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자체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거울2003.07.22
조회698

얼마전에 아마 죽고싶다는 글을 보신분이 있으실겁니다...

 

그 이후...

 

오늘 저는 그에게서 결말을 들었습니다...

 

어제 전 그가 집근처에 와서 전화한걸 보고

 

자정이 넘어서 집을 뛰쳐나갔지요

 

전 그가 돌아온지 알았습니다...

 

뒤따라 나오신 엄마 절 때리고... 그는 얼굴만 감싸고 있고...

 

그렇게 집에 끌려들어와서 엄청 두들겨맞고

 

전 모든것을 잃었습니다

 

저의 학교, 저의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아빠는 제가 그애랑 갈데까지 갔음 부자의 연을 끊겠답니다...

 

그래요

 

전 지금 그의 아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애한테 말을 했고 그애가 책임지겠다는 식으로 말은 했지만

 

그가 지금은 암말도 안해요

 

언제 쫓겨날지도 모르고

 

몸은 너무 아프고...

 

그와 헤어진것도 힘듭니다...

 

전 그를 정말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가 그러더군요

 

제가 그를 떠나게 하고 저희 엄마가 그를 떠나게 했다고

 

그러면서 2005년에도 자길 사랑하면 연락하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땐 자기가 군대갔다왔을때라고...

 

그러면서 지금 만나는 그 여자랑은 암사이도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 지낼거래요

 

그리고 저한테는 5년뒤에 우리집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더군요

 

지금은 어쨋든 절 받아들일 수 없답니다...

 

근데.. 그가 말한 저하고 했던 그 5년의 시간... 노력...

 

이제 지킬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버림받은 제가...

 

그동안 그를 사랑하며 그에대한 순결을 지키며

 

그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을지...

 

이젠 자신이 없어요

 

아직도 사랑하는데... 그가 행복하길 바라는데...

 

너무 힘이들어요

 

제가 이글의 리플을 확인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요

 

언제 쫓겨날지 모르니까...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