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최대의갈림길 여러분이라면,,?

고민녀2007.11.20
조회654
지금제상황에 어느누구에게
허심탄회하게 터놓수없는상황이라,,
이게시판에 올리게되는데요...
지금현재 전 임신3주째에요
오늘병원가서 검사한결과,,,.
현재저와제애인은 많이고민하고있어요,
낳아야할지 지워야할지...
왜냐구요? 아직저희는 스무살초반..
23이에요..현재 제애인은 군인이고,,
5개월있으면 전역하는 현역출신상근입니다.(출퇴근하는군인이져)
저는 현재 아르바이트 간간히하다가
집에서 공부하며 쉬고있었는데,.
이렇게계획에없었던 임신이되었네요..
저와제애인은 4년정도만나왔구요...
애인이 맨날  내년쯤제대하고나서..결혼하자고해서.. 많은 생각은해왔지만.
이렇게 덜컥임신이되서..많이 고민되고 갈등되네요...
아직은 저희가 엄마아빠의자격으로 아이를 키울 자격이있다고 생각은
안들거든요... 서로 일을 해서 모아둔돈도없고,, 지금일을 하면서 돈을벌고있는
상황이 아니기때문이죠... 근데 애인네집도 어느정도는 사는편이고.. 저희집도 그냥남부럽지
않게  사는편이에요.. 더 자세히말하면 애인네 집은 10억넘어가는 50평아파트때에
현재 23살군인지만 남친이 자기 차로 출퇴근하는.(그게어느정도사는기준인지는모르겠지만)
그래도 남부럽지않게.살아왔어요...그치만 저희능력이아닌  부모님들의 경제적능력으로 저희가
애기가 생겼다고해서..무조건낳을순없자나여.... 현재 우리당사자에겐 아무능력도 없고
부모님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받기엔 정말 너무 죄송스럽고,,
5개월이따 제대하고... 남친은 일하면서.. 자기네집에서 살자는데..
만약 낳게된다면..애인네집에서 살아야 되겠죠??? 애인위로 누나가 아직 시집안가고
있는데... 시집늦게 갈꺼같은데 저랑친언니같이 친하긴한데(막상같이살면 불편하겟져?)
애인도 저희집에자주와따가따하고
저희부모님도.. 애인많이 이뻐해주고...저도 애인네 가족들이랑은 몇년동안 봐와서 잘알고..익숙한데요
더욱죄송스럽네요..기대에 못미치게해드려서,,
그리고 딸로서,부모님에게..뭔가보여드리고..결혼도하고
그러고싶었는데..이렇게 이런상황이와서..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그리고 더 가슴아픈상황은 10개월전에도 한번  임신이됬었어요..
그때는 지금보다 더막막하고,, 애인이 제대할 날이많이 남았기때문에..
지우는쪽만  생각하고있었는데...그때도 애인은 낳자고해서
덜컥자기 어머니 한테 얘기를 해버렸어요... 어머니는 애기 낳으라고
어머니가 키워주겠다고... 어차피 우리아들하고 결혼할꺼아니냐고
하셧는데.. 전 그때도 부모님들에게 의지하며 애기낳고싶진않다고 죄송하다고..
하고 결국 지우게 되었죠... 근데 또 이사실을 얘기하면 어떨까요 애인어머니께서
우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그리고 저를... ㅠㅠㅠㅠㅠㅠㅠ정말 철없고..한심해보이겠죠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임신한 상태에서  애 낳으면...좋아하실까요?
누구나 준비다 된상태에서..결혼하고..애낳고...다 형식적인 절차를 밟아야...
행복한건아니잖아요.. 인생경험자로서 제상황을 이해해주시고..
간곡히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