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사귄남친&돈많은남자

흔들려요..2007.11.23
조회702

안녕하세요. 전 톡을 자주보는 20후반 여자예요..

정말 이런걸로 고민하면 안되는거 아는데요..정말..어쩔수 없이 흔들려요

저.. 빛이 좀있어요..사연이너무길것같아서..접구요..본론은..

이제곧 1년이 다되어가는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아르바이트할때 오는

손님이었는데 저 좋다고 4월간 따라다닌 순수한 남자예요..

이남자 직업은 인테리어..쉽게 노가다라고 하죠..일이꽉차면 한달 200좀 넘게 벌어요

그런데 일이 별로 없으면..돈벌이가 안되죠..저보다 나이가 많지만..솔직히 데이트비용

거의 제가 많이써요..오빠가 돈생기면 몇십만원씩 줄때도 있고 참..주유카드가 제 명의라서

카드값도 주구요..그런데..제가 빛갚으면서 만나기는 조금 힘들때도 있어요

그래서 투잡 쓰리잡도..해봤어요..

그러다 저도 어쩔수없이...술집을 알아보다가 2차안나가도 되는 가게가 있어서

일을 하게되었어요..3일째 되던날..다음날 토요일이라 일이 쉬는날이라서 좀 늦게까지

가게에 있었어요..그때 만났죠 그사람...매너가 너무 좋았어요

터치도 없었고 술먹으라고 강요도 안했죠..얼굴도 멋있었고 몸도 운동한 몸..완벽해보였어요

제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집에 데려다준다고했어요..이런척 처음이었지만..왠지 저도

싫진 않더군요..밖에서 기다리는데..O외제남색 스포츠카..제가 차를 좋아해서 종류를 잘알거든요

놀랬어요..정말 좋더라구요..그렇게 집에 데려다주시고..연락처도 아주 조심스럽게 물어보구요..

그렇게 서로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영화도 보고...

저에게 막 대하지도 않고 다닐땐 항상 손 꼭잡고..집에 데려다주면서 간단히 뽀뽀정도하고..

저도 좋아지기 시작했어요..그런데 이사람 알고보니 시내중심가에 호스트바 사장이더군요

그리고 일수도 조금씩 놓구요..저는 이사람 만나고 일은 안나갔어요

죄책감도 들고..일도 너무 힘들어서요

그런데..그만 사고 치고 말았어요..저희오빠가 출장간사이에..친구랑 늦게까지 술을먹고..

그사람을 만나러 갔어요...술한잔하자고 했죠..(그사람 술을 잘못먹어요..)

자기 가게로 가자고 하더군요..사람들에게 인사도 시켜주고..형부님이라고 다들

깍듯이 대하는데 얼마나 부담스럽던지...

그렇게 술을한잔하고..시간이 너무 늦어서 집통금시간이 지나버려서..지금들어가면

아버지랑 마주칠것같아서..잠깐 쉬자고 했어요..오빠가 그동안 믿음을 너무 주었기때문에

믿었어요..그렇게 모텔로 갔어요...남자는 어쩔 수 없나바요..

부탁했지만...관계를 가졌죠..아침 10시가 다 되어서 그사람 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아버지께서 편찮으시다고 바로 집으로 오라는 전화였죠..

싫었지만 갔다가 온다는 말을 또 믿고 그사람 갔어요..

그런데 못오겠다고 하더군요..집에서 뭐라고 한다고 ..(아버지께서 사업을하시는데

집도 좀 부자인것 같아요..아버지 말 잘안들으면 차뺐긴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꼼짝못해요)

어쨌든...그때 정신이 차려졌어요..미쳤구나 미쳤어..

그런데서 일하는나를 진지하게보겠어요...말은 저하고결혼하고싶다고그러지만..

혼자 씻고 나오는데...정말 비참하고 ...눈물이 나던지..

근데 그사람 싫진않아요..저희 오빠도 너무 사랑하구요..

집에서로 인사도 다해서 2년후에 결혼계획도 하고 있는데...저도 돈모아놓은거 없고..

오빠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 중절수술이후로 오빠에 대한 믿음도 많이

깨졌구요..맘 같아선 다 헤어지고 싶어요..

근데 잘 안되요..무슨 골라잡기도 아니고...

어떻해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미친거 맞죠? 그냥 한때 바람일까요..아님 정말 우리 오빠랑은 이대로

끝내야 하는걸 까요..제가 배신할걸 알면..저 용서안할텐데...

그냥 제가 조용히 놓아주어야겠죠...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 저도 많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