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고등학교 친구 녀석이 영화 '패치 아담스'를 보고선 '뻑'가버렸다. 그리곤 그를 만나겠다고 미국으로 날라가 지금 내가 몸담는 SDAS를 다녔더랬다. ( SDAS와 패치 아담스는 모종의 끈으로 묶여 있다. 해서 패치 아담스는 SDAS에 강연을 오곤 했었고 단지 그 이유 하나로 친구는 미국으로 날라갔었다. 패치 아담스를 만나다는 꿈을 품고) 참고로 영화 "패치 아담스" 포스터를 붙여본다. 패치 아담스를 영화화한 "패치 아담스" 무료병원 "게준트 하이트" 설립을 추진 중인 그의 일대기를 그렸다. 의사의 권위가 아닌 사람과 사람으로서의 치유를 바라는 그의 열정을 옅볼 수 있는 영화다. 허나 친구는 패치를 만나지 못했다. 해서 그는 그 아쉬움에 몸둘 바를 몰라 귀국 후 친구들을 소집했다. "패치를 불러오자" 패치는 무료병원 기금 마련을 위해 전세계를 돌며 강연을 다닌다. 이에 친구는 그를 한국에 초대하여 강연회를 열자고 했다. 처음엔 뭔소린가 싶었다. '대학생이 무슨 수로 그를 초대하나?? 돈은??' 그러자 친구, 우리끼리 단체를 만들어 기업 스폰을 받아오자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그리고 우린 정말 단체를 만들었다. "R&C (Research&Challenge) " 해외 명강연을 유치해 온다는 것이 우리 조직의 대외적 모토였다. 월수 4십만원짜리 사무실도 대여했다. 물론 R&C의 이름으로. 2005년 여름엔 이 프로젝트 추진으로 몽상가로 살았다. 강연장 물색도 해보고 세부계획도 세우며 그렇게 우린 몽상의 나래를 펼쳐갔다. 세부계획 중 몇 가지를 살짝 공개해 본다. 서울대 의대 강연회 후 총장과의 만찬 & EBS 강연회 참석 & 대학내일 인터뷰 (당시 대학내일 학생 리포터였던 난 실제로 desk에 문의까지 했더랬다) 쓰고 보니 당시의 우리가 참 귀엽게 느껴진다. 이유인즉슨, 정작 중요한 스폰서 섭외엔 별 신경을 쓰지 않았기에. 왜냐?? 그만큼 기업들에게 어필할거라는 무시무시한 지레짐작을 했기에.. 하지만 갑작스런 친구의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친구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음네다) 우리의 당찬 프로젝트는 유야무야로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패치는 우리의 한때 젊은 혈기라는 이름으로 거룩하게 기억 속에 모셔졌다. 몇 개월이 지나 난 영삼성 운영진 1기가 되었다. 그리고 사이트 관련 기획안을 작성하던 중 불현듯 기억 속의 "그"가 시간을 비집고 고개를 들었다. 생각해 보니 난 운영진이란 이름으로 자연스레 삼성계열사분들과의 끈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주제 무제한의 기획안 작성은 삼성 임직원분들에게 패치 프로젝트를 선보일 절호의 찬스였다. 같이 활동한 은경이와 혜현이를 꼬득여 패치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This is life" 라는 이름의 기획안. "영삼성이 패치 강연회를 주최하여 취업대란에 찌는 대학생들에게 단비가 되어 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는 거시적 기획안. 허나 역시 문제는 돈였다. 패치의 강연료 및 항공료 등등이 만만치가 않았다. 해서 "비용 대비 효과" 의 이유로 추진되지 못했다. 패치를 향한 두번째 몸부림도 그렇게 막을 내렸다.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나는 그를 불러오기를 접어두고 직접 만나러 나갔다. 2년 전에 친구가 그러했듯이 SDAS를 통해서.. 그리고 결국 난 그를 만났다. "거인"였다. 190cm 에 달하는 몸집은 차치하더라도 환갑을 넘긴 그가 뿜어대는 이상에의 열정에 25살 대학생은 뜨거워졌다. 작별을 고할 때 그가 말했다. " I'll wait for you to invite me, I'm still young " 패치를 그토록 그리던 내 친구는 지금 의사의 길을 걷고자 다시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출국 전, 친구가 말했다. "같은 의사의 자격으로 패치를 불러오겠어" 현철아! 너의 꿈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 네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고맙다. simpson... 출처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www.youngsamsung.com)
진짜 패치아담스, 로빈윌리암스보다 더웃겨
2년전, 고등학교 친구 녀석이 영화 '패치 아담스'를 보고선 '뻑'가버렸다.
