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19살14개월된딸아이의엄마입니다

19살엄마2007.11.30
조회116,830

 

이렇게 많은 리플이 달릴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

많은질책두 있구 격려해주시는분도있구 모두 감사드려요 ..

많은분들이 공부걱정하구계셧는데 안그래도 몇달전부터 검정고시

공부하고잇답니다 ^^ 검정고시패스하구 .. 좋은대학은 못하지만

집에서 공부할수있는 방송통신대학교 갈려구 생각중이에요 ..

그래서 더욱 열심히공부하려구요 ^^

아 ! 남편도 오늘 퇴원했답니다 ^^ 예전에 엄마아는분께서 한국타이어 제조하는거

들어가는데 좀 힘 써주신다구 했는데 .. 몇달간 떨어져있어야해서 생각해본다구했는데

담달부터 들어가기루했어요 ^^ 요번달만 오토바이타구 끝이랍니다..

ㅠ ㅠ 낙하산이라고 또 뭐라하심 저 슬퍼요 ㅠ ㅠ ㅋㅋㅋ

공장이 조치원에 있다는데 전세도 알아봐야하구 넘 바빠요 ..

모자라는돈은 엄마가 보태주기로 하셨어요 ^^

아참 .. 경제적 걱정두 많이해주시던데 감사드려요 ^^

그래도 .. 애기분유먹이고 이것저것 사입히고 사먹이고 한답니다..

가끔 적자일때 제용돈을 바치긴하지만요- 3- 히히..

이제 남편회사도 안정적으로 될것같구 .. 적금도 더 많이부을려구요 ~

나름대로 아줌마라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요 ^^

남들처럼 많이많이 적금은 못하지만 .. 그래도 한달에 30만원 적금붓고

저번달부터 울애기앞으로 3만원짜리 붓고있어요 히히 .. ^^

좋은리플 정말감사드려요 .. 더욱더 행복하게살께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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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제목그대로 19살14개월된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뭐 이 글을 보신분들 중에서는 저게뭐 자랑이라고 올리나

라고 욕하시는분들도 있으실겁니다 ^^

하지만 전 전혀 부끄럽지도않고 그저 행복한 저의가족생활을

좀 들려드리고싶어 이렇게 생전 처음으로 이런곳에 글을써봅니다

저의 남편은 저보다 한살많은20살의 건장한 ㅋㅋ 가장입니다

몇주전에 우리가족 먹여살려보겠다고 중국집 배달 .. 오토바이타다

중앙선침범을한 택시에 치여서 지금은 병원신세를 지고있지요 ..

항상 곁에있을땐 몰랐는데 참 우리 남편에게도 미안한점이 많습니다 ..

정말 고마운점도 있구요 ..

20살이라면 하고싶은것도 많고 여자도만나고싶고 .. 물론 전19살이라 더하겠지만요 ㅋㅋ

하여튼 그런나이인데도 .. 꿋꿋하게 이일저일 마다하지않고 하는 남편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

아기는 죽어라 싫어했던남편입니다 ㅋㅋ 동생을 어렸을때 침대에 내팽개쳤다고하더군요 ㅡㅡ

하지만 자기딸은 눈에넣어도 안아픈지 .. 병원에찾아가면

발을 절뚝거리면서 딸아이와 놀아주고 웃어주고 하는거 보면 ..

참 보기도 좋고 그럽니다

요즘은 우리 이쁜딸은 걸음마를 배워서 아장아장 걸어다니는데 ㅋㅋ

아직 잘 못걷더라구요 ㅠㅠ 왜 걸음마를 잘 못하는건지 .. 허허 ㅋㅋ

이야기가 샛길로 새었네요 ㅋㅋ

음 .. 아무튼 전 친정에서 얹혀살고 있습니다 ..

언니 저 엄마 남편 애기 .. 이렇게 다섯식구 .. 크고좋은집은아니지만

아담하니 살기 정말 좋습니다 ..

울엄마 .. 처음에는 그렇게 반대하시더니 .. 막상 울딸 보시면

이뻐하시면서 어쩔줄 몰라하십니다 ^^

당신 옷사입을돈 .. 머리염색하실돈 .. 모두다 마다하시고

손녀딸 옷한벌 더 사주는 그런 마음좋은 할머니이십니다 ^^

뭐 .. 지금 이생활에 100%만족한다면 거짓말일껍니다 ㅋㅋ

옛날에 같이 학교다니던친구들은 .. 술도마시러다니고 친구도만나러다니고

제약없이 하고싶은거 하고다닙니다 .. 한편으론 참 부럽죠 ^^

하지만 그런생각하고있을때마다 우리딸 저에게와서 뽀뽀를해주고 갑니다 ..

자기도 뭘아는지말에요 ^^

울딸 정말 보란듯이 남들시선느끼지않고 잘키우고 있습니다 ..

물론 .. 제가 좀 귀차니즘이있어서 ㅋㅋ 소홀할때도 있지만요 ㅠㅠ

애기한번 낳았더니 이제 설겆이할때 허리가 쑤시더이다........ ㅋ

지금은 아줌마가 다되서 남편이 빼빼로데이날 빼빼로사오면 한대때려줍니다 ..

저돈으로 울딸 분유라도 한통 더 사먹이겠다고 하면서말에요 ㅋㅋ

로맨스도 무드도 없는 아줌마가 되었지만

정말 행복합니다 ..

저의집안의 엔돌핀이자 애교쟁이인 우리딸과 ..

한평생 변하지않을 우리 자랑스런 남편이 있으니까요

이만 써야할까봐요 ^^ 울 이쁜딸 아직 밤중수유를 끊지못해서

우유달라고 울 조짐을 보이고있네요 ..

전이만 사랑스런 우리딸 옆에가서 잠들어야겠습니다

우리남편은 병원에서 쓸쓸하게 자고있겠죠 ?

또 꼴에 몇년살았다고 이제 남편한테는 여자이고 뭐고 이런거없습니다 ㅋㅋ

비듬있는머리에 세수안한얼굴에 ㅋㅋ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이쁘다고 말해주는

우리남편 .. 우리가족때문에 고생하다 다쳐서 미안하다고 ..

우리애기랑 저 버리고도망가지않아서 고맙다고 ..

항상 싸울때 내가 잘못했는데도 먼저 다가와서 사과해줘서 고맙다고 ..

평생 나만바라보고 우리딸하나만을 위해 살겠다고 하는 우리남편에거

사랑한다고 전해주고싶네요 ^^ 이말 한지 정말오래됫는데 ~ ^^

 

 

 

 

어린나이에 아기낳고 산다고 .. 사고쳐서 애기낳고 이런글쓴다고

낮짝도 두껍다하실분도 있겠지만 ^^ 좋게봐주세요 ~

요즘은 아줌마들이 젊은엄마보면 부럽다고 하신답니다 ㅋㅋ

혹 지나가시다 아주 어린엄마들이 아기안고가는거 보시면

쯧쯧쯧 이라는 눈빛과 말보다 ..

눈빛으로도 느낄수있는 따뜻한 정을 보내주시면 더욱감사하겠습니다 ^^

그들도 한아이의 어머니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