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휴가 가셨나...?? 제 글 위로 새글이 별로 없네요.... 저의 올 여름 휴가는 남친과 보냅니다. 남친이 휴가랑 제 휴가를 맞춰거든요 이제 11개월만 기다리면 제대합니다... 참고로 공군 입니다. (아직 멀었다구요? ) ================================================================ 서양의 기숙사 친구들 중엔 모두가 개성 만점인 친구들 뿐이라... 하나하나가 다 럭비공들 같아요........... 그중에 진정한 럭비공이 있는데......... 바로 울산에 살았던 은비(가명)라는 친구였습니다. 은비는 그당시.... 남친이랑 깨진후.. 방황하며 나이트를 다니던 상태였죠. 은비는 자기의 룸 메이드 한테. 서양을 소개시키길.... "전라도 무주 촌구석에서 고구마 캐다 온 년이야" 그러더군요 은비는 저 뿐만 아니라 자기가 살던 곳 (울산) 보다 촌에서 온 애들을 자기 방친구들 한테 소개 시킬때 늘 그런 투로 말을 해서.. 은비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 하루는 지네방으로 서양을 불러 들이더니...... "이게 12만원 짜리 구두거든 너 한번 신어봐.. 니가 언제 이런걸 신어보겠니" 아주... 짜증나는 스탈이였죠........... 그런데 은비가 저랑 신군이 다정히 손을 잡고.. 교정을 누비는 모습을 보고 만 것입니다. 은비는 그날 저녁 우리방으로 오더니 ..한마디 합니다. 은비 : 아까 그 남자가 니 남자친구냐? 서양 : 어? 어.... 니가 보기엔 어떠냐? 우리 잘 어울리냐 은비 : 너한테 과분해 서양 : 엥 무슨 말이야? 은비 : 나한테 넘어오나 한번 꼬셔봐야지. 서양 : 그래 ... 그래봐라.....나도 궁금하다... 서양이 본 신군의 첫인상은 후진남이었는데...........(8탄에 첫만남이 나와있어요) 의외로 신군을 잘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절대 자랑 아닙니다... 우린 서로를 희안하게 생겼다고 말합니다.) 은비가 자기 방으로 간후 농담이었겠지 하며 스스로를 위안하며.... 책을 보고 있는데.... 신군한테 전화가 왔다. 신군 : 야.... 나한테 지금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어봐줄래? 서양 :왜? 신군 : 나 내일 방팅해 서양 : (설마.. 은비가) 누구네 방이랑? 신군 : 니친구 은비라는 애 방이랑. 서양 : 왜? 니가 왜 방팅을 해... 여자친구도 있는 애가 왜 방팅을 해!!!!!! 신군 : 나야 그냥....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 나가는 거지... 서양 : 은비네 방 다 폭탄이야..... 나가봤자 니 돈만 깨져...... 신군 : 암튼 낼 저녁은 ... 내가 스으~~~~케에~~~~~주울~~~때문에 널 데리러 못 가겠구나.. 이해해라............ 서양: 맘대로 해라..... 신군이 방팅을 하러 나갔다는 말에.... 정말로 은비의 작업이 시작돼었다는 신호탄이 울린것 같아 불안해 졌다. 방팅에 나가서 뭘 어쨌는지... 기숙사 점호시간이 지나서야 신군한테 전화가 왔다 신군 : 서양아... 니친구 다 이모양이냐? 서양 : 머가.. 좋았냐? 신군 : 좋긴 개뿔... 서양: (은근히 안심하며) 왜? 신군 : 니 친구 은비라는 애가 우리 보더니 하는 첫마디가 뭔지 아냐? 서양 : 뭐라든데. 신군 : 차 있냐고 물어보드라 서양 : 왠 차? 신군 : 그래서 우리 방장형이 녹차 좋아한다고 했거든... 은비 개가.. 적어도 코란도는 있어야 되지 않냐고 그러드라...... 기숙사 살면서 차가 무슨 필요냐고 그러니깐 자기는 차 없는 남잔 안만댄데 서양 : 농담이겠지.. 신군 : 우리 방장형 디게 열 받았어. 처음부터 반말하던데 형한테 까지 서양 : 은비는 동아리 95학번 오빠들한테도 반말 하는데 머... 신군 : 클래식 좋아하냐고 물어봐서...우린 가요 듣는다고 했더니.. 자기는 클래식만 듣는다고............. 우씨.. 짜증나...... 서양 : 그래 알았어... 그러니깐 평소에 클래식 좀 들어놓지... ㅋㅋ 암튼 은비의 작업은 순탄치 않을 거란 확신에 한시름 놨는데ㅣ.. 또.,. 전화가 왔다.. 신군 : 서양아... 나 미쳐... 서양 : 왜.. 자꾸... 귀찮게 하냐 신군 : 방금 은비한테 전화가 왔는데............. 서양 :왜? 너한테 반하기라고 했대? 사귀자든? 나랑 헤어지래? 신군 : 아니.......내일 아침부터 같이 운동하고 영어수업 들으러 다니재 서양 : 그래서? 너 머라고 했어? 신군 : 당연히 싫다고 했지 서양 :에휴...... 신군 :은비 개가 갑자기 나한테 왜 그럴까? 서양 : 그걸 내가 아냐? 나한테 과분해서 그렇다드라........... 신군 : 서양.,.. 오빠 믿지? 우리 서양이 신경 안쓰이게 오빠가 잘 알아서 할께........ 잘자라... 신경안쓰이게 한다던 신군의 호언장담두.... 그지 오래 가진 못했다 은비와 우린 같이 듣는 수업이 두개나 있었다 환대산업론과 소비자 심리학..... 그 수업시간마다.. 은비는 신군을 쑤시기에 여념이 없었다.
