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TV를 보다가 일순간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이길 수 없어 이글을 쓴다 상당히 유명한 남녀 배우가 나오는 이 광고.... 여기서 남자는 사랑이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도덕적 인간이고 여자는 현실적이면서 보여지는 것이 더 중요한
그래서 사랑을 버리려는 어찌보면 비도덕적인 인간으로 나온다 사랑보다 현실을 중시하는 편이 어디 여자만이던가? 이사회는 아직도 남성중심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폭마누라란 영화제목을 보아도 그렇다 분명히 주인공이자 큰비중은 여자주인공이요 단지 직업이 조폭(?)이라는 것뿐인데 제목을 말할때는 남자의 입장에서 정해졌다 거기에 부인을 저속하게 부르는 표현까지... 무심코 넘길수도 있을 일이지만 이런 사소한일들로 인해서 맥빠진다면야 어디 살맛나겠는가 게시판을 읽다보면 드는 생각도 마찬가지다 낙태...이건 정말 여자에겐 힘든일이다. 낙태 후 뒤를 따르는 마음의 고통은 몸이 망가진다는 정도로 표현하기에는 감히 견줄 수 없을만큼 엄청나다 할 수 있다 이게 어디 여자만의 몫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물론 더 많이 사랑해주고 챙겨주는 사람도 있지만) 책임은 두사람 모두에게 있으나 고통은 여자의 몫이요
거기에 여자가 조심하지 그런것도 챙기지냐는 핀잔까지....... 이런 아픔까지 다 품어주면 남자가 아닌가? 아직도 '남자는 그럴 수 있다"는 말로 통할 수 있는 사회가 이사회다. 이런 생각만하면 못하는 술이지만 한잔이 간절하다. 여기서 나의 이야기를 하고싶어진다 그가 10년을 따라다녀서 사귀게 된 사람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내가 첫사랑이랬다) 그러다가 내 나이 25살 사귄지 한달이 좀 넘어서 처음으로 입술과 몸을 빼앗겼다. 그 표현이 맞겠다. 그러다가 2주후 몸의 변화를 알았다. 병원가서 확인하고 온 날 고민하고 있을 때 남친이 왔다. 그리고서는 하는 말 -- 공부해야하니 헤어지잔다 이건 사랑이 아니라나?! 말문이 막힌다는 말 그게 사실이란걸 그때 알았다 한참을 울다가 정신차리고 임신사실을 알리자 그길로 사라졌다 다음날 병원가서 수술받았다........... 그리고 두달정도 있다가 다시 나타난 남친 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다시 왔다나 다시 둘의 만남은 계속되었다. 그땐 이미 내 마음까지 그에게 빼앗겨버렸던 차였다 만남이라야 한달에 한두번 고작 한두시간....밤에 한숨안자고 일하고 난 후에라도
그가 시간이 난다면 그를 만나기위해 먼길을 찾아갔다
그런데 그 소문난다며 여간 신경쓰는것이 아니어서 그 흔한 팔짱한번 껴보지 못했다
그의 친구들?(우린 고향 선후배 사이인지라)나의 선배이기도 한 사람들을 제외하면 하나도 모른다
나의 선배라는 사람들도 우리의 교제사실을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정도였으니........
결국 돌아오는건 외로움뿐이었지만 고시생이었던 그에게 부담주지않기위해서 무지 노력했다
내 생활의 중심을 그에게 맞추고 힘들지만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던 어느날 술이 취한 그가 찾아왔고 또다시 반강제적으로 빼앗겼다 운도 억세게 없지....두번째 임신 그에게 중요한 시기라 이렇다 저렇다 생각할 겨를도없이 다시 병원을 찾아야했다 전화한통 없는 남친.... 교제는 계속되었지만 난 그 이후 심리적 고통으로 인해 모든일에 의욕을 잃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얼마 후 남친은 그 어렵다는 시험에 합격했고 내가 그토록 고통의 시간을 보낼 때 좋은 조건의 여자가 생겼고 만나왔다면서 헤어지자고 했다 그리고 말한다 사랑했었다고.........언제나 과거형으로.......... 얼마전 나는 약을 먹었다 그러다가 살아났다 남친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나를 찾아와서는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단다 왜 너는 인생의 목표가 자신뿐이냐면서 날 사랑하는게 자신을 포기하는거라면 더 이상 같이있을 필요가 없다 그는 앞으로 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본다 나를 담을 그릇이 되기엔 그는 너무 작다 하지만 시시한 복수따위는 하지않기로했다 그렇게까지 타락해버린 인간이 불쌍해서 나는 이제 막 길고 힘든 싸움을 시작했다 우선 유산의 후유증으로 자궁내막증이란 질환을 앓고 있다 그리고 그에게서 넘어온(성경험은 그가 유일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의해 자궁경부암까지 생겼다 하지만 더 슬픈 것은 내가 엄마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지만 견디기엔 힘들어도 혼자서 이겨내보려고 한다
여자들만 쉽게 세상을 살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산이다
조건만을 보고 사랑은 상관없다는 듯 생각한다는 것은 더이상 여자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2%부족할때 CF를 보면서 드는 생각
나른한 오후 TV를 보다가 일순간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이길 수 없어 이글을 쓴다
상당히 유명한 남녀 배우가 나오는 이 광고....
여기서 남자는 사랑이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도덕적 인간이고
여자는 현실적이면서 보여지는 것이 더 중요한
그래서 사랑을 버리려는 어찌보면 비도덕적인 인간으로 나온다
사랑보다 현실을 중시하는 편이 어디 여자만이던가?
