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과 쿠폰

망구2007.11.26
조회595

저는 한상 짜장면을 한군데서 시켜먹습니다.

 

거의 2년정도..됏나요?

 

한군데서만시켜먹죠.

 

그 수많은 중국집중에 절 사로잡은 보성각은

 

그닥 유별리 맛있지도, 그렇다고 싸지도 않습니다.

 

그럼 제가 왜 그곳만 찾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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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바로 쿠폰이 있기때문이죠.

 

식사 한그릇을 시킬때마다 한장의 쿠폰을 줍니다.

 

30장에 탕수육 小

40장에 탕수육 中

50장에 탕수육 大 혹은 양장피

 

..........와우

 

쿠폰은 절 어느새 단골로 몰아갔습니다.

 

거의 2년이라는 긴~시간동안

 

전 유난히 이집을 고집했죠.

 

주문이 밀려서 짜장면이 퉁퉁 불어서와도 전 불평한마디 안했습니다.

 

대신 땡깡부려서 쿠폰을 한장 더받았기때문이죠♡

 

첨엔 탕수육 小자를 먹기위해서모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더군요.

 

이왕먹는거 中자로먹자!

 

하는맘에 더모았죠.

 

시간이흘러 40이라는 숫자를 채웠을때...

 

많이고민했습니다..

 

결국 전

 

'양장피라는거 한번 먹어보자!!'

 

하는생각에 50을향해 무한질주를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48을 채웠고...

 

오늘이죠.

 

49를 위해 비장한각오로 짬뽕한그릇을 주문하려고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숫자를 누르고 떨리는맘으로 기다리는데

 

아리따운목소리의 여인이 절 반겨주었죠.

 

 

 

 

 

 

 

 

'지금거신 전화번호는 없는국번이오니.....'

'네 요기 짬뽕한그릇.......네???'

 

 

그녀는 대답이없더군요...

 

무심히 자기할말만 하더군요....

 

'the number you called is......'

 

 

 

 

 

 

 

설마....그럴리없어....아니야.......

 

다시전화했죠...

 

그여인은 또다시 절 우롱했습니다...

 

제귀엔 그소리가 마치

 

'우헤헤헤헤헤 쌔꺄 넌 낚인거지롱 메롱메롱....'

 

이렇게밖에 안들리더군요....

 

 

 

 

 

 

 

 

 

 

지금 라면끓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