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검사를 하던 학창시절… 어떤 까닭에서건 열 손가락을 쫙 펴 책상 위에 올려놓기가 민 망했던 경험이 한 두 번은 있을 것이다. 손톱에 검은 때로 인해 옆에 앉은 짝이 보는 것조 차 부끄러웠던 추억은 없는지? 외국에는 빨래방이나 수퍼처럼 네일케어점이 많이 있다고 한 다. 그만큼은 아니지만 요즘 우리나라에도 네일케어전문점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는데 어 디, 오늘은 그곳에 한번 들어가 볼까?
타라. 불후의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타라를 기억할 것이다. 남북전쟁이 끝나고 난 후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나자 스칼렛은 하녀와 다름없이 일하며 악착같이 타라를 지켜내려고 애쓰지만, 세금 300달러를 내지 못해 고난을 겪게 된다. 이때 전쟁 덕에 돈을 번 레트가 군 형무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엄마의 유품인 커튼을 뜯어 멋진 옷을 차려입고 레트를 찾아간다. 마치 호화롭게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하지만 레트가 그녀의 손을 잡는 순간. 레트는 스칼렛이 하녀처럼 일하며 지냈다 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그녀는 옷매무새며 머리는 그럴싸하게 치장을 했지만 손에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다.
주말이면 결혼식을 비롯해 각종 모임 때문에 외출할 일이 많아진다. 그런 곳에서 만나는 사 람들은 대개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외출 전에는 외모에 각별한 신경을 쓰게 마련 이다. 우아한 옷도 꺼내 입고 머리도 한껏 꾸며보고. 이렇게 만난 사람들과 하하 호호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문득 찻잔을 집어 드는 손에 눈길이 쏠린다. 손만은 주방에서 이제 막 달려나온 전형적인 아줌마 이기 때문이다.
귀부인들의 전유물?
매니큐어의 발전속도는 그 역사성에 비해 매우 느리다. 그 까닭은 과거에는 매니큐어가 특 권층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이다. 손톱치장을 하는 것은 사치라고 여기게 되고, 유흥업소의 여 자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고지식한 발상 또한 매니큐어의 발전 저해에 영향을 주었다.
흔히 긴 손톱하면 마귀할멈을 먼저 떠올리거나, 호화스런 거실의 소파에 늘어지게 앉아 다 른 일에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면서, 매니큐어를 칠하고 호호 불어가면서 우아하게 아줌 마∼ 를 부르는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모두 구시대적 발상이다. 이런 시대는 그야 말로 갔다. 지금은 손톱에 꽃 문양을 넣기도 하고 때로는 마른 꽃잎을 넣어 꾸미는 시 대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람들은 손톱을 가만 둘 줄을 모른다. 어린 시절에는 여름이 되면 빨 갛게 봉숭아물을 들였고, 초조하고 불안할 때 손톱을 물어뜯는 사람들 또한 허다하다. 이런 수난을 당하는 손톱에게 이제는 대우를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당신이 잠든 사이…
네일케어 전문점에서는 일반적으로 손톱의 모양을 다듬고 큐티클을 정리한 후 고객이 원하 는 칼라를 발라주는 정도의 레귤러케어를 하고 있다. 그럼, 네일케어 전문점에서 받는 네일 케어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단계별로 뜯어보기로 할까?
칼라 지우기-> 일단 손톱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시작해야하므로 리무 버로 칼라를 지운다.
모양잡기-> 그런 다음에 파일로 모양(shape)을 잡는다. 요즘에는 사각모양의 손톱모양이 유행 이기 때문에 사각모양으로 잡아주는 것이 보통이다.
큐티클 리무버 (Cuticle Remover) ->손톱 뿌리부분의 굳은살을 마구잡이로 뜯어낼 수는 없 는 일이다. 굳은살을 제거하기 쉽게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는 단계이다.큐티클 라인 밀기 푸셔를 이용해 손톱의 뿌리방향으로 밀어준다.큐티클 제거 푸셔를 이용해 뿌리방향으로 밀어 넣은 큐티클을 리버로 잘라낸다. 리버를 사 용하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위험하다.
큐티클 이레이저 (Cuticle Eraser) ->큐티클까지 잘라낸 손톱을 한번 닦아준 후에 영양제와 오일을 1 : 1 비율로 손톱뿌리를 비롯한 손톱 부분에 고루 문질러준다.
손톱표면을 다듬기-> 각이 져있는 손톱의 표면을 다듬어준다.
