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화제를 모았던 '괴성소녀' 별명에 대해서는 "그런 면도 나다. 놀라

윤호와궁합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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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죽은 자 같았다”(오웬 버크 / 코미디언)

배우 안젤리나 졸리에 쏟아진 야유였다. 오스카 시상식에서 선보인 영화 ‘아담스 패밀리’의 머리스타일을 ‘시체’에 비유해 꼬집은 말이었던 ?

7일 MTV ‘VH1’에선 이처럼 할리우드 스타들의 `충격적인 헤어스타일 순간`을 소개했다. 나름 변신을 꾀했지만 대중들로부터 “헤어스타일로 이미지를 망가뜨렸다”는 비난을 들은 불운의 스타들이 공개됐다.

먼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0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선보인 헤어스타일로 ‘최악’이라는 불명예를 쓰게 됐다. 당시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졸리는 칠흑 같은 흑발 붙임머리로 ‘할로윈’ 축제에서나 볼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들었다.기괴함이 물씬 풍기는 헤어스타일이 섹시함을 반감시켰다는 반응.

가수 머라이어 캐리는 1998년 ‘디바스 라이브’ 때 선보인 머리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사자갈기’ 스타일의 머리 모양새를 하고 나와선 “디바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라고 외쳤다. 하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미국 ‘셀리브리티지’의 케런 로비노비츠 기자는 “마치 머리에 커다란 양을 얹어 놓은 것 같았다”며 머라이어 캐리의 헤어스타일을 비꼬았다.

큰 입으로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 숱 많은 빨간 머리가 신비스런 매력을 자아내 팬들의 호감도를 높였다. 그런 그녀가 어느날 ‘싹둑’ 머리를 자르고 나왔다. “나이보다 들어 보이는 외모에 트레이드마크인 귀여움이 얼굴에서 사라졌다”는 팬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줄리아 로버츠는 지나친 염색으로 인해 머릿결이 손상돼 머리를 달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줄리아 로버츠가 영화 ‘프리티 우먼’의 유명세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머리를 잘랐다”는 것을 정설로 받아 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배우 닉 놀테의 흐트러진 머리를 ‘체포당할 만한 헤어스타일’, 가수 맨디무어의 펑키한 짧은 ‘샤기컷’을 ‘옛날 아줌마 스타일’, 고급스런 긴 금발머리 스타일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영화 ‘슬라이딩 도어즈’에서 배역 때문에 자른 단발에 대해 ‘이건 아닌 헤어스타일’이라는 등 대중들이 뽑은 쇼킹한 헤어스타일들을 `재미난 문구`로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