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일년 조금 지났네요.. 지난 주말에 친정어머니 전화오셔서 시골 외할머니댁에서 배추가져왔다고 하시더라구요.. 많이 가져왔으니 시댁에 김장 안하셨으면 배추좀 가져가시라고 전하라고.. 저희 친정부모님도 텃밭에서 따로 키우시는 배추도 있으시다고.. 그것도 함께 가져가면 30~40포기 될꺼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은 제속은 시댁에 별로 드리고 싶지 않았답니다. 그전부터 저희 친정부모님이 주말마다 또 시간 있을때마다 밭에가서 키우시는 나물들이나 산이나 들에 다니시면서 나물 캐시면 그것 전부 씻기만 하면 되도록 다듬어서 저희 신랑 불러서 시댁 가져다 드리라고 하시거든요..(유채나물, 씀바귀, 냉이, 은행..등등) 드리는거야 친정부모님들 워낙 남주시는거 좋아하시고 있어봐야 전부 드시지도 못하니까 불만 없지만.. 시댁 부모님들.. 그리 드려도 별말씀 한번 안하시더군요.. 솔직히 친정어머니 허리도 아프신데 그런거 속상하거든요.. 아예 남줘버리면 고맙다는 소리라도 듣지.. 암튼 전화를 안할수도 없어서 시댁 전화드렸더니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시부모님들 오셔서 친정부모님께서 시골에서 가져온 배추싣고 텃밭에 저희 부부까지 같이가서 배추 더 뽑아서 실어드리고, 친정아버지께서는 김장하실때 쓰시라고 파에다가 조선배추 심어놓은것도 겉절이 해드시든지 국끓여드시든지 하시라고 잔뜩에.. 밭에 곳곳에 있는 냉이에 달래까지.. 암튼 한차 가득 실어드렸네요.. 어제 어쩐일인지 시어머니 전화오셔서 나물 잘먹었다고 매번 얻어먹기만 해서 어쩌냐고 그러시는데.. 웬일인가 싶기도 하고.. 작년엔 김장하시는데 제가 맞벌이라 가보지도 못하고 해서 돈으로 드렸네요.. 올해는 어찌해야할까... 김장비용을 또 드려야하나.. 평일에 하실거라 가보지도 못하는데... 시댁이 천호동이고 저희집이 성남.. 제 직장이 안양이라 평일엔 어지간하면 가보질 못합니다. 6시반쯤 퇴근해서 시댁가면 8시나 되야 도착하기때문에... -_- 암튼.. 드리는게 나을까요?? ============================================================== 몇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김치는 제가 담궈먹습니다. 친정에서 가져올때도 있긴 하지만.. 시부모님께서는 형님네랑 함께 사십니다. 주택 아래, 위층으로 사시구요.. 형님께서 위로 올라다니며 식사준비같은걸 하시구.. 형님네 애들셋은 위층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죠.. 전 많지는 않지만 매달 20만원정도씩 드리구요.. 이달부터해서 음력4월까지는 매달 제사가 두번씩 겹쳐있고.. 음력 12월엔 일주일 간격으로 제사, 그담주에 시아버님 생신, 그담주에 시어머님 생신, 3일후에 설.. 일주일후에 또 제사.. 제사비용도 제가 못해도 10만원씩은 부담하기때문에 아주 죽을지경이거든요...-_- 못가봐서 죄송한건 있지만.. 배추값 생각하면.. 솔직히.. 좀 못된생각이지만.. 좀 덜 부담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내심없지않아 있구요.. 제가 너무 못된 생각만 하는것 같아서 여쭤보는 거랍니다.. -_-a
김장하는 비용 드려야 할까요.. ㅡㅡ;;
결혼한지 일년 조금 지났네요..
지난 주말에 친정어머니 전화오셔서 시골 외할머니댁에서 배추가져왔다고 하시더라구요..
많이 가져왔으니 시댁에 김장 안하셨으면 배추좀 가져가시라고 전하라고..
저희 친정부모님도 텃밭에서 따로 키우시는 배추도 있으시다고..
그것도 함께 가져가면 30~40포기 될꺼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은 제속은 시댁에 별로 드리고 싶지 않았답니다.
그전부터 저희 친정부모님이 주말마다 또 시간 있을때마다 밭에가서 키우시는 나물들이나
산이나 들에 다니시면서 나물 캐시면 그것 전부 씻기만 하면 되도록 다듬어서 저희 신랑 불러서
시댁 가져다 드리라고 하시거든요..(유채나물, 씀바귀, 냉이, 은행..등등)
드리는거야 친정부모님들 워낙 남주시는거 좋아하시고 있어봐야 전부 드시지도 못하니까
불만 없지만.. 시댁 부모님들.. 그리 드려도 별말씀 한번 안하시더군요..
솔직히 친정어머니 허리도 아프신데 그런거 속상하거든요..
아예 남줘버리면 고맙다는 소리라도 듣지..
암튼 전화를 안할수도 없어서 시댁 전화드렸더니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시부모님들 오셔서 친정부모님께서 시골에서 가져온 배추싣고 텃밭에 저희 부부까지 같이가서
배추 더 뽑아서 실어드리고, 친정아버지께서는 김장하실때 쓰시라고 파에다가 조선배추 심어놓은것도 겉절이 해드시든지 국끓여드시든지 하시라고 잔뜩에.. 밭에 곳곳에 있는 냉이에 달래까지..
암튼 한차 가득 실어드렸네요..
어제 어쩐일인지 시어머니 전화오셔서 나물 잘먹었다고 매번 얻어먹기만 해서 어쩌냐고 그러시는데.. 웬일인가 싶기도 하고..
작년엔 김장하시는데 제가 맞벌이라 가보지도 못하고 해서 돈으로 드렸네요..
올해는 어찌해야할까...
김장비용을 또 드려야하나.. 평일에 하실거라 가보지도 못하는데...
시댁이 천호동이고 저희집이 성남.. 제 직장이 안양이라 평일엔 어지간하면 가보질 못합니다.
6시반쯤 퇴근해서 시댁가면 8시나 되야 도착하기때문에... -_-
암튼..
드리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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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김치는 제가 담궈먹습니다. 친정에서 가져올때도 있긴 하지만..
시부모님께서는 형님네랑 함께 사십니다. 주택 아래, 위층으로 사시구요..
형님께서 위로 올라다니며 식사준비같은걸 하시구.. 형님네 애들셋은 위층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죠..
전 많지는 않지만 매달 20만원정도씩 드리구요..
이달부터해서 음력4월까지는 매달 제사가 두번씩 겹쳐있고.. 음력 12월엔 일주일 간격으로 제사, 그담주에 시아버님 생신, 그담주에 시어머님 생신, 3일후에 설.. 일주일후에 또 제사..
제사비용도 제가 못해도 10만원씩은 부담하기때문에 아주 죽을지경이거든요...-_-
못가봐서 죄송한건 있지만..
배추값 생각하면.. 솔직히.. 좀 못된생각이지만.. 좀 덜 부담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내심없지않아 있구요..
제가 너무 못된 생각만 하는것 같아서 여쭤보는 거랍니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