꿀 묻은 군화와 꽃고무신15(내친구의 도전)
다들 휴가 가셨나...??
제 글 위로 새글이 별로 없네요....
저의 올 여름 휴가는 남친과 보냅니다. 남친이 휴가랑 제 휴가를 맞춰거든요
이제 11개월만 기다리면 제대합니다... 참고로 공군 입니다.
(아직 멀었다구요?
)
================================================================
서양의 기숙사 친구들 중엔 모두가 개성 만점인 친구들 뿐이라...
하나하나가 다 럭비공들 같아요...........
그중에 진정한 럭비공이 있는데......... 바로 울산에 살았던 은비(가명)라는
친구였습니다.
은비는 그당시.... 남친이랑 깨진후.. 방황하며 나이트를 다니던 상태였죠.
은비는 자기의 룸 메이드 한테. 서양을 소개시키길....
"전라도 무주 촌구석에서 고구마 캐다 온 년이야"
그러더군요
은비는 저 뿐만 아니라 자기가 살던 곳 (울산) 보다 촌에서 온 애들을 자기 방친구들
한테 소개 시킬때
늘 그런 투로 말을 해서.. 은비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 하루는 지네방으로 서양을 불러 들이더니......
"이게 12만원 짜리 구두거든 너 한번 신어봐.. 니가 언제 이런걸 신어보겠니"
아주... 짜증나는 스탈이였죠...........
그런데 은비가 저랑 신군이 다정히 손을 잡고.. 교정을 누비는 모습을
보고 만 것입니다.
은비는 그날 저녁 우리방으로 오더니 ..한마디 합니다.
은비 : 아까 그 남자가 니 남자친구냐?
서양 : 어? 어.... 니가 보기엔 어떠냐? 우리 잘 어울리냐
은비 : 너한테 과분해
서양 : 엥
무슨 말이야?
은비 : 나한테 넘어오나 한번 꼬셔봐야지.
서양 : 그래 ... 그래봐라.....나도 궁금하다...
서양이 본 신군의 첫인상은 후진남
이었는데...........(8탄에 첫만남이 나와있어요)
의외로 신군을 잘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절대 자랑 아닙니다... 우린 서로를 희안하게 생겼다고 말합니다.)
은비가 자기 방으로 간후 농담이었겠지 하며 스스로를 위안하며....
책을 보고 있는데.... 신군한테 전화가 왔다.
신군 : 야.... 나한테 지금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어봐줄래?
서양 :왜?
신군 : 나 내일 방팅해
서양 : (설마.. 은비가)
누구네 방이랑?
신군 : 니친구 은비라는 애 방이랑.
서양 : 왜? 니가 왜 방팅을 해... 여자친구도 있는 애가 왜 방팅을 해!!!!!!
신군 : 나야 그냥....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 나가는 거지...
서양 : 은비네 방 다 폭탄이야..... 나가봤자 니 돈만 깨져......
신군 : 암튼 낼 저녁은 ... 내가 스으~~~~케에~~~~~주울~~~때문에 널
데리러 못 가겠구나.. 이해해라............
서양: 맘대로 해라.....
신군이 방팅을 하러 나갔다는 말에.... 정말로 은비의 작업이 시작돼었다는
신호탄이 울린것 같아 불안해 졌다.
방팅에 나가서 뭘 어쨌는지... 기숙사 점호시간이 지나서야 신군한테 전화가 왔다
신군 : 서양아... 니친구 다 이모양이냐?
서양 : 머가.. 좋았냐?
신군 : 좋긴 개뿔...
서양: (은근히 안심하며
) 왜?
신군 : 니 친구 은비라는 애가 우리 보더니 하는 첫마디가 뭔지 아냐?
서양 : 뭐라든데.
신군 : 차 있냐고 물어보드라
서양 : 왠 차?
신군 : 그래서 우리 방장형이 녹차 좋아한다고 했거든...
은비 개가.. 적어도 코란도는 있어야 되지 않냐고 그러드라......
기숙사 살면서 차가 무슨 필요냐고 그러니깐 자기는 차 없는 남잔 안만댄데
서양 : 농담이겠지..
신군 : 우리 방장형 디게 열 받았어. 처음부터 반말하던데 형한테 까지
서양 : 은비는 동아리 95학번 오빠들한테도 반말 하는데 머...
신군 : 클래식 좋아하냐고 물어봐서...우린 가요 듣는다고 했더니..
자기는 클래식만 듣는다고............. 우씨.. 짜증나......
서양 : 그래 알았어... 그러니깐 평소에 클래식 좀 들어놓지... ㅋㅋ
암튼 은비의 작업은 순탄치 않을 거란 확신에 한시름 놨는데ㅣ..
또.,.
전화가 왔다..
신군 : 서양아... 나 미쳐...
서양 : 왜.. 자꾸... 귀찮게 하냐
신군 : 방금 은비한테 전화가 왔는데.............
서양 :왜? 너한테 반하기라고 했대? 사귀자든? 나랑 헤어지래?
신군 : 아니.......내일 아침부터 같이 운동하고 영어수업 들으러 다니재
서양 : 그래서?
너 머라고 했어?
신군 : 당연히 싫다고 했지
서양 :에휴......
신군 :은비 개가 갑자기 나한테 왜 그럴까?
서양 : 그걸 내가 아냐? 나한테 과분해서 그렇다드라...........
신군 : 서양.,.. 오빠 믿지?
우리 서양이 신경 안쓰이게 오빠가 잘 알아서 할께........
잘자라...
신경안쓰이게 한다던 신군의 호언장담두.... 그지 오래 가진 못했다
은비와 우린 같이 듣는 수업이 두개나 있었다
환대산업론과 소비자 심리학.....
그 수업시간마다.. 은비는 신군을 쑤시기에 여념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