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아저씨에게 욕하는 개념말아드신 여고딩님.

내속이다뒤집혀2007.11.28
조회89,654

톡 자주보는 사람이라.

어떤데에서 말이많을지는 예상했다만,

휴..

 

저도 잘 덜렁거려서

버스카드 잘못찍는 일도많고

불합리한 일은 말해서 고치고싶어하기때문에

그아이가 아저씨한테 따지러간걸 이해는 한단 말이었습니다.

변명같지만

맨뒤에 앉아있었고

우리동네로 가는 하나밖에 없는 버슨데.

이나이에 뾱-튀어나온 맨뒷자석에서

버럭 소릴 지르고

계속 이버스를 타고다니자니..-_-

저 아직 시집도 안갔습니다.ㅠ

 

같은동네 아이같으니까

엄마랑 타면 조용히 말이나해줄까했는데

오히려 내딸이 그러던 말던 상관말라는식의

감싸는 부모들이 많아서

말하기겁난다는 뜻에서 그엄마의 그딸이라고말했는데

말에 좀 실수했네요.

 

아무튼,

그냥 많이들 보는 게시판에서

만약 보게된다면 반성좀했음 하는맘에서

올렸지.

뭐, 거기선 말못하고 왜여기서 지랄이냐는 말은좀.

그리구 몇몇 리플들...

안보인다고 어디서 반말이니.

내인격 따질때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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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퇴근후 집으로가는중이었죠-

가는중 고등학생 네명이 타는데

집에거의 다와갈때쯤,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통화중인데

그고등학생중 두명이 내리다가

둘중 한명이 버스카드를 찍으면 안되는데(현금을 냈었나?아무튼,)

찍더라구요.

그러더니 "아.씨X, 이거 내일 찍으면 천얼마 나오는거아냐?깔깔"

하더니 친구한명이 그앨 앞으로 데리고가서 아저씨에게

환불해달라 어쩌라 했나봅니다.

 

워낙에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저두 저 맘이해가갔습니다.

더군다나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이라

부당한 일이 있으면 저도 서슴치 않고 말하는 성격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 아이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언성이 높아지는것같길래

(솔직히 그아이 목소리가 말끝을 흐리는 식의 짜증스런 말투였음)

또또또., 전화통화에 집중못하고 나도모르게

그소리에 집중했죠-

아저씨는 못준다, 그앤 달라-

이런얘긴듯했는데

그애들이랑 실랑이 하느라

버스는 가지도못하고있고

아저씨가 답답한맘에 문을 닫고 그냥 출발하자

 

이개념밥말아드신

여고딩님.

버럭-

 

"돈내놓으라고 씨X!!"

요러네??

순간 눈이 휘둥그레져서

어마나-

저것이 미쳤구나-

했는데.

아저씨도 얼마나 어이가없었음

차세우고 손을 쑥올려 때리려했으나

딸같은 아이 때리진못하고

문을 열어줬는데

내리는 순간까지

돈내놔 신발을 연신 내뿜고 뛰쳐나가더라구요.,

같이 타고있떤 나머지 고딩친구들은

다들으란식으로

어머 쟤저런애아닌데

아저씨가 뭐랬길래 저래~

버스아저씨들은 유난히 짜더라?

그리고 봤어? 아저씨가 때리려고그랬어~

이지랄을 하는데.

콱그냥- 쥐어박고싶은데

 

사람들도많고

..ㅠ

어쩜 다들 놀라기만 하지

나이지긋한 사람들도

어느한명 그아이 꾸짖거나

아저씨한테 위로해주지도 않고

그러니까 애들이 저딴식으로 크지..싶고.

 

오늘 또 버스타니까

같은시간,또같은아저씨 버스를 탔는데

그아이. 내리려고 나오니까

아저씨가 알아보고선,문안열어주면서

사과하라고 하더이다.

끝끝내 징징대는 말투로

제가왜 사과해요~

 

휴...요즘애들 무섭다기보단,

너무 개념이 없어서 진짜

다 강물에 빠뜨리고싶다니까..

 

엄마가 용돈안줘도

돈내놔 신발

요럴까??

 

모르겠네.

그엄마에 그딸일지두...

휴..

 

그저 나중에 커서

창피해할줄이나 알면 좋겠다.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