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과 하러 왔습디다.

영이2007.11.23
조회4,877

혼자왔더라구요 매일 배송오시던 그분..

택배일을 하신지 4년이 됐구

예전 한*택배 할때부터 저희 회사는 알고 계셨다고 하더군요

 

배송하던 그분 혼자오셨길래 왜 혼자 오셨냐고 했더니

자기가 지점소장이라고 하더군요..

명함 몇장들고..

 

그분이 사과하는 맨트는 한가지입디다..

그날  픽업을 제대로 오지 않아서 죄송하단 겁니다.

B/L(송장) 회수 해 간거.. 일방적으로 로*택배 사용하지 말라고 하신 말에대해서는

사과 안하시더군요./

 

얼굴붉히면서 다신 이회사와 거래하고 싶지 않았다나요??

참네..

 

첨엔 말장난처럼.. 이런점 저런점 기분나빴다고 하니까

왜 언성을 높이냐면서 그동안 싸인 감정이 많았냐고 하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방적인 계약(구두 계약이지만)을 파기한거에

대해서는 절대 사과할수 없다는 말을 합디다....

 

택배 기사님들 막장인건 알고..

일단 그래도 사과 하로 오셨다는거에 대해..

인정하고 보내드렸습니다.

 

그분 가시고 나서..

왜 한동안 오지 않던 두통이 다시 일어나고 온몸에 발열이 일어나고 ㅠㅠ

 

아~ 사과하러 오시면 뭔가 더 통쾌하고 더 유쾌하고 승리했다는

그런 자만감에 싸일줄 알았는데 ㅋㅋ

기가 막힙디다...

 

에휴 정말 그냥 좋은게 좋은건가봅니다..

짜증만나거 더 허무하고..

기가막히고...

또다른 지인은 사과하로 온것만해도 대단하다고 하더군요...

 

제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로젠택배.. 솔직 배송은 좀 빠른 편인거 같습니다.

에휴,,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 짜증만 정말 많이 납니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