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셨거나..결혼을 준비하셨던분들...아니면 고수님들 조언좀 해주십사 하고 글씁니다. 저에게는 2년정도 만남을 가진 한살 어린 여자(앞으로 애인으로 쓰겠습니다)가 있습니다. 제 나이가 내년에 28을 바라보고 있고 제가 또 장남에 장손입니다.OTL... 그리고 조부님께서 올해 팔순이 되셨다 보니 결혼얘기도 속속 나오고 행사가 있거나 제사 및 뭐 기타등등으로 시골에 갈일이 생기면 항상 혼자왔다고 뭐라고 한마디씩 하시죠.. (심지어 조부님께서 살아계실때 결혼하면 전세집이라도 하나 해주신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미 애인과는 결혼하기로 하고 이것저것 계획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얼마전 이 문제로 조금 다투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의 시초는 바로 애인의 부모님께 제 존재를 알리느냐 마느냐 였죠.. 저는 결혼이란거 집안과 집안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본인들의 생각이 가장 중요시되지만 그래도 집안을 떠나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제 애인은 다른 생각입니다. 본인들만 좋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언제 난 어머님께 인사드리지? 라고 물었더니 결혼할때 인사드린다고 하고 어머님께서 반대하시면 어떻게 할거야? 이랬더니 어머님이 반대하던 무슨상관이냐고 반대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며 반대해도 자기가 알아서 처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장손에 장남이다 보니 제사도 많습니다. 뭐 음식이야 시골에서 계신분들이 준비하시니 그냥 몸만가서 하면은 된다고 해도 거기 가서 인사도 드리고 준비하는것도 도와드리고 이만저만일을 같이 해야하는데 자기는 그런거 죽어도 못하겠다고 합니다. 심지어 저한테 장손을 포기하면 안되냐는등..그냥 호적을 외가쪽으로 돌리면 안되냐는등...우리집은 안그러는데 오빠집은 뭐가 그리 많아? 다들 그런거 안한다는등... 솔직히 집안마다 다른데 그게 어떻게 자신의 집안이 안한다고 다 안하는것으로 생각하는지... 또한 애인과 저희 부모님과는 예전부터 알고 있는 사이였습니다. 누나가 재수를 할때 같이 학원을 다녔던 아이로 부모님도 안면이 있으셨죠 (호프집을 운영하셔서 와서 맥주한잔도 하고 그랬습니다.) 어머님을 설득시켜 밥한번 먹게 하려고 해도 도통 만나려고 하질 않습니다. 다른 사람 만나는게 너무 싫다고 하네요..(결국 저희 부모님도 이제 결사반대 하십니다.ㅠㅠ) 이런 일이 겹치다 보니 머리가 복잡합니다. 애인에게 제가 이래서 머리가 복잡하다고 하니 그냥 생각하지 말라고만 합니다. 그냥 사귀다 보면은 알아서 해결될꺼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전 솔직히 아무런 생각없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계속 만나기는 싫습니다. 그리고 집에 원수까지 만들면서 결혼하고 싶지도 않고 다 인정받는 결혼하고 싶고요... 제생각에는 시간이 걸려도 내년쯤에는 저라는 존재를 알려서 슬슬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제 존재를 알린다고 해서 바로 결혼하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전 어느정도 시간 지나서 부모님께 서로의 존재도 알리면서 집안에서 결혼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진행하고 싶은데...이 사람은 아직 그러기도 싫다고 하네요.. 결혼생각은 없는데 저랑 결혼은 하겠답니다...에효~~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정말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초보가 부탁드립니다..ㅠㅠ
장손을 포기하라는 애인 어쩌죠?
결혼을 하셨거나..결혼을 준비하셨던분들...아니면 고수님들 조언좀 해주십사 하고 글씁니다.
저에게는 2년정도 만남을 가진 한살 어린 여자(앞으로 애인으로 쓰겠습니다)가 있습니다.
제 나이가 내년에 28을 바라보고 있고 제가 또 장남에 장손입니다.OTL...
그리고 조부님께서 올해 팔순이 되셨다 보니 결혼얘기도 속속 나오고 행사가 있거나 제사 및 뭐 기타등등으로 시골에 갈일이 생기면 항상 혼자왔다고 뭐라고 한마디씩 하시죠..
(심지어 조부님께서 살아계실때 결혼하면 전세집이라도 하나 해주신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미 애인과는 결혼하기로 하고 이것저것 계획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얼마전 이 문제로 조금 다투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의 시초는 바로 애인의 부모님께 제 존재를 알리느냐 마느냐 였죠..
저는 결혼이란거 집안과 집안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본인들의 생각이 가장 중요시되지만 그래도 집안을 떠나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제 애인은 다른 생각입니다. 본인들만 좋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언제 난 어머님께 인사드리지? 라고 물었더니 결혼할때 인사드린다고 하고 어머님께서 반대하시면 어떻게 할거야? 이랬더니 어머님이 반대하던 무슨상관이냐고 반대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며 반대해도 자기가 알아서 처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장손에 장남이다 보니 제사도 많습니다.
뭐 음식이야 시골에서 계신분들이 준비하시니 그냥 몸만가서 하면은 된다고 해도 거기 가서 인사도 드리고 준비하는것도 도와드리고 이만저만일을 같이 해야하는데 자기는 그런거 죽어도 못하겠다고 합니다. 심지어 저한테 장손을 포기하면 안되냐는등..그냥 호적을 외가쪽으로 돌리면 안되냐는등...우리집은 안그러는데 오빠집은 뭐가 그리 많아? 다들 그런거 안한다는등...
솔직히 집안마다 다른데 그게 어떻게 자신의 집안이 안한다고 다 안하는것으로 생각하는지...
또한 애인과 저희 부모님과는 예전부터 알고 있는 사이였습니다.
누나가 재수를 할때 같이 학원을 다녔던 아이로 부모님도 안면이 있으셨죠
(호프집을 운영하셔서 와서 맥주한잔도 하고 그랬습니다.)
어머님을 설득시켜 밥한번 먹게 하려고 해도 도통 만나려고 하질 않습니다.
다른 사람 만나는게 너무 싫다고 하네요..(결국 저희 부모님도 이제 결사반대 하십니다.ㅠㅠ)
이런 일이 겹치다 보니 머리가 복잡합니다.
애인에게 제가 이래서 머리가 복잡하다고 하니 그냥 생각하지 말라고만 합니다.
그냥 사귀다 보면은 알아서 해결될꺼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전 솔직히 아무런 생각없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계속 만나기는 싫습니다.
그리고 집에 원수까지 만들면서 결혼하고 싶지도 않고 다 인정받는 결혼하고 싶고요...
제생각에는 시간이 걸려도 내년쯤에는 저라는 존재를 알려서 슬슬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제 존재를 알린다고 해서 바로 결혼하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전 어느정도 시간 지나서 부모님께 서로의 존재도 알리면서 집안에서 결혼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진행하고 싶은데...이 사람은 아직 그러기도 싫다고 하네요..
결혼생각은 없는데 저랑 결혼은 하겠답니다...에효~~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정말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초보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