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 현수막땜시 울딸이 다쳤어여..

아이엄마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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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전 오후 5시경 초3인 울딸이 길을 가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홍보용 현수막나무에 부딪혀 오른쪽 눈가를 다쳤습니다. 병원에 가니 눈 안다친게 천만다행이라며 소독약과 연고 두개를 처방해 주면서 눈주위니깐 연고를 조심히바르라구 또 흉질지도 모르니깐 조심하라구.. 전 넘 속상했지여.. 어떻게 홍보현수막을 초등학교 근처에 학원두 많은곳에 초등학생 눈높이에 달수 있단 말입니까..

그래서 전 다친날 전화하면 괸시리 속상해서 흥분할까봐 담날 오후에 퇴근하면서 관할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를 했지여.. 전화받으시는 분 현수막땜시 울딸 얼굴 그것두 눈주위를 다쳤다구 얘길하니 얘는 괜찮냐는 말 한마디없이 자기네가 단것이 아니고 현수막 하청업체에서 단 건데 잘 모른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제가 그랬지여.

한번 나와서 실사를 나와야지 않겠냐구 그 근처 현수막이 거의 초등학생 눈높이로 달려있다구.. 그랬더니 자기넨 바뻐서 나올수가 없다구 하청업체에 전화는 한번해보겠다며, 아이를 데리구 위원회로 오라구.. 제가 꼭 보상을 바라다는 식으로 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그랬지여.. 전 몇만원 보상을 바라는게 아니라구 얘가 괜찮은지 먼저 물어보고 어떻게 나왔는지 실사를 나와서 시정조치를 바라는 거라구 울딸같은 사고가 또 나지않게..그래두 시간이 읍다며 저보구 아이를 데리구 오라더군여..

전 어이가 없어 오늘 아침 XX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를해 팀장과 전화를 했더니 그분두 어제 그분과 거의 마찬가지루 말씀하시더군여.. 그래서 그랬지여.. 사람이 말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 거 모르시냐구.. 먼저 얘가 괜찮냐구물어보구 어떻게 된건지 조사해본다구 해다되지 않냐구.

 그랬더니 자기가 미안하다구 전화해본다구 잠시후 저희 관할구에서 전화가 왔더군여.. 자기네랑 전화하지 않았냐구 어자피 돈이 오고가는데.. 하두 어이가 없어 더 얘기할 이유가 없어 전화를 끊어버리구 중앙팀장과 전화를 했지여.. 도대체 어떻게 이야기를 하셨냐구 난 보상을 바라는게 아니구 담당자가 나와 실사를 하고 모든 현수막의 높이를 조정하구 울딸과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구.. 참 어이가 없더라구여..

구청에두 전화를 했더니 자기네 관여할 수 없다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다는 건..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해서 팀장에게 그 현수막 그대루 고자리에 남겨두고 저녁에 만나자구 기자들 데리고 갈때 우리구 관할담당자랑 만나서 야그하자구.. 그랬더니 어느새 하청업체가 와서 높이 달구 사진 찍어 갔답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이렇게 난리쳐야 일을 해주나여? 정말 어의가 없습니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