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자가 눈에들어왔습니다

링콩2007.11.21
조회583

안녕하세요

 

짬안되는 일병인 군인입니다.

 

이번 정기를 나와서 친구들과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디가는지도모르고

말그대로 몇계월 있다가 나오니까 길도 다모르구요..

아무튼 여차저차 왔습니다.

 

어디가냐고 물어보니 제부*친구의 친구의 친구 어머니께서

차린 호프집 오늘 오픈하는날이라고

거기로 간다고 했습니다

 

아 전 그냥 그렇구나 이 술고래 쇄귀

하며 넘기고 휴가도나왔겠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그곳으로갔죠.

 

자리를 잡고 2~5분 수다를 떨다가

제부*친구가 갑자기 누굴 부르는겁니다

누군가해서 보니

제 눈속으로 들어와버려서 좌뇌우뇌대뇌소뇌를 모두 장악한

그녀가 온거죠..

첨에 보고 엇 되게 매력있다~

 

라고하니.. 제친구가 장난식으로 한마디 내뱉더라구요

 

야! 애가 너 자기스타일이래!ㅋㅋ

 

런식으로..

황당했죠. 솔찍히 좀 쑥맥이고 초면부터 막 이렇게 저렇게 엮어놓으면

저로썬 정말 황당하기 짝이없는일이였기때문에..

 

아무튼 맥주를 시키고 안주를 먹으며 여자처자 이런애기 저런이야기

를하며 한잔더 들이켰죠

들이키면서 제 친구가

너 이거 원샷안하면 부*뜯어버릴꺼여!!

 

라며 강한 압박을 주길래 냅다 원샷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녀를 부르더라구요

 

부르고나서.. 제가 그녀한테 술받고싶다고 .. 막 3~4명이서

몰아버리는겁니다..

그래서 그녀는 맥주를 제게 따라주었구요..

 

저도물론 떠밀려서 따라주었고..

 

주변에선 '러브샷~러브샷~'

정말..

러브샷 까지해버렸습니다.

여자랑 술먹으면서 이런저런일 많았지만.. 그리고 그냥 술자리에 있을법한

일 같은데도.. 얼굴이 확 달아오르면서 심장박동이 커지는겁니다

(물론 술기운+) ... ..

러브샷후엔 서로 안주도 입에다 먹여주고

뭐 자기딴엔 장난이라고 생각하겠지만요..

 

근데 중요한건..

 

제친구가 그러길

제 남자친구는 있긴한데

남자소개를 시켜달라고노래를 부르고있다지뭡니까.

 

또 주변에선 잘해보라고 볶고있고..

근데 그녀의 남자친구도 군인 저도 군인..

 

막장아닌가요..

 

그냥 지나가는 인연~ 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인상이 강했고.. 손도 예뻣고 무엇보다 더

웃을때 빛이나던 그 얼굴을 잊을수가없습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글실력이없어서 좀 혼란스럽겠지만..

정말 잠못자고 혼자고민하기엔 힘들어서

글이라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