그리곤 그를 만나겠다고 미국으로 날라가 지금 내가 몸담는 SDAS를 다녔더랬다.
( SDAS와 패치 아담스는 모종의 끈으로 묶여 있다. 해서 패치 아담스는 SDAS에 강연을 오곤 했었고
단지 그 이유 하나로 친구는 미국으로 날라갔었다. 패치 아담스를 만나다는 꿈을 품고)
참고로 영화 "패치 아담스" 포스터를 붙여본다.
패치 아담스를 영화화한 "패치 아담스"
무료병원 "게준트 하이트" 설립을 추진 중인 그의 일대기를 그렸다.
의사의 권위가 아닌 사람과 사람으로서의 치유를 바라는 그의 열정을 옅볼 수 있는 영화다.
허나 친구는 패치를 만나지 못했다.
해서 그는 그 아쉬움에 몸둘 바를 몰라 귀국 후 친구들을 소집했다.
"패치를 불러오자"
패치는 무료병원 기금 마련을 위해 전세계를 돌며 강연을 다닌다.
이에 친구는 그를 한국에 초대하여 강연회를 열자고 했다.
처음엔 뭔소린가 싶었다.
'대학생이 무슨 수로 그를 초대하나?? 돈은??'
그러자 친구, 우리끼리 단체를 만들어 기업 스폰을 받아오자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그리고 우린 정말 단체를 만들었다.
"R&C (Research&Challenge) "
해외 명강연을 유치해 온다는 것이 우리 조직의 대외적 모토였다.
월수 4십만원짜리 사무실도 대여했다.
물론 R&C의 이름으로.
2005년 여름엔 이 프로젝트 추진으로 몽상가로 살았다.
강연장 물색도 해보고 세부계획도 세우며 그렇게 우린 몽상의 나래를 펼쳐갔다.
세부계획 중 몇 가지를 살짝 공개해 본다.
서울대 의대 강연회 후 총장과의 만찬 & EBS 강연회 참석
& 대학내일 인터뷰 (당시 대학내일 학생 리포터였던 난 실제로 desk에 문의까지 했더랬다)
쓰고 보니 당시의 우리가 참 귀엽게 느껴진다.
이유인즉슨, 정작 중요한 스폰서 섭외엔 별 신경을 쓰지 않았기에.
왜냐??
그만큼 기업들에게 어필할거라는 무시무시한 지레짐작을 했기에..
하지만 갑작스런 친구의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친구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음네다)
우리의 당찬 프로젝트는 유야무야로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패치는 우리의 한때 젊은 혈기라는 이름으로 거룩하게 기억 속에 모셔졌다.
몇 개월이 지나 난 영삼성 운영진 1기가 되었다.
그리고 사이트 관련 기획안을 작성하던 중
불현듯 기억 속의 "그"가 시간을 비집고 고개를 들었다.
생각해 보니 난 운영진이란 이름으로 자연스레 삼성계열사분들과의 끈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주제 무제한의 기획안 작성은 삼성 임직원분들에게 패치 프로젝트를 선보일 절호의 찬스였다.
같이 활동한 은경이와 혜현이를 꼬득여 패치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This is life" 라는 이름의 기획안.
"영삼성이 패치 강연회를 주최하여 취업대란에 찌는 대학생들에게 단비가 되어 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는 거시적 기획안.
허나 역시 문제는 돈였다.
패치의 강연료 및 항공료 등등이 만만치가 않았다.
해서 "비용 대비 효과" 의 이유로 추진되지 못했다.
패치를 향한 두번째 몸부림도 그렇게 막을 내렸다.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나는 그를 불러오기를 접어두고 직접 만나러 나갔다.
2년 전에 친구가 그러했듯이 SDAS를 통해서..
그리고 결국 난 그를 만났다.
"거인"였다.
190cm 에 달하는 몸집은 차치하더라도
환갑을 넘긴 그가 뿜어대는 이상에의 열정에
25살 대학생은 뜨거워졌다.
작별을 고할 때 그가 말했다.
" I'll wait for you to invite me, I'm still young "
패치를 그토록 그리던 내 친구는 지금 의사의 길을 걷고자 다시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출국 전, 친구가 말했다.
"같은 의사의 자격으로 패치를 불러오겠어"
현철아!
너의 꿈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
네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고맙다.
simpson...
출처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