이사회는 아직도 남성중심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폭마누라란 영화제목을 보아도 그렇다
분명히 주인공이자 큰비중은 여자주인공이요 단지 직업이 조폭(?)이라는 것뿐인데
제목을 말할때는 남자의 입장에서 정해졌다 거기에 부인을 저속하게 부르는 표현까지...
무심코 넘길수도 있을 일이지만 이런 사소한일들로 인해서 맥빠진다면야 어디 살맛나겠는가
게시판을 읽다보면 드는 생각도 마찬가지다
낙태...이건 정말 여자에겐 힘든일이다. 낙태 후 뒤를 따르는 마음의 고통은
몸이 망가진다는 정도로 표현하기에는 감히 견줄 수 없을만큼 엄청나다 할 수 있다
이게 어디 여자만의 몫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물론 더 많이 사랑해주고 챙겨주는 사람도 있지만)
책임은 두사람 모두에게 있으나 고통은 여자의 몫이요
거기에 여자가 조심하지 그런것도 챙기지냐는 핀잔까지.......
여기서 나의 이야기를 하고싶어진다
이런 아픔까지 다 품어주면 남자가 아닌가?
아직도 '남자는 그럴 수 있다"는 말로 통할 수 있는 사회가 이사회다.
이런 생각만하면 못하는 술이지만 한잔이 간절하다.
그가 10년을 따라다녀서 사귀게 된 사람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내가 첫사랑이랬다)
그러다가 내 나이 25살 사귄지 한달이 좀 넘어서 처음으로 입술과 몸을 빼앗겼다. 그 표현이 맞겠다.
그러다가 2주후 몸의 변화를 알았다.
병원가서 확인하고 온 날 고민하고 있을 때 남친이 왔다.
그리고서는 하는 말 -- 공부해야하니 헤어지잔다 이건 사랑이 아니라나?!
말문이 막힌다는 말 그게 사실이란걸 그때 알았다
한참을 울다가 정신차리고 임신사실을 알리자 그길로 사라졌다
다음날 병원가서 수술받았다...........
그리고 두달정도 있다가 다시 나타난 남친 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다시 왔다나
다시 둘의 만남은 계속되었다. 그땐 이미 내 마음까지 그에게 빼앗겨버렸던 차였다
만남이라야 한달에 한두번 고작 한두시간....밤에 한숨안자고 일하고 난 후에라도
그가 시간이 난다면 그를 만나기위해 먼길을 찾아갔다
그런데 그 소문난다며 여간 신경쓰는것이 아니어서 그 흔한 팔짱한번 껴보지 못했다
그의 친구들?(우린 고향 선후배 사이인지라)나의 선배이기도 한 사람들을 제외하면 하나도 모른다
나의 선배라는 사람들도 우리의 교제사실을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정도였으니........
결국 돌아오는건 외로움뿐이었지만 고시생이었던 그에게 부담주지않기위해서 무지 노력했다
내 생활의 중심을 그에게 맞추고 힘들지만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던 어느날 술이 취한 그가 찾아왔고 또다시 반강제적으로 빼앗겼다
운도 억세게 없지....두번째 임신
그에게 중요한 시기라 이렇다 저렇다 생각할 겨를도없이 다시 병원을 찾아야했다
전화한통 없는 남친....
교제는 계속되었지만 난 그 이후 심리적 고통으로 인해 모든일에 의욕을 잃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얼마 후 남친은 그 어렵다는 시험에 합격했고
내가 그토록 고통의 시간을 보낼 때 좋은 조건의 여자가 생겼고 만나왔다면서 헤어지자고 했다
그리고 말한다 사랑했었다고.........언제나 과거형으로..........
얼마전 나는 약을 먹었다 그러다가 살아났다 남친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나를 찾아와서는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단다 왜 너는 인생의 목표가 자신뿐이냐면서
날 사랑하는게 자신을 포기하는거라면 더 이상 같이있을 필요가 없다
그는 앞으로 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본다
나를 담을 그릇이 되기엔 그는 너무 작다
하지만 시시한 복수따위는 하지않기로했다 그렇게까지 타락해버린 인간이 불쌍해서
나는 이제 막 길고 힘든 싸움을 시작했다
우선 유산의 후유증으로 자궁내막증이란 질환을 앓고 있다
그리고 그에게서 넘어온(성경험은 그가 유일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의해 자궁경부암까지 생겼다
하지만 더 슬픈 것은 내가 엄마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지만
견디기엔 힘들어도 혼자서 이겨내보려고 한다
여자들만 쉽게 세상을 살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산이다
조건만을 보고 사랑은 상관없다는 듯 생각한다는 것은 더이상 여자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여자들도 충분히 자기 주관이 있고 용감하며 사랑할 줄 안다
정말 한번 사랑에 빠지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 사랑만 보이는게 여자다
(나의 경험에서 말하면 난 아직도 그를 사랑한다 단지 더이상 사랑을 주지 못할뿐...)
더이상 여자를 단순히 조건과 기회에 결부시키지 말아주었음한다
오늘 그가 떠난다
날보고 만나고 가느냐 그냥 가느냐 선택하란다
불쌍한 인간..... 죽기전까지 언제 제대로 한번 살아볼련지
그안의 왜곡된 인간을 바로잡아주려다 내가 너무 많이 상처받아서
이젠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마저 잃어버렸다
하지만 난 이겨낼것이다 지금까지 그에게 준 사랑을 나에게 배풀면서 기운내며 살아보려한다
기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