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됐네요.. 소감을 말해도 돼죠?.. 이런 기분이네요..헤헤 필름이 끊긴건 아니구여, 순간 당황하니 횡설 수설 했다는.. 술많이 마셔도 필름이 끊긴다기 보다는 잠을 자야 하는 스탈일이라.. 그날 버스에서 내려서 지갑 두고 내린거 알았어요.. 버스 출발한 다음에.. 번호도 모르고 승객중 누가 가져 갔겠지 하고 카드 분실신고 하려고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술버릇 잠들었었죠.. 아래 주량이 많다고 하시니.. 좀 자제해야 할것 같긴 하네요..(귀가 시간 8시 25분경 입니다) 생각해 보니 제 지갑을 주셨던 기사님뿐이 아니고 마을 버스 기사님들은 항상 친절하셨던거 같네요. 오늘도 승객을 위해 운전하실 기사님!! 힘내세요.. 그리고 톡의 영광을 저에게 주셔셔 더더욱 감사합니다. ------------------------------------------------------------------- 톡에 대한 갈망이 심하진 않지만 꼭 톡이 되고 싶어요!!! 기사님이 인터넷을 즐기실 나이가 아닐지라도.. 제가 정말 고마워하고 있다는걸 보여 드리고 싶어요.(버스는 수원 정자동 2-1번 마을 버스입니다) ================================================================== 톡을 즐겨보는 34살 아줌마 입니다. 사건은 23일 저녁부터 8시 25분 부터 시작했는데 제가 인식을 한건 24일 오전 8시 30분!!! 그때 무너져 내렸던 심정을 생각하면, 아직도 힘들다는 전날 회식이 있어 술을 마셨습니다. 많이는 아니고 소주 5잔 정도? 맥주 800cc정도?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고 컨디션이 안좋은지 그냥 나와 버렸습니다. 언제 부턴가 술을 마시면 필름이 자꾸 끊겨서 위험 수위를 느끼면 도망 치는 버릇이 생겼죠.. 그전에는 마지막까지 진상 부리는 사람들 다 봐줬는데...ㅋㅋㅋ 어쨌는 술 마시는 내내 2-1번 마을 버스를 타라고 말씀하시는 상사분의 말이 먹혔는지 어쨌는지 때마침 노래방앞에 2-1번 버스가 있는거예요.. 비도 오겠다 덥썩 타 버렸던 거죠... 여담으로 저는 술마시면 가까운데서 마시기도 하지만, 택시 버스 절대 안탑니다..ㅋㅋㅋ 그런데 요새는 내릴때 한번 더 찍잖아요.. 찍으려고 지갑을 들고 있다가 세상에 의자 옆으로 빠진걸 모르고 그냥 내린거예여.. 사실 술마시지 않아도 건망증은 좀 있죠... 문제는 다음날 핸드백속에 지갑이 없네요.. 남편하고 애들 한테 물어봐도 들고 들어오지 않았다는 말만... 과장님한테 혹시 몰라 전화했더니, 어제 그렇게 가버리면 어쩌냐는 말을 하시더군여..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혹시 가방에 넣어달래지 않았냐고 하니, 택시 타고 집에 간거 아니었냐고 얼른 카드 정지 시키라고 하시네요... 더군다나 항상 쓰는 카드는 핸드백속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고... 아~~~ 그때의 심정이란... 웬수같은 술을 연신 원망하며, 우선 비씨 카드에 전화를 거는데 손이 떨려서 연결이 잘 안되더군여 여차해서 연결 하고 사용내역을 묻는데 모르는 전화번호가 뜹니다.. 느낌이란게, 아~~ 내 지갑 주우신 분이구나... 상담원한테 잠깐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하고 받았더니 역시~~~~역시!!!!!! "**씨죠? 혹시 뭐 잊어 버린거 없으세요? " "지갑을~~~~" "저는 2-1번 버스기사입니다. 어제 제 버스를 타셨죠?" "..." 순간 기억 안났습니다. "버스 의자 옆에 끼워 있는걸 제가 보관중입니다. 댁이 어디신지? 신분증이 없어서 의료보험증과 비상연락망 속에 있는 전화번호 보고 전화 드렸습니다." "**여" "**보건대 후문에 있는 아파트여? 제가 해장국 먹으러 서문으로 가는 길이니 둘렀다 가죠.. 전화하면 나오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니 넘 죄송해서 제가 가겠다고 전화 하니 벌써 출발 하셨다고 곧 도착한다고 하시네요... 남편이 같이 가자고 하더니 그냥 건너편에 서 있고 조금 있다 봉고차 속에서 내리시는 아저씨!! 제 지갑을 돌려 주셔서가 아니고 내리는 순간 그런거 있죠 아주 선~~~해 보이는...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이만원 드리니 안받으시데요.. 당연 하다면서 해장국 사 드세요 하고 드리니 고맙다고 울 남편 그제서야 건너오데요.. 그래서 저희 남편입니다.그랬더니, 바빠서 가신다고 하시며 가시네요.. 출근해서 고맙다고 좋은하루 되시라는 문자 보내고 있다 안도가 되면서 따뜻해 지네요. 사실 현금으로 십만원이 있었고 카드도 많았고 여튼 그랬는데, 내 물건이 아니니 돌려주신다고 생각하신 그분!!! 정말 고맙습니다. 그래서 전 톡이 되고 싶어요.. 2-1번 마을버스기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지갑도 지갑이지만,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다고 느낄수 있게 해주셔서
동남 보건대 지나는 2-1번 버스 기사님!!!
