수도 없고
가게 되면 또 저만 안 먹을 수는 없잖아요.
거기 음료 대부분 5~6천원... 밥 두끼값인데...
보고보고 저 혼자 거기서 제일 싼거 골라서 홀짝홀짝 마시고 있습니다.
몇 백원이라도 아껴보겠다고..
마시면서도 참 서글프더라고요.
어느새 친구들이랑 놀면서 무언가를 하게될 때 -
돈 계산부터 하게 되는 제가 참 슬프네요.
그렇다고 친구들이 나쁘다는 건 아니예요,
문제는 바닥나는 제 형편을 생각 안 해주는 거죠;
그 것 말고는 저를 참 위해줘요. 이것저것 신경써주고.
제가 힘들다는 내색을 잘 안하니까 그런 걸까요?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다 보면 예쁜 옷 있으면 저한테 어울리겠다고 막 골라줍니다.
사서 입어라고, 이젠 스타일을 바꿀때도 됐다고 ~
근데 옷 가격보면 입 벌어지죠 ...
요즘 코트는 또 왜 그렇게 비싼건지 --
하지만 친구들은 그 가격이 당연한 거니까 -_-; 저한테 진심으로 추천해주는 거죠;
슬쩍 걸쳐보고 전 그냥 안어울린다고 나가고요.
그러다가 아주 가끔씩 너무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정신이 잠시 가출해서 사기도 해요 -_-...
나중에 통장잔고 보면서 혼자 머리 뜯으면서 통곡하긴 하지만 ...
;;
요즘에는
다들 옷사거나 쇼핑할 때 저는 정신을 가다듬으며 마음에 드는게 없네~하면서 있고,
다 같이 밥 먹을 때도 그나마 제일 싼거 찾아먹어요.
어느순간 애들 만나기도 참 망설여져요.
만나기만 하면 돈을 쓰게 되니까 .. 한 두푼도 아니고;
하도 혼자 마음앓이하다가 ...
큰맘 먹고 한번 제가 "야~ 나 돈없어, 이제 알바도 안 하잖아 ~" 이러니
정말 장난으로 알더라고요 ㅠㅠ
몇천원에도 벌벌떠는 제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통장 잔고도 차차 줄어드는 것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
괜히 견문을 넓혀보겠다며 여행갔다 온 뒤 확 줄어들어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ㅠㅠ
집안 형편은 잘 사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하지만 지금 2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에 부모님한테 손벌리는게 좀 부끄럽더라고요.
제가 돈 필요하다면 기꺼이 주시겠지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
여태껏 돈 달라는 소리 안하고 살다가 갑자기 달라고 하기가 좀 그래요 -_-;
제 동생도 저처럼 용돈은 알아서 벌어서 쓰거든요.
동생보기도 살짝 부끄럽고 -_-;;
어쩌면 좋을까요,
그냥 죄책감을 무릅쓰고 복학하기 전까지는 부모님께 용돈을 조금 보태달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친구들 만나는걸 자제하는건 안돼요 -_-;;
토익 스터디 한다고 정기적으로 보는 애도 있거든요 ㅠㅠ
아무튼 요즘 은근히 스트레스 받네요 ㅠㅠ
공부하다가도 친구 전화만 울리면 만나자고 할까봐 깜짝 놀라는 제가 한심해지네요 --;;
방법이.. 없을까요? ;;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