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연인은 독립투사~ 나의 그대는 변절자.. 청춘은 언제나 봄, 조국은 아직도 겨울..
아~ 해방된 조국에서 신나게 연애나 해봤으면...
조국은 왜놈에게 짓밟혀 신음을 해도 청춘은 언제나 봄이라.. 이건가?
"왠지 좀 서글퍼지네.." 가끔은 나도 네가 그리웠다.. 시간을 돌려 놓을수만 있다면, 10년전 그때로 돌려놓고싶다. 너한테만은 날 털어좋고 싶은데.. 사실은 그러했노라고.. 그런데 아직은 안되나보다. 미칠것같이 괴로운데 네게 보여줄 수가 없구나.. 아직은 안되나보다.. 난 네가 그리웠다는 말도 눈을 가려야만 할 수 있어.. 내 입에서 진실이 나오면 넌 더 힘들테지.. 그동안 내가 쌓아왔던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질지도 모를일이지.. 말이란 그렇게 흘러가는거니까... 왜그랬어! 왜그랬어. 이 개자식아!!
"살아있는 사람들은 너나 나나 모두 유죄라며.. 너한테 진실을 털어놓으면 간신히 지탱해온 모든게 무너질 것 같았다. 자기 연민에 빠져 위장이고 뭐고 다 벗어던지고 싶어질 것 같았어. 어차피 똑같은 유죄라면, 넌 편안하게 살길 바랬다... 넌 니 양심 능력이 허락되는 다른길을 걷길 바랬어.. 민이형이 내게 도망치라고 눈으로 외쳤을 때.. 어쩌면 살 수 있겠다고.. 비겁하게.. 안도했었어... 살아가면서 그 목숨값을 치룰 생각이었다." "혁명도 같이하는거야. 사랑만 혼자서 못하는게 아니야. 혁명도 마찬가지야.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이 옆에 있기때문에 목숨을 걸 각오도, 용기도 생기는거야. 모든 같이하자... 둘이서.. 사랑이든..... 혁명이든." "니가 나한테 혁명이 뭔지 가르쳐줘. 그럼 내가 너한테 사랑이 뭔지 가르쳐줄게." 나여경!! 괜찮아? 정신차려! 정신차려봐!!!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에 협조해 주십시오."
비켜.
"범인은 이 안에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현장을 일탈하면 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켜!!!!!!!! 비키란 말 안들려?!!
"나여경씨는 피해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증언을..."
비켜!! 이 여자가 죽으면, 너도죽어! "폐점이데요, 손님."
형이 한명 있었어. 젊디 젊은 나이에 독립운동하다 죽었어. 그것도 가장 믿었던 친구한테 밀고당해 개죽음 당했어. 니가 총 맞았을 때 잠깐 형 생각이났어. 형도 이렇게 죽었겠구나.. 무서웠겠구나.. 외로웠겠구나... 그러다 억울해졌어. 형은 죽으면 그만이지만, 남은 사람은 평생을 이렇게 죄책감과 부채감에 시달려야 하는구나. 부채감이라는게 참 무섭구나. 죄책감이라는게 참 아프구나. 피해야지.. 보지 말아야지... 그래서 너랑 또 다시 그런 인연으로 얽히는게 싫었어. 너 때문에 상처가 건드려지는게 싫었어.. 그래서 결론을 내렸어. 서로 선택한 길을 가자, 그렇게 각자 흘러가보자.
"무슨 말인지 잘 알겠습니다. 이제 할 말 다 하셨습니까?"
아니, 내일 영화보러가자.
"나는요 어머니, 그 사람 때문에 흔들리는 나도 싫고, 나 때문에 힘들어질 그 사람도 싫어요.
그냥... 여기서 멈출래요...."
뭐하냐, 나여경. 내가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났으니까, 니가 한 발자국 앞으로 다가와야지. "아무래도 널 만난 건 행운이었던거 같다. 너를 만나고부터 내가, 내 주변이 변하기 시작했거든 내가 모든일에 한 발만 담그고 있는 객원 인생이라고했지? 남자라면, 걸레따위에 목숨을 거는게 아니라 좀 더 근사한데 목숨을 걸라고했지? 목숨을 한번 걸어볼 생각이야. 유일하게 두 발 모두 담그고 싶은 사람과 일이 생겼거든."
목숨 걸 각오로 임하는 건 좋은데, 죽지는 마십시오.
농담이 아닙니다. 이 일이 대단히 위험한 일이고 또....
"안 죽어. 염려마. 나는 형처럼 어이없이 안 죽어. 너도 맴대루 죽게 안만들어 내가. 그러니까 죽지말고 오래오래 살자. 지겨운 이놈의 땅, 해방되는거까지 보고죽자."
당신이 다른남자들 품에 안겨있는 모습을 보는게 싫습니다... 당신이 다른남자들에게 웃음을 파는 모습을 보는게 싫습니다.. 당신이 살인을 하는 모습을 보는게 고통스럽습니다.. 당신이 웃고싶은 사람앞에서 웃을 수 있었다면... 당신이 피묻지 않은 손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제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을까요........?
"기생이나 되니까... 당신이 아무런 마음의 부담없이 여기오지.. 술이나 마시니까.. 당신이 솔직해지지.. 안그럼, 내가 어떻게 이렇게 가까이서 당신을 볼 수 있겠어요."
'먼저 가신 분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소중한 이 땅에서 마음껏 연애하고, 마음껏 행복하십시오.'
