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을못하겠어요....썼었어요 ㅠ..ㅠ

힘듭니다2007.11.25
조회848

그전에 결정을 못하겠어요..........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아직 연락이 없어요  제가 문자를 여러번 보내도 대답도없고  얼마전 전화해서 왜 전화안하냐니까.. 그냥...이랍니다.

자기는 정말 아무일 없는듯 그냥..이러는데 그냥안했어..이말이 저는 너무 충격이었어요

차라리 첨부터 기다리란말을 하지말던가....엄마화풀릴때까진 기다려..내가 해결할께...

이러고 저를 안심시키더니..달랑 문자 두개보낸뒤..아직 연락없어요

금욜날 제가 토욜날저녁에 만나서 얘기좀해..이러니까 일욜날 낮에만나자...내가 오전에 전화할께

이러더니 그뒤로 또 소식이없네요

도저히 이사람의 마음을 알수가 없어요

제가 16년을 알고 12년을 살아온 남편은...도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자꾸 이런생각이 드네여

어머님이랑 남편이랑 짜고치는 고스톱에 제가 넘어간듯한 생각이 들어요

주말부부로 지내다보니...신랑은 정이 떨어진듯하고요...

또 지금은 어머님이 재산을물려주신다니 그재산이 탐이나서 저를 포기하려는듯 보여요

정말 착하고 저를먼저 생각해주던 사람이 이러니까 너무 힘이드네요

엄마없이 못사는 사람인건 알았지만...그래도 12년을... 제가 모든걸 해주며 살았는데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만나서 정리하자는게 제 입장인데 아예 저를 피합니다...

그사람 생각을 정말 모르겠네요....답답합니다...

참고로 원래 남자로서의 기능이 좀...많이 떨어져도 그것도 참고살고

직장이라고 제대로 다녀본적 없어도 크게 불만안가지고 무조건 다해주고 살았는데...

시어머니 말한마디에...그오랜세월을 하루아침에 버리는 그사람이 아직 적응이

안되고있어요.... 너무 힘듭니다.....

제가 살아온 그시간은 그사람에게 무엇이었을까요???

그냥..... 부인이아닌.... 보호자였을까요????

제 인생관이 무너지면서.... 희망이 안보입니다...

제 인생에 남편의 존재가 80%였는데....그만큼이 빠져나가니...

이제 남은 20%가지고..... 살아갈수 있을까요????/

제자신이 없어지는 듯합니다.. 미래가 사라졌어요........

이제는 원망이됩니다...... 10년을넘게 며느리로 인정안해주시고......떼어내실려고 고생했다는

그어머님과..... 그걸 알고도 저를 속이고 살았단 생각하니 남편과 어머님을 복수하고싶네요

쫄딱 망하게하고 싶어요......... 어찌해야 할까요.....

어머님의 과거를.... 고향에 다 퍼트려버리고 아예 얼굴도 못들게 하고싶어요

마음은 그래요....... 어떤게 진정한 복수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잘살고 싶었는데..... 죽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