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변한 남자친구.

눈물만2007.11.22
조회250
이야기가 좀 길지만... 저같은 마음 가진 여자분들 있을꺼고..

군대있는 남자분들이나 군대 갔다오신 남자분들............꼭 읽어 주세요.......

 

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제가 보름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요...

이제 한달있으면 군대 가거든요..

사귄지 200일 되는날 헤어졌는데요..

정말 진심으로 사랑 했거든요..

아직도 좋아하구여..

사귀면서 남자친구가 걱정한게 군대가면 너 바람필까봐 겁난다구

항상 그런말을 했었어요..

근데 전 일어나지도 않은일 미리 걱정하지말라고..

여자친구 한번만 믿어달라구 했져..

군대 있는동안 힘이 되준다고..

진짜 남자 여러명 사겨봤지만 이사람이 내사람이다 생각 했기때문에..

그리고 저 직장다니면서 알바도 하느라 남친군대가도 놀시간..남자만날시간도

없다고 항상 당부하고 니 군대가있는동안 니생각 하면서 돈만번다고..

이렇게 안심시키고 그랬는데..

첨엔 정말 나를 굳게 믿었었는데.. 사소한일로 싸우고 할때마다..

그일신경 쓰느라 군대 갈 생각 하느라 .. 머릿 속이 복잡해져서

나도 정리 하고 싶었나봐요...

최대한 편한 마음으로 군대 가고 싶어서..

너무 진심으로 좋아해서 너 놔두고 가면 군대가서 더 고생할꺼같고..

행여 군대있다 고무신 꺼꾸로 신으면 자살해버릴수도 있다고..

그러면서 저 사랑하지 않기로 했데요..그게 뭐예요 ㅠㅠ

군대간다고 사랑하는여자를.........

싸우고 안좋았던일보다 사랑하고 진심나눈일이 훨씬 많았는데...

그리고 나서는 헤어졌는데..

3일후에 어떤여자가 고백해서 지금 사귀고 있는것 같아요... 참..

무슨 심리인지..... 막가나봐여..........;;;;;;;;;;;;;;;;

난 이렇게 힘들고 지금도 그애 생각 뿐인데....

정말 지울수 없는 추억을 많이 만들었고.. 그남자도 날 아직 잊지 못하는것

같거든요.. 제 생각이지만;;;

그래서 제가 어떻게 나랑 헤어진지 일주일밖에 안됬는데

딴 여자 사귈수 있냐고 그랬거든요..

걔가 쑥스럼 많이 타서 먼저 고백 절대 못하고 여자한테 함부로 마음주지

않는 애였거든요... 예전에도 이별에 상처 많이 겪어서..그걸 알고..

나도 그런 경험있어서 서로가 서로를 덮어주기로 하고

우리로 끝하기로 했는데.... 그걸 아는애가 나한테 매정하게 ㅜㅜ

뭐.. 사귀는 연인들은 다 이런말 한다지만.....

우리둘다 전에 연애와는 틀리게...정말 가슴욱신 거리면서..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할때까지고 가슴떨리면서 무지 오래 걸렸고...

휴...  사귈때도 떨리면서 무지 좋았지만.. 떠나니까 더 좋아져 버리고..

얘기가 딴데로 흘러갔네;;

물어봤어요 .. 너 그렇게 쉽게 마음주고 쉽게 가슴떨리고 안보면 보고싶은사람이

그렇게 빨리 생길수 있냐고.. 참나..

이러니까

진지 하지 않데요...? 그럼 뭐 엔조인가?????????참나...

그 남자 싸이 몰래 몇번 들어가서 둘이 대화하는거 들어봤는데...

뭐 금방 헤어졌는데 또 보고싶다느니.. 사랑한다드니..

근데 남친이 저한테 사랑한다 말할때는 장난으로 웃은적 한번도 없고

쑥스러워서 오타치고 .. 막이랬는데.. 그여자한테는 사랑해....?..?..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적고 그랬어요..사귄지 4일만에..-_-

 그리고 사랑해란말 진짜 잘 못하는 애거든요..

진짜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쑥스러워서...

진심이 아니라서 이러는건지..

