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의 실험에 대한 답변

성경신자200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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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연구소의 한 지구물리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원시지구의 대기가 메탄과 암모니아로 이루어졌다는 증거는 과연 맞는걸까?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하나도 없고 그에 반대되는 증거는 오히려 많다"

 

1970년대 중엽, 벨기에의 생화학자인 마르셀 플로르킨은 밀러의 원시대기론을 바탕으로 한 개념은 폐기되었다고 선언했다. 저명한 생명기원 연구자들인  클라우스도스와 시드니 폭스는 밀러가 잘못된 혼합가스를 사용했다는것을  확증했다. 그리고 1995년에 사이언스 지는 "'원시 대기가 밀러의 실험에서 가정한 것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제 전문가들은 그 실험의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고 하였다.

 

요즘 과학자들은 원시시대 대기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가?

현재 최선의 가설에 따르면 원시 대기에는 수소가 거의 없었을 것이고, 이산화탄소 , 질소 , 그리고 수증기로 구성되었을 것이다. 1960년대부터 대부분의 지구화학자들이 원시 대기는 밀러의 실험에 사용된 혼합가스와 전혀 다른 상태였다고 밝혔는데도 아직도 교과서는 밀러의 실험이 원시 지구의 환경을 재현한 것처럼 소개하고 있다.

 

정확한 대기를 사용해 그 실험을 재연하면 어떤일이 벌어지는가?

아미노산을 얻을 수 없다. 그런데 일부 교과서들은 실제대기를 사용해도 여전히 유기분자들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것은 포름알데히드(시안화물)이다. 포름알데히드는 독성이 강해서 가스만으로도 단백질이 익어버린다.

 

만약 아미노산이 생성 된다면 그것이 생명체가 되기위해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가?

아주복잡한 과정을 거쳐 올바른 종류의 아미노산이 정해진 개수에 맞게 제대로 연결되어야 하나의 단백질 분자가 만들어진다. 그것이 살아있는 세포가 되려면 먼길을 가야한다. 우선 수십개의 단백질 분자들이 올바른 순서로 배열되어야만 살아있는 세포 하나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확률은 놀랄만큼 낮다. 무기물과 살아있는 가장 원시적인 유기체 사이의 간격은 너무 엄청나다.

 

예를 하나 든다면?

무균 평형염류용액이 들어있는 시험관에 살아있는 세포 하나를 넣고 세포에 구멍을 내어 내용물이 용앵에 스며들게 하자. 이제 시험관에는 살아있는 세포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분자가 다 들어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조건에서 살아있는 세포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밀러의 타르용액에 담긴 아미노산이 살아있는 세포에 필요한 구성 요소들(효소, DNA등) 사이를 가로막는 수천가지 단계를 넘어갈 수 있따 해도, 그것과 생명체 사이에는 헤아릴수 없이 먼 간격이 있다. 적당한 시간 적당한 장소에서 적당한 부분들을 적당한 방식으로 조립하면서 엉뚱한 물질을 배제시키기란 너무 어려운일이다.

 

생명체가 어떤지시나 안내도 없이 스스로 조립되었음을 설명할만한 이론은 없는가?

일례로 DNA의 친척인 RNA가 분자의 요람이 되어 그것에서 원시세포들이 발달했을거라는 이론이 인기를 끌고있다. 이RNA 세계 가설은 한동안 기대를 모았으나 살아있는 세포가 되기전에 RNA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RNA가 원시지구의 열악한 조건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아무도 설명하지 못했다. 생화학자 제럴드 조이스가 RNA 세계 이론을 거부하면서 이런말을 했다. 'RNA가 생존하는 첫번째 생체 분자가 되기 위해서는 허수아비 위에다 허수아비를 계속 쌓아나가야 한다.' 한마디로 그 이론은 막다른 골목에 처해 있다. 지금까지 제기된 다른 모든 생명의 지면발생 이론들 역시 똑같은 운명을 맞았다.

 

종교적 신앙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생명이 저절로 생겨날 확률은 터무니 없이 낮으며 생명의 기원에는 유물론적 과정 이외의 뭔가가 더 있다는게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들은 현실적으로 그 모든 일을 설명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유일한 단어는 '기적'임을 알고있다. 사실 '기적'이란 말은 많은 과학자들이 질색하는 단어지만, 그 단어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인듯 하다.

 

2002년, 미국에서 손꼽히는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자신을 "변절한 카톨릭신자"라고 주장하는 존 호건은 과학자들이 우주의 탄생비밀이나 "작은행성지구의 무생물이 어떻게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어서 다음과 같이 말하며 '기적'을 언급했다. "따라서 과학은 우리의 존재가 확률적으로 거의 존재 불가능한 기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할 수 있다"

 

생화학자이자 영적 회의론자이며, DNA분자 구조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공동수상한 프랜시스 크릭은 몇년 전 '기적'이란말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지식으로 무장한 정직한 사람이라면, 어떤 의미에서 생명의 기원이 거의 기적으로 보인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나의 생명이 탄생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브래들리는 단호하게 말했다 "현재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는 자연주의적 이론은 없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그런이론이 나올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면, 초자연적인 설명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처사라 믿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증거에 기초를 둔 가장 논리적인 추론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