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힘이들어요...2007.11.23
조회396

이 글은 제가 쓴글이 아니구요... 제 친척 동생이 쓴거구 다음 아고라에 올려져있어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293 이게 원본 글이구요.. 저번주 토욜날 이모부는 돌아가셨구요... 의료 사고인지 아닌지 아직 아주대병원(수원)측이랑 대립중이에요... 지금은 이모와 친척동생 2명이서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이런 억울한 상황을 다른 네티즌에게도 알리고 싶어서요.. 어머니 말로는 오늘 병원에 온 사람들중에서 동영상으로 찍고 사진도 찍어 갔다고 해서 방금 ucc사이트랑 검색사이트를 찾아봤는데 아직 올라와 있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톡에도 글을 써봐요...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저희들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억울합니다. 우라 아빠 살려내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고 제 남동생은 6학년 우등생이구요
저희 아빠는 당뇨에 만성신부전증 환자입니다. 아빠 성함은 윤성영이구요 정말
좋으신 아빠입니다. 이글은 아빠가 돌아가시전에 제가 인터넷에 억울한 아빠의
죽음을 알리려고 일부 쓰다가 결국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눈물로 호소를 하는
글입니다. 부디 끝까지 읽어 주시고 아빠의 억울한 죽음이 저의 가족이 살아가는데
마지막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아빠 돌아가신게 억울한 의료사고라고 생각하는데 그이유는

비록 저의 아빠가 당뇨의 합병증인 만성신부전증 환자 였지만 지난번
심근경색으로 아주대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셔서 보양하신다고 집에서 쉬시다가
갑자기 복통이 오셔서 늘 다니시던 아주대병원 응급실로 가시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병원에서 심하게 아프지 않고 하니 입원하신지 3일정도에 퇴원해도 괜찮다고
하셨지만 아빠 체력을 회복시키는 차원에서 병원에서 영양제도 맞으시면서 좀 더 있다가
퇴원하신다고 하여 요번에는 아빠가 정말 건강해지셔서 오시는 줄 알고 저랑 동생이랑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중간고사에서도 공부를 잘 해서 아빠를 즐겁게 해드렸고
남은 기말고사도 더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우시면서 전화가 오신거에요.
 그래서 허둥지둥 병원으로 가서 아빠 얼굴을 보았는데......정말 그건 아빠의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시체같이 누런 얼굴에 노란 눈동자를 보고 저와 동생은 놀란 나머지
엉엉 울었습니다. 그래도 아빠가 병원으로 입원하기 전, 절대로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절대로 곧 있으면 숨이 끊어지실 것 같은 그런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엄마는 저와 동생보고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하셨지만 저희 가족 모두는 억울해서 이대로는
그냥 아빠를 보낼 수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엄마, 이모, 삼촌들과 병원 의사선생님과 얘기한것을 들은 것을 중심으로
의사선생님들의 잘못과 저희 엄마, 이모, 삼촌이 의심하는 병원 측 실수를 정리하겠습니다.

아빠 복통으로 응급실 가신날 : 10월 31일 당시 장마비로 진단되었다고 함(차트에 써있다고
이모가 말했고 이모는 현재 수간호사셔서 의료 차트를 보실수 있거든요)
아빠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광재인지 신정재 주치의 선생님으로 선택진료받게되었지만
그런데 분명한것은 현재는 신정재선생님이 주치의임(처음엔 이광재 선생님이었다가
학회에 가서 신성재 선생님됐다가 병원측에서 변경을 할래 물어서 다시 이광재 선생님으로
하자 했는데 11월 3일 아버지 질식사로 중환자실로 옮긴후 11월5일 월요일 이광재선생님
주치의 거절함. 왜 자기가 주치의냐고 펄펄 뛰더라구 엄마 화내면서 말하심)
31일 응급실에서 소화기내과 병동으로 이동 진료받던중 별 문제없이 몸회복하던중
11월 3일 토요일 심한복통으로 진통제 투약, 구토, 다시 진통제 투약 다시 구토등 복통으로
심한 아빠를 3차례의 진통제 투약/구토 반복/ 다시 마약투약 / 다시 구토 배에 가스가
차서 그런것 같다고 하여 11월 3일 한밤에 배의 가스를 빼내야 복통이 없다하여 코로
관 삽입, 삽입중 심하게 구토, 이때 기도가 막혀 질식되어 집중치료실로 이동후
인공호흡기 달아야 하는데 경험이 미숙한 의사선생님(초년차, 인턴이라함)이 질식한 환자의
인공호흡기 다는데 30분이 경과하여 더욱 악화, 바닷가에서 익사시에도 응급처치만 잘하면
살 수 있다는 데 병원에서 이런일을 일으켜 아빠 의식이 완전히 갔다고 함.
의사 선생님 말씀이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갈경우 폐렴(흡인성폐련이라던가 그랬음)생기면
더욱 위험해질수있다 했고 이모도 흡인성폐렴이 걸리면 폐렴이 금방 퍼져서 호흡이 곤란
패혈증등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함. 그리고 어제는 호흡이 곤란하여 산소보다 이산화탄소가
많아져서 더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삼촌이 왜 장마비 진단받은 환자를 (비록 만성심부전증 복막투석환자라해도)
금식도 안시키고 청진기도 안됐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의사 선생님께 따졌고(병동으로 옮긴후
복통환자에게 청진기를 한번도 대지 않았다고 엄마도 따졌음)