핸드마사지-> 핸드마사지는 손을 비롯해 팔꿈치 부분까지 마사지하는 것을 말한다.
스크럽 플러쉬 (Scrub Fresh)-> 불순물을 제거하는 단계이다. 화장솜 약간을 오렌지스틱에 돌돌 말아 손톱뿌리부분은 물론이고 손톱사이까지 꼼꼼히 제거해 준다. (오렌지스틱이라는 말이 생소한데, 모양은 뜨개질용 대바늘과 흡사하다.)
베이스코트 (Base Coat) ->칼라가 착색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으로 손톱이 약한 사람이 바르 면 좋다.
칼라 바르기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바를 수 있다.
탑코트 (Top Coat)-> 칼라가 오래 갈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Dry&Shine 대략 2 ∼ 3분 말린 후에 칼라가 선명하고 빨리 바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 도록 Dry&Shine을 덧발라주는 것이다.
두 손 점검으로 외출 준비 끝!
다소 복잡해 보이는 이 과정동안 손을 맡긴 고객은 더 없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손을 계속 만지작거리게 되므로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적이라는 말에 걸맞게 편안하게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시술 도중 잠이 드는 고객도 많다고 한다.또한 여자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질 테지만 실제로는 남성들도 찾는다. 외국인을 상담하는 직 업을 갖은 한 남성은 손이 깨끗하게 정리된 외국인 앞에서 자료물을 넘기자니 손에 신경이 너무 쓰여 고정적으로 네일케어 전문점을 찾는다고 한다.
굳이 네일케어 전문점까지 가야 하나 생각이 든다면 리버로 큐티클을 잘라내는 것을 빼고 집에서도 위와 같은 순서대로 하면 된다. 앞서 말했듯이 큐티클을 리버로 자르는 것은 전문 가가 아닐 경우 피가 나게 되고 세균에 쉽게 노출된다.네일케어하면 아직까지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가격 또한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마 사지까지 하는 풀서비스를 받는다해도 20,000원정도면 충분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9,000원 정도면 기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손톱관리를 시작하려는 생각이라면 한번쯤은 케어전 문점에서 시술을 받으면서 상담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조금만 더 신경쓰면 앞으로는 어디서든 자신있게 손을 꺼낼 수 있다.
마지막 분장 네일아트
용의검사를 하던 학창시절… 어떤 까닭에서건 열 손가락을 쫙 펴 책상 위에 올려놓기가 민 망했던 경험이 한 두 번은 있을 것이다. 손톱에 검은 때로 인해 옆에 앉은 짝이 보는 것조 차 부끄러웠던 추억은 없는지? 외국에는 빨래방이나 수퍼처럼 네일케어점이 많이 있다고 한 다. 그만큼은 아니지만 요즘 우리나라에도 네일케어전문점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는데 어 디, 오늘은 그곳에 한번 들어가 볼까?
스칼렛이 딱 걸린 까닭
타라. 불후의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타라를 기억할 것이다. 남북전쟁이 끝나고 난 후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나자 스칼렛은 하녀와 다름없이 일하며 악착같이 타라를 지켜내려고 애쓰지만, 세금 300달러를 내지 못해 고난을 겪게 된다. 이때 전쟁 덕에 돈을 번 레트가 군 형무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엄마의 유품인 커튼을 뜯어 멋진 옷을 차려입고 레트를 찾아간다. 마치 호화롭게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하지만 레트가 그녀의 손을 잡는 순간. 레트는 스칼렛이 하녀처럼 일하며 지냈다 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그녀는 옷매무새며 머리는 그럴싸하게 치장을 했지만 손에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다.
주말이면 결혼식을 비롯해 각종 모임 때문에 외출할 일이 많아진다. 그런 곳에서 만나는 사 람들은 대개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외출 전에는
외모에 각별한 신경을 쓰게 마련 이다. 우아한 옷도 꺼내 입고 머리도 한껏 꾸며보고.
이렇게 만난 사람들과 하하 호호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문득 찻잔을 집어 드는 손에 눈길이 쏠린다. 손만은 주방에서 이제 막 달려나온 전형적인 아줌마 이기 때문이다.
귀부인들의 전유물?
매니큐어의 발전속도는 그 역사성에 비해 매우 느리다. 그 까닭은 과거에는 매니큐어가 특 권층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이다. 손톱치장을 하는 것은 사치라고 여기게 되고, 유흥업소의 여 자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고지식한 발상 또한 매니큐어의 발전 저해에 영향을 주었다.