★ 경성스캔들 명대사
그대의 연인은 독립투사~
나의 그대는 변절자..
청춘은 언제나 봄, 조국은 아직도 겨울..
아~ 해방된 조국에서 신나게 연애나 해봤으면...
조국은 왜놈에게 짓밟혀 신음을 해도
청춘은 언제나 봄이라.. 이건가?
"왠지 좀 서글퍼지네.."
가끔은 나도 네가 그리웠다..
시간을 돌려 놓을수만 있다면, 10년전 그때로 돌려놓고싶다.
너한테만은 날 털어좋고 싶은데.. 사실은 그러했노라고..
그런데 아직은 안되나보다.
미칠것같이 괴로운데 네게 보여줄 수가 없구나..
아직은 안되나보다..
난 네가 그리웠다는 말도 눈을 가려야만 할 수 있어..
내 입에서 진실이 나오면 넌 더 힘들테지..
그동안 내가 쌓아왔던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질지도 모를일이지..
말이란 그렇게 흘러가는거니까...
왜그랬어! 왜그랬어. 이 개자식아!!
"살아있는 사람들은 너나 나나 모두 유죄라며..
너한테 진실을 털어놓으면 간신히 지탱해온
모든게 무너질 것 같았다.
자기 연민에 빠져 위장이고 뭐고
다 벗어던지고 싶어질 것 같았어.
어차피 똑같은 유죄라면, 넌 편안하게
살길 바랬다...
넌 니 양심 능력이 허락되는 다른길을 걷길 바랬어..
민이형이 내게 도망치라고 눈으로 외쳤을 때..
어쩌면 살 수 있겠다고.. 비겁하게.. 안도했었어...
살아가면서 그 목숨값을 치룰 생각이었다."
"혁명도 같이하는거야.
사랑만 혼자서 못하는게 아니야.
혁명도 마찬가지야.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이 옆에 있기때문에
목숨을 걸 각오도, 용기도 생기는거야.
모든 같이하자... 둘이서.. 사랑이든..... 혁명이든."
"니가 나한테 혁명이 뭔지 가르쳐줘.
그럼 내가 너한테 사랑이 뭔지 가르쳐줄게."
나여경!! 괜찮아? 정신차려! 정신차려봐!!!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에 협조해 주십시오."
비켜.
"범인은 이 안에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현장을 일탈하면 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켜!!!!!!!! 비키란 말 안들려?!!
"나여경씨는 피해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증언을..."
비켜!! 이 여자가 죽으면, 너도죽어!
"폐점이데요, 손님."
형이 한명 있었어.
젊디 젊은 나이에 독립운동하다 죽었어.
그것도 가장 믿었던 친구한테 밀고당해 개죽음 당했어.
니가 총 맞았을 때 잠깐 형 생각이났어.
형도 이렇게 죽었겠구나.. 무서웠겠구나.. 외로웠겠구나...
그러다 억울해졌어. 형은 죽으면 그만이지만,
남은 사람은 평생을 이렇게 죄책감과 부채감에 시달려야 하는구나.
부채감이라는게 참 무섭구나. 죄책감이라는게 참 아프구나.
피해야지.. 보지 말아야지...
그래서 너랑 또 다시 그런 인연으로 얽히는게 싫었어.
너 때문에 상처가 건드려지는게 싫었어.. 그래서 결론을 내렸어.
서로 선택한 길을 가자, 그렇게 각자 흘러가보자.
"무슨 말인지 잘 알겠습니다. 이제 할 말 다 하셨습니까?"
아니, 내일 영화보러가자.
"나는요 어머니,
그 사람 때문에 흔들리는 나도 싫고,
나 때문에 힘들어질 그 사람도 싫어요.
그냥... 여기서 멈출래요...."
뭐하냐, 나여경.
내가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났으니까,
니가 한 발자국 앞으로 다가와야지.
"아무래도 널 만난 건 행운이었던거 같다.
너를 만나고부터 내가, 내 주변이 변하기 시작했거든
내가 모든일에 한 발만 담그고 있는 객원 인생이라고했지?
남자라면, 걸레따위에 목숨을 거는게 아니라 좀 더 근사한데
목숨을 걸라고했지? 목숨을 한번 걸어볼 생각이야.
유일하게 두 발 모두 담그고 싶은 사람과 일이 생겼거든."
목숨 걸 각오로 임하는 건 좋은데, 죽지는 마십시오.
농담이 아닙니다. 이 일이 대단히 위험한 일이고 또....
"안 죽어.
염려마. 나는 형처럼 어이없이 안 죽어.
너도 맴대루 죽게 안만들어 내가.
그러니까 죽지말고 오래오래 살자.
지겨운 이놈의 땅, 해방되는거까지 보고죽자."
당신이 다른남자들 품에 안겨있는 모습을 보는게 싫습니다...
당신이 다른남자들에게 웃음을 파는 모습을 보는게 싫습니다..
당신이 살인을 하는 모습을 보는게 고통스럽습니다..
당신이 웃고싶은 사람앞에서 웃을 수 있었다면...
당신이 피묻지 않은 손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제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을까요........?
"기생이나 되니까...
당신이 아무런 마음의 부담없이 여기오지..
술이나 마시니까.. 당신이 솔직해지지..
안그럼,
내가 어떻게 이렇게 가까이서 당신을 볼 수 있겠어요."
'먼저 가신 분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소중한 이 땅에서
마음껏 연애하고, 마음껏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