왜 구토를 심하게 하는 환자한테 계속 진통제만 투약해서 결국 기도를 막히게 했는지?
보호자는 계속 구토를 하니 진통제 투약을 하지말자고 했다고 엄마 말씀하셨음

왜 질식상태인 응급환자의 인공호흡기 투관하는데 시간이 30분이나 걸렸는지?

당시엔 흡인성 폐렴이 있다고 해놓고 5일이후부터는 괜찮다고 하다가
왜 10일정도되는 15일부터 폐렴이 심하다 결국 17일 의사선생님이 상황이 더 위급해질수 있으니
각오하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 의사 선생님한테 따졌는데 아무 말씀도 못하는걸
저는 봤습니다.

아빠 기도 막혀 중환자실로 옮겨서 인공호흡기 달고 토요일, 일요일까지는 기도 질식으로
그런문제가 생겨 의식을 잃고 인공호흡기를 달 수 밖에 없는 사실을 당시 담당 레지던트선생님이
설명해놓구 나선 사건터진 2일후인 11월 5일, 6일에서야 패혈증에 의한 쇼크라고 하는지
패혈증에 의한 구토증상이었다는거죠 근데 말이 안되는게 엄마 말씀으로 병원 계속 있으면서
한번도 패혈증 증세를 못들었고 경험적은 인턴선생님이 아빠 복통으로 호소하자 배에 가스를
빼기 위해 코에 호스를 끼고 나서 심하게 구토, 탈진상태여서 그때부터 이상하다고 엄마는
생각했는데 왜 그런일이 벌어지는지? 느닷없는 패혈증에 의한 의식불명이라고 ....

의료 상식이 없는 저희 가족이나 저가 옆에서 봐도 이해가 안가는게 너무 많습니다.
배가 아프면 원래 밥도 먹지말고 굶으라 하자나요 원래 저희 아빠가 병이 심하다해서
병원 의사선생님들이 정성껏 안보고 대충 보았기 때문에 아빠의 병상태가 더 악화된것
같아 너무 억울합니다. 오히려 더 아픈사람을 더 주의깊게 보는게 일반 상식인것 같은데
이렇게 아빠 돌아가시면 저희들 어떻게 살아요? 그동안 병원비로 집에 돈도 바닥이
났을텐데.. 12월에 대통령이 되실분은 이런일을 정말 잘 해결해 주시거나 저의 아빠처럼
부주의로 인한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그런 상황이 안 나오도록 좋은 제도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동생은 다 큰 줄 알았는데 아직도 많이 어려요 정말 슬퍼요 눈물만 계속 나와요

엄마는 그동안 아빠 돌보시느라 정말 고생많이 하셨고 아빠 다니시는 회사에서도
그동안 아빠 몸조리 잘 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배려로 아빠가 계속 일을 하실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정말 감사하실분이 너무 많은데 정작 병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서
정말 병원 선생님을 믿어야하는지 .. 평소 아빠가 많이 아프셔서 저도 의사가 되서
아프신분들 많이 도와주고 싶었는데 이젠 정말 의사선생님들이 너무 밉습니다.
정성껏 환자를 돌보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서 정말로 억울하고 이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의료지식이나 의료분쟁에 관련해서 많은 지식인분들이 도움을 주셨으면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대학교 부속병원의 불성실한태도와 성의없는 행동에 눈물밖에 나오지 않으며
정말로 억울한 우리 아빠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다시한번 도움을 요청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