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간의 알바

사원2007.11.21
조회510

 

 흠흠, 2달 동안 알바를 했었습니다.

아니 알바라기 보다 직원이었어요

 왜냐면 12시간 일하는거였거던요 .

 

 코엑스에서 알바했습니다.

 여름방학때 에어콘도 빵빵하고 하니

 사람들 정말 미친듯이 많습니다 .

특히, 저희음식점이 메가박스 영화관

출구 근처였습니다.........................

 영화끝날시간 마다... 사람들 몰려 오더군요 ㅠㅠ

 쉴시간도 없고 앉아있을 자리도

없었어요 ㅠㅠㅠㅠㅠ.

 근데 제가 2달후에 다시외국들어가야해서(쫄라서 한국온거라 돈은 알아서 벌어

쓰라고 ...) 방학동안일하게 되었죠

 

서빙하시는 분들 공감하실거같아 이렇게 글남겨요 ㅋㅋ

 

 

 알바첫날 상냥하게 어서오세요 ~~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이런것도

열심히했엇는데,, 일주일지나면ㅋ 그런소리안나와요 ㅋㅋ

 

 젖가락이랑 수저 떨어지는 소리 들리면, 알바생 전원 그쪽으로 시야

 쏠립니다.. ㅋㅋ

   아줌마들이나, 또는 애기랑 애기엄마 이렇게 오면...정말... 막막합니다.

아주머니들은.. 식후에 커피 안주냐는 분들도 계시고, 배고픈데 왜

 안나오냐고 ㅋㅋ 그리고 제일 시끄럽습니다.....

          애기랑 애기 엄마랑 오면.. 애기가 가만히 있질않습니다...

바닥에... 우동면발.........수저 포크.... 국물 엎지른거 난리도 아닙니다.

   식사후에, 미안하다며 가시는분들께는 아니에여  이러면서 웃고

보낼수있는데.. 당연한듯 가시는 분들은..아...정말..

      아저씨들 가끔 '아가씨여기 주문 받아' 이런말투하시는분들 정말 짜증납니다.;

 

코엑스에는 유학생분들이 많이 오시는건지... 영어쓰는 한국분들 많더군요, ㅋ

  그냥... 굳이 혀 안굴리셔도 ... 되는데 꼭 롤 종류 이를 말하실때 혀굴려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희가 테이블 근처가면 영어로 실컷 말하다가 좀 멀리

떨어지면 한국말 엄청하시는 ;;;; 뭘 내세우시고 싶은신건지 ㅋㅋㅋㅋ

      밥더달라고 하면되는데 ㅋㅋ라이스 더주세요 ~~ 이럽디다...

   같이 알바했던 오빠도 외국에 살다왓는데 듣고와서는  발음이나..제대로하던가 ...

      라고 하고 ㅋㅋ 완전 웃깁니다....ㅋㅋㅋ

 

  그리고,   테이블에 요즘은 다 벨이 잇잔아요 . 꼭 벨 안보고 저기요 계속 외치시다가

 늦게서야 보고 '주문하시겠어요 ? '라고 하면  인상쓰는 ㅡㅡ 사람들 참...

 

        그중에 몇몇 별난 손님들도있엇어요

  가족이와서식사를 하시더라구요 , 음식 다 나가고 다른곳 서빙 하고

   잇는데 부르시더라구요 가족분중 어머니 되시는분께서 갔더니,

 냄새 난다고 못먹겠다 그러시길래;; 다른 손님들은 다 잘드시는데

    음식뭐 잘못됐나해서;; 다시해드릴까요? 이랫더니

 여기있는 음식 다 냄새나서 못먹겠다고 하시더군요;; 알고봣더니

    그 손님한분만 그러신거였는데 돈안내겠다구 하시더라구요 ;;;

 남편되시는 분께서는 잘드셔놓고, 냄새나서 하나 먹고 못먹겠다는데

      그돈을왜 내냐고 하고 자기 먹은것만 내고 가시는 분도있엇구요,

 

 커플이 오셧는데 하필 저희 저녁먹을시간에 오셔서, 알바생들 전부 표정

ㅡㅡ 이러고 잇는데,,,,,,게다가 저희밥먹는 바로옆에 ... 앉으시더라구요 ㅡㅡ ^

      여자손님이 저희 밥먹는걸 보시더니 10분후에 오자고 남자친구분을

 데리고 나가더라고요 ㅋㅋ 우리는 제발오지말라고 ㅋㅋㅋㅋ

           오나 안오나 내기 하자고 그러고잇는데정말 10분뒤에 오시더군요,,ㅋㅋㅋㅋ

 

     그리곤,, 돈까스는 시키시는데...치즈돈까스에 다른돈까스 소스를 달라시는겁니다.

