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 만나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나는 별로 해줄 말이 없다. '인터뷰'라는 짧은 만남이 거듭되면 가끔 자신을 열어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연예인은 기자 앞에서는 몸을 사리고 입을 다문다.
↑ 가수 바다가 3일 오후4시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새 싱글 앨범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11월3일 오후 4시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 가수 바다가 10일경 발매될 새 싱글 앨범의 재킷 촬영이 한창이었다.
"사진 속에서 새로운 내 자신의 모습을 찾아간다"는 그녀는, 그러나 "집에 슈와 유진의 사진은 벽에 걸어놨지만, 내 사진은 너무 민망해서 걸어놓을 수가 없다"며 敏습?웃음을 지었다. '묘하다'라는 이야기가 '예쁘다'라는 칭찬보다 더 듣기 좋다는 그녀는 오늘도 '바다스러운 사진'을 찾아가고 있다.
↑ 가수 바다가 3일 오후4시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새 싱글 앨범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이번 앨범 컨셉에 대해 묻는 질문에 "펑크락 스타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녀도 '여자'인 이상 최근 중성적인 이미지에 대한 반감은 없을까? 이에 대해 "볼때는 거칠어 보일수도 있지만, 나도 여자라서 섬세한 면이 있다"며 유념해서 봐달라고 부탁했다.
↑ 가수 바다가 4일 오후10시 새 싱글 앨범 녹음을 위해, 서울 신사동에서 스케줄을 마친뒤 방배동의 스튜디오로 이동하고 있다. 스튜디오로 이동하는 중에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97년 'I'm Your Girl'로 데뷔해 정상의 자리에서 '10년차 가수'를 향해 달려가는 그녀가 느끼는 라이벌은 누구일까? 그녀는 "스스로 이미지와 개성을 찾아나가다보니, 여자가수들보다는 오히려 남자가수들에게 라이벌 의식을 더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팬클럽에는 남자팬보다는 여자팬이 더 많은 것이 사실.
가수 비나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라이벌로 느낀다고 한다. "물론 그분들은 나를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겠지만....
↑ 가수 바다가 4일 오후10시 서울 방배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새 싱글 앨범 녹음에 열중하고 있다. ⓒ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11월4일 오후10시 방배동의 한 스튜디오.
"노래를 부를때는 핏줄이 서도록 부른다"며 "부를때는 힘들었지만 들을때는 신난다"며 연신 설레이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가을은 발라드의 계절이 아니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안해본 것도 아닌데 또 하기도 그렇고, 겨울에도 반팔 입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역시, 쌀쌀해진 초겨울 추운 날씨에도 반팔을 입고 녹음에 임했다.
↑ 가수 바다가 5일 새벽3시 서울 방배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새 싱글 앨범 녹음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고 있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11월5일 새벽4시. 녹음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스튜디오를 나선 뒤, 차가운 초겨울 바람의 힘으로 흥분이 가라앉았다. 학생 때 'I'm Your Girl', 'Dream Come True'를 들으며 반복학습된 그녀의 모습이 이번 동행인터뷰로 한순간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10년차 바다, 아직도 '연습벌레'
친구들을 만나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나는 별로 해줄 말이 없다. '인터뷰'라는 짧은 만남이 거듭되면 가끔 자신을 열어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연예인은 기자 앞에서는 몸을 사리고 입을 다문다.
11월3일 오후 4시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 가수 바다가 10일경 발매될 새 싱글 앨범의 재킷 촬영이 한창이었다.
"사진 속에서 새로운 내 자신의 모습을 찾아간다"는 그녀는, 그러나 "집에 슈와 유진의 사진은 벽에 걸어놨지만, 내 사진은 너무 민망해서 걸어놓을 수가 없다"며 敏습?웃음을 지었다. '묘하다'라는 이야기가 '예쁘다'라는 칭찬보다 더 듣기 좋다는 그녀는 오늘도 '바다스러운 사진'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앨범 컨셉에 대해 묻는 질문에 "펑크락 스타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녀도 '여자'인 이상 최근 중성적인 이미지에 대한 반감은 없을까? 이에 대해 "볼때는 거칠어 보일수도 있지만, 나도 여자라서 섬세한 면이 있다"며 유념해서 봐달라고 부탁했다.
97년 'I'm Your Girl'로 데뷔해 정상의 자리에서 '10년차 가수'를 향해 달려가는 그녀가 느끼는 라이벌은 누구일까? 그녀는 "스스로 이미지와 개성을 찾아나가다보니, 여자가수들보다는 오히려 남자가수들에게 라이벌 의식을 더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팬클럽에는 남자팬보다는 여자팬이 더 많은 것이 사실.
가수 비나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라이벌로 느낀다고 한다. "물론 그분들은 나를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겠지만....
11월4일 오후10시 방배동의 한 스튜디오.
"노래를 부를때는 핏줄이 서도록 부른다"며 "부를때는 힘들었지만 들을때는 신난다"며 연신 설레이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가을은 발라드의 계절이 아니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안해본 것도 아닌데 또 하기도 그렇고, 겨울에도 반팔 입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역시, 쌀쌀해진 초겨울 추운 날씨에도 반팔을 입고 녹음에 임했다.
11월5일 새벽4시. 녹음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스튜디오를 나선 뒤, 차가운 초겨울 바람의 힘으로 흥분이 가라앉았다. 학생 때 'I'm Your Girl', 'Dream Come True'를 들으며 반복학습된 그녀의 모습이 이번 동행인터뷰로 한순간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 인터뷰 때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