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9개월 반이 지난 만삭임산부입니다. 추석때... 음... 7개월정도였겠네요...!! 그때... 추석이라고 해서 오전 11시경에 시댁을 갔었습니다. 물론 토요일날 같이 장도 보러 신랑하고 어머니하고 아버지하고 다~ 같이 갔었구요... 추석전에 시댁에 제사가 있던 날... 그땐 5개월정도여서 괜찮겠지...하고 일을 도와드리다가... 막상 제사 지낼때는 서 있지도 앉아 있지도 못해서 시부모님들 앞에서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허리가 끊어지고 발도 바닥에 딛일 수 없을 만큼 아팠거든요... 그 주 토요일에 병원에서 무리했다고 쌤한테 혼도 났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던 터라 추석때 시댁을 가면서 아주버님이 장가를 않가셔서 유일한 며느리인데도 불구하고 "면죄"를 기대하며 갔었지요!! "어어~? 와 오노?" 들어서자 시아버지께서 먼저 말을 거시더군요! "네? 당연히 와야지요!" "내가 너거 엄마한테 니 오지말라고 전화하라고 캤는데.." 시아버지와 제가 동시에 시어머니를 쳐다보았습니다. 시어머니 빙긋이 웃으며 "전화할려고 했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내가 전화하라고 했잖아. 아 저번에도 아파서 그래 고생했는데.. 음식도 많이 준비 않하는데..." "그래도 와야지요...아버지!! ^^" 그렇게 웃고는 부엌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웬걸요? 식탁위에 전골팬이 놓여있었죠! "식탁에 앉아서 하면...허리도 덜아프겠제?" 라시는 우리 시어머니... 울신랑 피식 웃더니... 귓속말로 "울 엄마도 '시'자 붙으니까 어쩔 수 없네!" 하더군요...!!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제사때... 더 말할 것도 없이 배가 남산만한 저...오후에 음식준비한다는 말에 2시경에 시댁으로 갔습니다. 어머니... 전 붙이실려고 준비중이시더군요! "저희 왔어요~"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자 아버지 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머할려고 왔노? 배도 불러서 힘들낀데...당신! 아한테 오지말라고 전화않했나?" 또 그러시는 겁니다. 시어머니... 그저 서서 저를 보시더군요! "밥 먹고 니는 집에 다시 가그라! 음식도 대부분 다~ 내가 사왔다. 음식 도울 것도 없으니까 밥먹고 집에 가고 너거 신랑만 보내면 된다! 제사지낼때까지 니 못견딘다...알았나?" 그러시는 시아버지... "괜찮아요! ^^* 그전에 짬내서 자두면 돼요...!! 몸두 가볍고..." "아한테 전화하라카이 와 않하노?" 시아버지...어머니에게 톡 쏘시듯 말씀하십니다. 어머니는 또다시 "전화 할려고 했지..." 그러고 마십니다. 머...전붙이는 건 신랑이 다~ 하고 전 옆에 앉아서 간보고 설거지 정도 하고...그랬습니다. 제사 지낸 후에 손님들 먹은 설거지까지 다~ 하고 집에 새벽1시가 되어서야 도착햇네요! 침대에 누워 키득거리는 신랑! "울 엄마 연속 두번이네! 아버지는 니 대~게 생각하는데 엄마가 영~ 비협조적이네! ㅋㅋㅋ 울엄마도 참..." "심심하셔서 그러셨겠지! 혼자 일하시는 것보다 내가 옆에서 알짱알짱 해드리면... 덜 심심하시니까 왔으면...하셨겠지!" 하고 말았습니다. 울 시어머니...정말 웃기죠? ^^*
추석때나 제사때나 똑같은 시어머니!
지금 9개월 반이 지난 만삭임산부입니다.
추석때... 음... 7개월정도였겠네요...!!
그때... 추석이라고 해서 오전 11시경에 시댁을 갔었습니다.
물론 토요일날 같이 장도 보러 신랑하고 어머니하고 아버지하고 다~ 같이 갔었구요...
추석전에 시댁에 제사가 있던 날... 그땐 5개월정도여서
괜찮겠지...하고 일을 도와드리다가... 막상 제사 지낼때는 서 있지도 앉아 있지도 못해서
시부모님들 앞에서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허리가 끊어지고 발도 바닥에 딛일 수 없을 만큼 아팠거든요...
그 주 토요일에 병원에서 무리했다고 쌤한테 혼도 났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던 터라 추석때 시댁을 가면서 아주버님이 장가를 않가셔서 유일한 며느리인데도
불구하고 "면죄"를 기대하며 갔었지요!!
"어어~? 와 오노?"
들어서자 시아버지께서 먼저 말을 거시더군요!
"네? 당연히 와야지요!"
"내가 너거 엄마한테 니 오지말라고 전화하라고 캤는데.."
시아버지와 제가 동시에 시어머니를 쳐다보았습니다. 시어머니 빙긋이 웃으며
"전화할려고 했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내가 전화하라고 했잖아. 아 저번에도 아파서 그래 고생했는데..
음식도 많이 준비 않하는데..."
"그래도 와야지요...아버지!! ^^"
그렇게 웃고는 부엌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웬걸요? 식탁위에 전골팬이 놓여있었죠!
"식탁에 앉아서 하면...허리도 덜아프겠제?"
라시는 우리 시어머니...
울신랑 피식 웃더니... 귓속말로
"울 엄마도 '시'자 붙으니까 어쩔 수 없네!" 하더군요...!!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제사때...
더 말할 것도 없이 배가 남산만한 저...오후에 음식준비한다는 말에
2시경에 시댁으로 갔습니다. 어머니... 전 붙이실려고 준비중이시더군요!
"저희 왔어요~"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자 아버지 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머할려고 왔노? 배도 불러서 힘들낀데...당신! 아한테 오지말라고 전화않했나?"
또 그러시는 겁니다. 시어머니... 그저 서서 저를 보시더군요!
"밥 먹고 니는 집에 다시 가그라! 음식도 대부분 다~ 내가 사왔다. 음식 도울 것도 없으니까
밥먹고 집에 가고 너거 신랑만 보내면 된다! 제사지낼때까지 니 못견딘다...알았나?"
그러시는 시아버지...
"괜찮아요! ^^* 그전에 짬내서 자두면 돼요...!! 몸두 가볍고..."
"아한테 전화하라카이 와 않하노?"
시아버지...어머니에게 톡 쏘시듯 말씀하십니다. 어머니는 또다시
"전화 할려고 했지..."
그러고 마십니다.
머...전붙이는 건 신랑이 다~ 하고 전 옆에 앉아서 간보고 설거지 정도 하고...그랬습니다.
제사 지낸 후에 손님들 먹은 설거지까지 다~ 하고 집에 새벽1시가 되어서야 도착햇네요!
침대에 누워 키득거리는 신랑!
"울 엄마 연속 두번이네! 아버지는 니 대~게 생각하는데 엄마가 영~ 비협조적이네!
ㅋㅋㅋ 울엄마도 참..."
"심심하셔서 그러셨겠지! 혼자 일하시는 것보다 내가 옆에서 알짱알짱 해드리면...
덜 심심하시니까 왔으면...하셨겠지!"
하고 말았습니다.
울 시어머니...정말 웃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