흔히 긴 손톱하면 마귀할멈을 먼저 떠올리거나, 호화스런 거실의 소파에 늘어지게 앉아 다 른 일에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면서, 매니큐어를 칠하고 호호 불어가면서 우아하게 아줌 마∼ 를 부르는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모두 구시대적 발상이다. 이런 시대는 그야 말로 갔다. 지금은 손톱에 꽃 문양을 넣기도 하고 때로는 마른 꽃잎을 넣어 꾸미는 시 대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람들은 손톱을 가만 둘 줄을 모른다. 어린 시절에는 여름이 되면 빨 갛게 봉숭아물을 들였고, 초조하고 불안할 때 손톱을 물어뜯는 사람들 또한 허다하다. 이런 수난을 당하는 손톱에게 이제는 대우를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당신이 잠든 사이…
네일케어 전문점에서는 일반적으로 손톱의 모양을 다듬고 큐티클을 정리한 후 고객이 원하 는 칼라를 발라주는 정도의 레귤러케어를 하고 있다. 그럼, 네일케어 전문점에서 받는 네일 케어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단계별로 뜯어보기로 할까?
칼라 지우기-> 일단 손톱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시작해야하므로 리무 버로 칼라를 지운다.
모양잡기-> 그런 다음에 파일로 모양(shape)을 잡는다. 요즘에는 사각모양의 손톱모양이 유행 이기 때문에 사각모양으로 잡아주는 것이 보통이다.
큐티클 리무버 (Cuticle Remover) ->손톱 뿌리부분의 굳은살을 마구잡이로 뜯어낼 수는 없 는 일이다. 굳은살을 제거하기 쉽게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는 단계이다.큐티클 라인 밀기 푸셔를 이용해 손톱의 뿌리방향으로 밀어준다.큐티클 제거 푸셔를 이용해 뿌리방향으로 밀어 넣은 큐티클을 리버로 잘라낸다. 리버를 사 용하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위험하다.
큐티클 이레이저 (Cuticle Eraser) ->큐티클까지 잘라낸 손톱을 한번 닦아준 후에 영양제와 오일을 1 : 1 비율로 손톱뿌리를 비롯한 손톱 부분에 고루 문질러준다.
손톱표면을 다듬기-> 각이 져있는 손톱의 표면을 다듬어준다.
핸드마사지-> 핸드마사지는 손을 비롯해 팔꿈치 부분까지 마사지하는 것을 말한다.
스크럽 플러쉬 (Scrub Fresh)-> 불순물을 제거하는 단계이다. 화장솜 약간을 오렌지스틱에 돌돌 말아 손톱뿌리부분은 물론이고 손톱사이까지 꼼꼼히 제거해 준다. (오렌지스틱이라는 말이 생소한데, 모양은 뜨개질용 대바늘과 흡사하다.)
베이스코트 (Base Coat) ->칼라가 착색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으로 손톱이 약한 사람이 바르 면 좋다.
칼라 바르기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바를 수 있다.
탑코트 (Top Coat)-> 칼라가 오래 갈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Dry&Shine 대략 2 ∼ 3분 말린 후에 칼라가 선명하고 빨리 바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 도록 Dry&Shine을 덧발라주는 것이다.
두 손 점검으로 외출 준비 끝!
다소 복잡해 보이는 이 과정동안 손을 맡긴 고객은 더 없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손을 계속 만지작거리게 되므로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적이라는 말에 걸맞게 편안하게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시술 도중 잠이 드는 고객도 많다고 한다.또한 여자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질 테지만 실제로는 남성들도 찾는다. 외국인을 상담하는 직 업을 갖은 한 남성은 손이 깨끗하게 정리된 외국인 앞에서 자료물을 넘기자니 손에 신경이 너무 쓰여 고정적으로 네일케어 전문점을 찾는다고 한다.
굳이 네일케어 전문점까지 가야 하나 생각이 든다면 리버로 큐티클을 잘라내는 것을 빼고 집에서도 위와 같은 순서대로 하면 된다. 앞서 말했듯이 큐티클을 리버로 자르는 것은 전문 가가 아닐 경우 피가 나게 되고 세균에 쉽게 노출된다.네일케어하면 아직까지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가격 또한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마 사지까지 하는 풀서비스를 받는다해도 20,000원정도면 충분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9,000원 정도면 기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손톱관리를 시작하려는 생각이라면 한번쯤은 케어전 문점에서 시술을 받으면서 상담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조금만 더 신경쓰면 앞으로는 어디서든 자신있게 손을 꺼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