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정부장..당췌 왜그러니?

이누무낙하산..2007.11.29
조회690

우리회사..제조.도소매...

들어온지 한달된 과장님이 술한잔하잡니다..어제..

단둘이 술한잔했죠.. 낙하산정부장이란놈이 과장님이 들어온담날부터 절 그리도 씹어대더랍니다..

싸가지부터 시작해서 과장님이 차마옮기지 못할말까지..

과장님이 한달동안 본결과 나랑 정부장이랑 일에 관련된거말고는 거의말을 안하는데

무슨일이 있었던건지..아님 정말 정부장 말대로 내가 싸가지에 그런앤지..

겪어보지않고 사람판단하는거 싫어서 말이나 해보구 싶었다고....

 

알고있었죠..나 씹어대는거..이유가 없죠..아..있겠네요..

내가 지보다 먼저 입사했고..난 사장님과 거의 사무실에 있으니..날 좌지우지못하는거..

이게 이유죠..미친넘..병쉰..쐅쏴리같은넘...

 

전에 있던 꼬맹이가 그러대요..

"대리님 컴퓨터 안하믄 안돼요?"   "왜? 정부장이 나 겜한다고 하디?"   "...네..."

도소매하는곳이라 전산으로 거래명세서 빼줍니다..

하루종일 컴퓨터를 만지는거죠..근데..저년은 맨날 겜이나 한다고 했다네요..

저 컴게임 할줄아는거 없습니다..만화,게임 이런거 취미없어요..

소매도 같이하는곳이라 책이라도 읽을라치면 한장을 못넘기죠..전화벨에 소매손님까지..

 

쥐띠라 그런대요,..사장님이..사장님 매형이죠..정부장..하루종일 먹습니다..

과장님이 그래요..공장에 숏다리 잔뜩사다놓구 하루종일 쩝쩝대며 먹는다고..

먹어보란말도 안해요..혼자..맨날 지혼자먹는대요..

작년이맘때쯤엔 날추운데 혼자 현장에 있길래 다른직원이 부르러 갔더니

언제나갔다왔는지 혼자 홍합을 난로에 구워먹고 있더랍디다..

홍합 한봉지에 끽해봐야 이삼천원..그것도 다른직원먹어보란말도 않하고..참..

나이먹어 사람이 왜그런지..나이나 적어야지..쉰다되가는사람이..

점심..시켜먹습니다..견적내주다 조금늦게 주문해서 늦게배달오면

진짜 지랄 염병을합니다..배달한사람은 영문도 모르고 욕듣고..

견적내다 늦게 주문해서 늦게온거라고..듣던말던 욕해댑니다..아.병신..

 

과장님한테 여직원좀 구해달라했답니다..과장님이 왜 필요하시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쓸데가 있다했답니다..아니지가.. 처남 공장에서 일하는지가 여직원이 왜 필요합니까?

당연히 절 내보내고 앉혀서 좌지우지 하겠다는거죠..

과장님이 진지하게 묻는데 웃겨혼났습니다..뻑하면 그래요..여직원을 뽑아야한다고..

제앞에선 안하고 뒤에서 하는말을 전 나중에 듣는거죠..

우리회사 거쳐간 몇몇직원들..저랑 가끔씩 연락하는데 시간지나니..얘기들 해주시죠..

정부장이 이래이래 널 씹는다고..그넘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저도 모르겠어요..당췌 왜그런지..

 

제작하고 남은 알미늄 조각들이 많습니다..알미늄이 비싸니 여기저기 고철가게에서

서로 팔라고 하나봐요..사장님은 생각도 안하고 계시는걸..지혼자 여기저기

고철가게에 저울질해가며 술얻어먹구 다녔더라구요..세집을다..

다른직원이 그래도 말릴판에 지 처남가겐대..그러구 싶을까요?

 

전에는 주말에도 일했었어요..지금은 안하지만..

주말에 정부장이랑 다른직원한명도 같이나와 일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매출이

십만원대더라구요..."두명나와 일해도 십만원정도면 출근하는게 아깝다..쉬는게 날텐데.."

나중에 그만둔 그 직원이 말하길.."이대리..그날 매출 50만원 넘었어.."...

지가 그러니 저도 그래보였나봅니다..

거래명세서 발행된후 이삼천원 추가되는건 전산에만 정정해놓구 또 프린트를 안하고

발행된 영수증에만 수기로 금액을 정정해놓죠..용지가 아까워서..

과장님한테 그랬데여..수기로 쓴거 잘보라고..저 퇴근하고나면 컴퓨터 뒤져서

확인을 한대네요..참내..

컴퓨터 뒤지는게 취민가 봅니다..즐겨찾기옆에 있는그림 누르면 제가들어갔던 싸이트가

다 뜨더라구요..얼마전에 알았어요^^..정부장 그놈은 알고있었는지..매일본답니다..

내가 하루종일 뭐했는지 검사하는거죠.. ㅎㅎㅎ 게 뭐하는짓인지..

 

지 큰딸만한 여직원..지랑 그닥 상관도 없는 사람을 왜그리 못 괴롭혀 안달일까요?

어제 과장님이 월급이 얼마냐고 묻더라구요..그럼서 제월급보다 한 50만원을 더 부르대요..

아니라고 했더니..이쪽일 모르는거 없고.견적도 다 뺄줄아는데..

왜 정부장같은넘 밑에서 일하냐고..다른회사 소개시켜준다고..

과장님 부인이 저랑같은일을하는데..제월급의 두배더이다..참내..내가 이상한건지..

 

과장님이 전직장에서 지게차만 5년정도를 다루셨대요..우리공장에도 지게차가 있어요..

사장님이 과장님 입사하신날 지게차 할줄아냐고했더니..말끝나기 무섭게 정부장이

"에이 이거 이과장이 타던거랑 틀려..그러니까 못몰아..냅둬 내가하게..."

제작건이있어 현장에 작업지시 내리는데 과장님주니까 웃으면서 부장님을주래요..

"이대리..작업지시할때 작은거라도 부장줘..안그럼 삐져..이대리 사무실가면 또 씹어.."

ㅎㅎㅎ 여기 바쁘면 누구든 먼저일합니다..파트가 따로 없죠..

모든게 지 지시하게 이뤄져야 한답니다..안그럼 욕한답니다..싸가지없는년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과장님 아픈데 일하고 계시죠..조퇴요? 아픈기미 아침부터 보이니까 인상박박쓰고

신발신발 그러고 다닌다네요..좀전에 과장님이..ㅎㅎ..들어가도 되겠나고 저한테 물으시길래

아픈데 뭐 바쁜거 따지냐고..그리고 오늘은 급한거 없다고..부장한테 말하고 들어가시라고

했더니..아침부터 신발신발 그래서 말도 못부치겠다고..

 

손님들한테도 신발신발하고 인상쓰고해서 쌈질도 여러번했죠..

사장님은 그냥 묵과...

제가 그만두면 저놈을 지대로 한방먹이고 싶은데..

좋은방법없을까요? 뭐 똥침 백번..이런거말구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