소감을 말해도 돼죠?.. 이런 기분이네요..헤헤
필름이 끊긴건 아니구여, 순간 당황하니 횡설 수설 했다는..
술많이 마셔도 필름이 끊긴다기 보다는 잠을 자야 하는 스탈일이라..
그날 버스에서 내려서 지갑 두고 내린거 알았어요.. 버스 출발한 다음에.. 번호도 모르고
승객중 누가 가져 갔겠지 하고 카드 분실신고 하려고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술버릇 잠들었었죠..
아래 주량이 많다고 하시니.. 좀 자제해야 할것 같긴 하네요..(귀가 시간 8시 25분경 입니다
)
생각해 보니 제 지갑을 주셨던 기사님뿐이 아니고 마을 버스 기사님들은 항상 친절하셨던거 같네요.
오늘도 승객을 위해 운전하실 기사님!!
힘내세요..
그리고 톡의 영광을 저에게 주셔셔 더더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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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에 대한 갈망이 심하진 않지만 꼭 톡이 되고 싶어요!!!
기사님이 인터넷을 즐기실 나이가 아닐지라도.. 제가 정말 고마워하고 있다는걸 보여 드리고 싶어요.(버스는 수원 정자동 2-1번 마을 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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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을 즐겨보는 34살 아줌마 입니다.
사건은 23일 저녁부터 8시 25분 부터 시작했는데 제가 인식을 한건 24일 오전 8시 30분!!!
그때 무너져 내렸던 심정을 생각하면, 아직도 힘들다는
전날 회식이 있어 술을 마셨습니다.
많이는 아니고 소주 5잔 정도? 맥주 800cc정도?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고 컨디션이 안좋은지 그냥 나와 버렸습니다.
언제 부턴가 술을 마시면 필름이 자꾸 끊겨서 위험 수위를 느끼면 도망 치는 버릇이 생겼죠..
그전에는 마지막까지 진상 부리는 사람들 다 봐줬는데...ㅋㅋㅋ
어쨌는 술 마시는 내내 2-1번 마을 버스를 타라고 말씀하시는 상사분의 말이 먹혔는지 어쨌는지 때마침 노래방앞에 2-1번 버스가 있는거예요..
비도 오겠다 덥썩 타 버렸던 거죠...
여담으로 저는 술마시면 가까운데서 마시기도 하지만, 택시 버스 절대 안탑니다..ㅋㅋㅋ
그런데 요새는 내릴때 한번 더 찍잖아요.. 찍으려고 지갑을 들고 있다가 세상에 의자 옆으로 빠진걸 모르고 그냥 내린거예여.. 사실 술마시지 않아도 건망증은 좀 있죠...
문제는 다음날 핸드백속에 지갑이 없네요..
남편하고 애들 한테 물어봐도 들고 들어오지 않았다는 말만...
과장님한테 혹시 몰라 전화했더니, 어제 그렇게 가버리면 어쩌냐는 말을 하시더군여..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혹시 가방에 넣어달래지 않았냐고 하니, 택시 타고 집에 간거 아니었냐고 얼른 카드 정지 시키라고 하시네요...
더군다나 항상 쓰는 카드는 핸드백속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고...
아~~~ 그때의 심정이란...
웬수같은 술을 연신 원망하며, 우선 비씨 카드에 전화를 거는데 손이 떨려서 연결이 잘 안되더군여
여차해서 연결 하고 사용내역을 묻는데 모르는 전화번호가 뜹니다..
느낌이란게, 아~~ 내 지갑 주우신 분이구나...
상담원한테 잠깐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하고 받았더니 역시~~~~역시!!!!!!
"**씨죠? 혹시 뭐 잊어 버린거 없으세요? "
"지갑을~~~~"
"저는 2-1번 버스기사입니다. 어제 제 버스를 타셨죠?"
"..."
순간 기억 안났습니다.
"버스 의자 옆에 끼워 있는걸 제가 보관중입니다. 댁이 어디신지? 신분증이 없어서 의료보험증과 비상연락망 속에 있는 전화번호 보고 전화 드렸습니다."
"**여"
"**보건대 후문에 있는 아파트여? 제가 해장국 먹으러 서문으로 가는 길이니 둘렀다 가죠.. 전화하면 나오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생각해 보니 넘 죄송해서 제가 가겠다고 전화 하니 벌써 출발 하셨다고 곧 도착한다고 하시네요...
남편이 같이 가자고 하더니 그냥 건너편에 서 있고 조금 있다 봉고차 속에서 내리시는 아저씨!!
제 지갑을 돌려 주셔서가 아니고 내리는 순간 그런거 있죠 아주 선~~~해 보이는...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이만원 드리니 안받으시데요.. 당연 하다면서
해장국 사 드세요 하고 드리니 고맙다고 울 남편 그제서야 건너오데요.. 그래서 저희 남편입니다.그랬더니, 바빠서 가신다고 하시며 가시네요..
출근해서 고맙다고 좋은하루 되시라는 문자 보내고 있다 안도가 되면서 따뜻해 지네요.
사실 현금으로 십만원이 있었고 카드도 많았고 여튼 그랬는데, 내 물건이 아니니 돌려주신다고 생각하신 그분!!!
정말 고맙습니다.
그래서 전 톡이 되고 싶어요..
2-1번 마을버스기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지갑도 지갑이지만,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다고 느낄수 있게 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