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고.. 어떻게 해야하죠...

꼬ㅁㅏㅇㅕ우2003.07.20
조회739

안녕하세요..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씁니다.

 

제 남자친구는 처음에 사귄 여자가 헤어진 이유가 다른 남자를 좋아하면서도 자기와 사귀고, 남친이 스키장에 간 사이에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네 집에 가서.. (그것도 몰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그 둘만 알겠죠..) 배신감에 헤어졌다고 그러네요.

 

그 마음 알기에 제가 잘 하려고 노력하고, 서로 이해해주면서 크게 싸운적 없이 1년이 넘도록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제 마음 깊은 곳에 9년동안 좋아하는 남자가 있거든요.

 

초등학교때부터.. 자주는 아니지만 방학때가 되면 연락을 잘 하고는 하죠...

 

그런데 지금 남친을 만나는것과는 다른 느낌........ 그 아이한테 연락이 오면 가슴이 콩콩거리고, 입가에 웃음이 번질 정도로.. 노래 가사처럼 사랑이라고 표현하기느 어설퍼도.. 마냥 좋은 아이가..

 

제 마음 속에 9년동안 살았습니다. 지금도 살고 있구요..

 

남친에 비해 오랜 시간을 저 혼자..

 

남친은 모르구요..

 

그런데 점점 남친보다 그 아이한테 마음이 가네요.

 

똑같은 이유로 남친과 헤어지고 싶지는 않고..

 

둘 다 잡고싶지만... 그건 제 욕심일뿐이고.. 해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

 

항상 와서 꼬릿말 달고.. 조금씩 조언도 얻어가고 했는데..

 

이번엔 갈피를 못 잡아서 글 올려요..

 

비난 마시고 최선책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