내생각이지만..-_-

 

그여자애도 제 남친 한 3번인가 4번만나고 사귄것 같은데

바로 다음날부터 열라 사랑한다느니 없으면 죽을꺼 같다느니

이것하나는 약속할수있다고 너만 보고 너만 사랑할수있다고..

참나.. 이게 그렇게 쉽게 나오는 말인지..

 

우리가 사귈땐 이런말 나오기까지 무지 떨리고 민망해서 못하고

어색하게라도 이런말하게되면  서로 씨익웃고  심장터질것같아서

서로 얼굴 빨개지고 꼭 안아주고 그랬는데..

 

그래서 또 한번 말했었죠...

이렇게 너만 사랑하는 사람있는데 왜 그애를 좋아하냐고..

정작 미래까지 약속하고 계획하고 진심으로 좋아한건 우린데..

이랬거든요..

왜 니군대있는동안 니생각에 힘내서 돈만 번다는여자를 버리냐고 ㅋㅋㅋ

바보라고..;;

 

제가 너무 자존심 버리고 매달리고 있지만..

 

정말 놓치고 싶지 않거든요..

 

항상 둘이 말했었고.. 정말 진짜 좋아하면 후회하지않게 잡아야 한다고 죽어라..

그사람도 그말 했었고.. 그래서 난  그때 그얘기 하면서 미친듯이 잡고..

 

그러니까 이러더라구여..

 

내가 그애랑 결혼할라고 사귀는줄 아냐고..?

어차피 바람날꺼 알고.

믿지도 않는다고 난 군대가고.. 모른다고..

 

넘쌀쌀맞은 말투로 바뀌고..

사랑하지 않으려고 맘먹으니까 내가 한없이 싫어지나봐요...

정말 행복했던 추억이 많은데....

 

정말 자존심 구기면서 걔앞에서 미친듯이 울어도보고..

편지도 엄청 많이 써서 주고..

나도 잊으려고 맘 먹었는데..

많은 약속을 했고.. 진짜 가슴벅찰만큼 좋아하고..

군대 가도 잘해주리라  기다릴꺼다  생각하면서 사겼고..

군대가서 어캐할지..계획도 다세워놓고.. 이래서..

그생각이랑 서로 함께 행복했던 시간때문에

정말 잊을수가 없어요..

 

그남자도 제가 마음에 아주 없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이렇게 사랑해주는 여자를 마음속 아주깊은곳에 라도 조금은 맘이

남아있지 않을까요... 남자분들;;;?;;;  제생각이지만..

그래서 요점은요;;;

 

전 다른사람 만나기가 싫어요..

일하면서 만날시간도 없고..

이미 군대 기다리려고 마음먹고 계획까지 세웠던 터라...

휴가나오면 어캐 해줄지 까지...

군대가면 부대근처가서 살 계획까지 짰었거든요..-_-

그리고..그애.. 군번줄도 너무 갖고 싶고..

제가 입는옷에 군번줄 잘어울리고.. 그리고 그의 분신을

항상 걸고 다니고 싶었거든요...

 

군번줄 나 주기로 약속 했었는데...............

헤어졌지만 군대가서도 잘해주고 싶어요..

솔직히 군대가면 많이 외롭고.. 편지 기다려지고 옛사랑 생각도

난다 잖아요..

 

주변에서는 제가 연락을 먼저 안해도

지가 생각나면 연락온다고들 이러는데요...

 

정말사랑해준여자를 미안하단 한마디로 끝내버리고

그후부터 쌀쌀맞게 대한 애가 염치없이 먼저 연락을 할까도 생각되고

내가 그애한테 헤어진후로 연락 아주 안하다가 그애가 연락왔다고

냉큼 만나는 것도 그렇고...쎈척 안만나서 그애 상처 주기도 싫고..

 

그래서 그냥 쭈욱 먼저 편지도 쓰고 그럴라구여..

사회에서 다른여자 사귀면서 사회경험 하면은

제가 이렇게 매달렸을때 더 질리잖아요..

보통 남자나 여자나 매달리면 더 정떨어지잖아요..

 

근데 군대에 있는시기이니까 이게 기회인가도 싶고

사회에서의 생활과 틀리니까 혼자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고 싶고..

 

그리고 그애가 ....

정말 이사람이다 싶으면 일편단심이 되는 애거든요...

 

그게 나였으면 좋겠지만......휴...

