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 baby story & fall in love 와닿는 노래..

슬푸다2007.11.21
조회676

안녕하세요

얼마전 2년동안 좋아하던 여자와 너무나 안좋게 끝내고 난뒤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정말 제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다들 그렇듯 얼마못가 이별이 찾아왔고

이상하게도 안잊혀지더군요.

그것도 아주 심각하게 가슴아프면서요.

그녀는 헤어지고나서도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똑같더군요

여전히 친절한 말투.

뭐 그러잖습니까, 다시 잘해볼수있는 희망이 있다고나할까 혼자 착각하는거 말이에요.

근데 올듯 올듯 무슨 서로 이런저런 얘기 다 주고받으면서

정작 와주진 않더군요

이런걸 희망고문이라 하나요? ㅎㅎ

근데.. 그 여자.. 나쁜말로 걸레라고 하죠.. 좀 그런 여자였어요

주위사람은 왜 그런 앨 못잊냐고 한심하다며 잔소릴 해댔지만

전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녀의 몸이 아닌 그녀 자체를요

그러다가 제 친구와 키스하다 걸리고... 그것도 가장 가까운 친구와요.

그리고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더 친한 녀석과 한침대에서 잔 사실도 알게됬구요

아니 말로 따질수가없네요

제 친구들이랑 잔것만해도 6~7명이 넘고..

여자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장난아니래요... 하지만 전 신경안썼어요 그런 말에..

그냥 좋아서 좋아하는거라고...

그러다가 2년째에 접어든 어느날 그녀와 사이가 급진전됬습니다

서로에게 웃음짓고 서로에게 설레이고 서로의 만남이 잦아졌죠

그래도 그녀는 여전히 올듯 말듯 고민하는듯 했어요

나중에 친구에게 들었는데 '걔가 너랑 잘해볼까면서 되게 고민하더라' 하더군요.

정말 다시 사귀기 직전이었는데...

추석날 일이 터졌습니다

가족들 다 시골 내려갔다고

5박6일인가 아주 술판을 벌이면서 장난아니게 돌아다니더군요

그러다가 새벽에 문자해봤습니다.

어디냐구요..

XX역에서 술먹는 답니다

언능 들어가라고했죠...

술 한잔 더 하고 간다네요.. 싫었지만 뭐 간섭하긴 싫었어요

적당히 먹고 꼭 집가서 자라고했죠

그러니 갑자기 자길 믿느냐는 겁니다

그래 믿으니깐 일찍 들어가라고했죠

그러고 저도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메신져 접속을 해보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어제 걔랑 같이 술먹었다고

당연히 술만 먹었겠지 했는데... 충격이었습니다

'그년 팔짱끼고 졸라 앵기더니 지가 모텔비 다 내고 끌고들어가더라ㅋㅋㅋ'

 침대 올라가더니 뭐 X징어냄새가 장난이 아니라는둥 뭐 그렇다는둥..

저 그날로 바로 술먹고 그 여자애 집에 전화했어요

집에 부모님있다고 못나온데요 눈치 제대로 깐거죠...

나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정말... 몇시간인지도 기억안나요

그러다가 너무 화가나고 자신이 비참해지는겁니다.

집착이니 뭐니 아무사이도 아닌데 제가 이러는거 안좋은건줄 알지만...

이건 정말 너무 괴롭고 힘든겁니다... 보통 친한 친구들도 아닌데..

그 친구들한테 몸주고 다니는 그녀

....

기다리다가 그녀 집문을 열어봤습니다

열리더군요 근데 아무도 없는겁니다...

그래서 길가는 사람 폰 빌려서 전화했죠

번호모르니 받더군요 남자목소리 들리고 엄청 시끄러운게

100% 술자리였어요... 제 목소리 듣고는 끊어버리더군요...........

그러다가 한달뒤에 술먹고 그녀에게 전화를 해 욕을 해버렸네요

대체 그때 왜그랬냐고 정말 왜 그랬었냐고..

그녀 앞에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제발 그러지말지 제발 그러지만 말지...

그러고 실갱이 끝에 한대 때려버렸네요....

그러고선 모든게 끝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물론 그녀는 지금도 남자를 둘러쌓아놓고 있겠지만요..

휴... 그녀가 절 가지고 놀았다고 말씀하시겠지만

그녀도 진심으로 고민했던거 같아서 더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