 안된다고햇더니, 남자분 목소리 울먹거리며 하시는말.. "그냥 주면되지 왜안되? 나 안먹어'

 이러면서 울상을 부리고 나가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여자분이

죄송하다고하고 나가시는데... 남자분 와이셔츠는.... 셔링이 아주 화려한 분이셨습니다...ㅋㅋ

 

          외국손님들이 오셧는데, 외국은 벨이 없고 그냥 메뉴 보고 다 결정하면

    직원이 올떄까지 기다리는데... 한국사람들이 옆에서 벨누르니까 신기하셧는지..

      벨 누르고 직원이 가니까 단체로...신기하다며 함성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두분이 오셔서는 스페셜 코스로 해서 11만원이 넘게 드시고

                저희들 바쁜사이에 그냥 가신겁니다.... 어떻하나 하고 잇는데

        끝날때쯤 다시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서로 계산한줄알았다며 미안하다

 하시더군요 ㅋㅋㅋ 안오신것보단 감사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분들 오면.. 꼭 구석.... 가시더라구요 ㅋㅋ 안치운 테이블옆에

 치운자리 많은데 굳이...   안치운 곳에 앉겠다는 분들도 계시구요 ㅋㅋ

 

자리안내 무시하고 ㅋㅋ아무데나 앉으시는분들 

       저희는 한쟁반에다가 음식 다담겨 나오는데 그걸 꼭 쟁반 내려놓고

음식만 테이블에 펼쳐 놓으시는분들 까진 좋은데.... 쟁반을 가져가랍니다...ㅡㅡ 

         그러면 치울때 또 들고가야하는 ㅋㅋㅋㅋ

계산할때, 여자분 남자분 둘이동시에 서로 내겠다고..........

   그러면 난감 합니다.. 물론 남자분이 내셔야죠 하면서 카드를 받긴하는데

 은근히 손에 힘이 들어가 계시더라구요 ^^  계산 다끝난후 안녕히가세요

 하려는데 현금영수증... 달라고하시는 분들은..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워요 ㅋㅋ

   커플분들 오시면 여자분들 음식 꼭 남기시더라구요 ㅋㅋㅋ보기 안좋습니다.

일단 돈아깝습니다... 같은 여자인 저도 아까워서 다먹는데 ㅋㅋㅋㅋㅋ남자친구랑

있든말든 ㅋㅋㅋ

 

    이래저래 그런게 다 추억이되어버렷네요 ~~

     불만도 많앗는데 그래도 재밋었어요 , 특히 서빙알바하시는 분들이

저희가게와서 밥드실때는 ㅋㅋ 정말 서로 친절해져요 ㅋㅋㅋㅋㅋㅋㅋ

      어디 앉을까요? 라고 물어봐주시는 분들도잇고, 깔끔하게 쟁반그대로 다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계시고,. 애기랑 애기 엄마가 와도 애기가 직접 저한테 돈주고

 잘먹엇습니다 라고하고 가는 예쁜애기도있었구요 , ㅋㅋㅋㅋㅋㅋㅋ

 

       2달동안 알바후에 일주일정도 외국들어갈 준비하면서,

           잠깐들렀었는데, 번호 벨소리 울리자마자 습관적으로 번호확인하고

 몸이 가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저희가게에서 직원이라는 명찰대신 사원이라는 명찰 썼엇는데,

 이름이 사원이냐면서 특이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셧고 ㅋㅋㅋ 우리회사에는 정사원이

이라고있는데 ㅋ 그래서 그쪽도 사원이 이름인줄 알앗다는 분들도 계셨어요 ㅋㅋㅋㅋㅋ

 

 뭐 이래저래, 한달뒤 통장에 들어 오는 돈을 보면 뿌듯했던 2달간 알바엿어요 ㅋ

 알바생 분들 ~~ 힘내시구요 ~~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