 

솔직히 지금 헤어졌어도 기다려 달라는 그말 딱 한마디만 들으면

힘이 날텐데요...

서로 남남인데 무작정 혼자 계속 좋아하는건 잘못된건가요...

혹시나 혹시나 2년동안 변함없이 지극정성하면 이여자다 싶지 않을까 해서요..

사귈때도 믿어 달라고 했지만.. 보통은 남자들 군대갈때 반신반의 하면서 가잖아요..

사귀지도 않는데 무작정 기다리고 잘해주면 그애가 감동을 받을까요..

 

정말 전역해서 그애한테... 너 정말 나만 사랑하는구나.. 정말 기다렸구나

진심이였네.. 이런얘기가 듣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지금도 어딘가에서 그 여자애랑 웃고 있을테지만..

진심으로 사귀지 않는다는 말에 ...

혼자서 힘내고.. 나한테는 몇개남긴 쌀쌀맞은 방명록 그리고..

문자를 봐도.... 싫어하기는 커녕..

 

아직도 너무 좋구 너무 사랑해요... 미워하는게 안되요...

헤어지고 바로 다른 여자 사겼는데도 말이죠...

 

그애가 나랑 일촌명 커플로 한거 일촌 끊거나 변경 안하는것도 이상하고..

일기장에 나랑 행복했던.. 내이름이 들어가고 나한테 사랑한다 남긴

진심어린 글들도 전부 일촌공개인데...

 지금 여자친구 있는데 지우지 않고 있는것도 이상하고..

그여자애 홈피에는 그애를 사랑한다... 우리사랑 영원히.. 이런얘기 적어놔도

그애 홈피에는 그여자에대한 폴더 조차 없고.. 매인.. 뭐 이런데도 하나도

써놓지도 않고..  그것도 이상하고... 귀찮은건가.......

 내 사진 폴더랑 서로 같이 찍은 사진 폴더만 딱 지웠어요..

지우려면 다 지우던가... 흔적없이 아주...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요.....^^;;

 

정말 처음 알아서... 설레이고..쑥스러워서... 두근두근거리다...

사귀지는않지만 서로 좋아하는 감정갖고 많이 만나고... 멀리있어도

서로 생각만 하고 기다리고.. 그러다 만나게 된날

겨우 사귀게 됬는데.. 그것도 그애가 용기내서 나한테 다가 왔거든요...

엄청 쑥스럽게... 그리고 사귀자 말하기까지 용기가 안나서 이제서야 말한다구여..

사귀는 동안 한번도 거짓으로 대한적 없고... 제가 너무 솔직해서..표현도

너무 많이 하고... 관계가 너무 깊어져서... 심장이 터질것 같은적도 여러번

있었고 그애도........

 

정말 잡고 싶고... 사귀는동안 그애가 내생각 진짜 많이 해줬거든요....

내가 짜증부릴때도 .. 앙탈 부릴때도.. 그런것 때문에 힘들었던것도 알지만..

그래도 내마음은 항상 알아줬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겨우 말꺼내면

그애가 또 감동받아하고..

이젠 내가 다 받아줄 차례인데..  그애 인생에서 젤 힘든 시기에

제가 힘든것 다받아주고.. 힘내게 해주고 싶거든요.........

 

남자분들 어때요.... 군대 있는동안 자기만 생각해주고 변함없이 챙겨주는

여자가 있다면..... 사랑해 지지 않나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

 

다른사람 만나기 싫어요 충고 하지 마시고..

전 지금 돈을 많이 모아야 하는 상황이라 딱 남친 군대가고

남친생각에 돈만 벌려고 작정한 사람이니까요..

일하는 시간엔 개인시간 많으니까.. 그때 남친생각하면서 편지쓰고..

선물만들고.. 이런거 하려고 계획도 다 짰었고...

남친 면회간다면 휴가까지 준다고한 직장이니까..

휴.......................................... 정말 날 다시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걔네 부모님도 나 좋아하셨는데...

처음만나서 같이 다닌 날부터 가는곳마다 빠짐없이 오누이냐 그러고..

진짜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 잘살꺼라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예전에도 돈을 모을일이있어서  일년동안 남친 한번도 안사귄적도 있어요..

저 독하거든요...

 

나 같은 여자 없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