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익 잘 보셨는지... 저는 별의 별 우여곡절끝에 봤습니다.ㅠ

따아아앙~~~2007.11.26
조회386

아... 10월 토익이 생각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11월에도 봤습니다. 이번이 3번째... 꼭 900점을 넘기리라 다짐을 하고

 

신월동에 있는 신남중학교로 향했습니다. 신월동에 온지 2달밖에 안되서

 

그냥 약도를 인터넷에서 보고 찾아간다는게 가다보니 금옥여고가 나왔다는..

 

다시 택시타고 3000원주고 헐레벌떡 뛰어왔습니다. 챙피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했습니다.ㅠ

 

어쨋든 그렇게 와서 자리에 앉으니 9시 45분..헥헥~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시험이 시작하면

 

먼저 리딩을 대여섯문제 풀어둬야 하겠기에..

 

열심히 풀었는데...그만 나도 모르게 ㅠ

 

101번에 체크해야 할 답을 1번에 체크를 해버렸습니다.

 

물론 지우면 그만이긴한데 리스닝이 시작 될때 발견을 해서

 

아... 어쨋든 불편하긴 하지만 브이짜로 체크해가며 풀었습니다..

 

오오!! 불행중 다행 리스닝 잘 들립니다. 10월 시험을 리스닝땜에 망쳐서..ㅋ

 

오~ 9번까지 잘 나갔습니다. 쉬우니깐...근데..9번에서

 

보기를 듣다가 그만 지우개를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에이 썅썅바!! 귀를 쫑긋세우고 지우개를 주우려고 하다가 그만!!!

 

중심을 잃고, 옆에 있는 무슨 쇠벽을

 

발로 냅다 힘껏 차버렸습니다.ㅠㅠ

 

아...낭패..그냥 빡! 소리가 났음 좋았는데..

 

안이 텅 비었는지 에밀레종이 울리듯..따아아아아앙~~~~~~ 약 10초간의 여운..

 

다행이도 저는 귀를 쫑긋 세워서 9번문제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앞,뒤,옆,대각에서 쳐다보는

 

따가운 시선들.. 그때부터 머릿속은 하애지고 미안한 마음에

 

스피커에서 나오는건 영어인지 불어인지 웅웅 울리기만 하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ㅠ

 

시험끝나고 뒤에서 누가 벽돌로 찍는건 아닐까..

 

밤길에 누가 퍽치기하는건 아닐까,

 

지난 10월시험에서는 누가 방귀도 있는힘껏 뀌던데 이까짓거 머..

 

하는 오만가지 생각과 불안감...

 

안타까운 맘이 교차하다 정신을 차려보니 15번문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와서 가채점을 해보니...10번에서 15번까지 6문제가

 

내리 틀렸고 설상가상으로 스피커상태가 안좋아서 다시 들려준

 

리스닝에서는 맞는답을 수정하는바람에 틀리고...ㅠ

 

별 개떡같은 토익보는날이였습니다.

 

신남중학교 21번고사장에서 보신 여러분들..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