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용당하는것일까요?

바보2007.11.30
조회456

저는 올3월에 입사한 사회초년생입니다.  남자구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모르는것도 많고 배워야할점도 많이 있습니다.

여긴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정말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 사항인것 같아서 사회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해보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문제는 다름아닌 주5일제 에 대한것입니다.

중소기업체이다보니 당연히 토요일 출근을 하는데.. 특근수당이 나옵니다.

우리부서 인원이 총 6명이구요/. 그래서 2주에 1번씩 돌아가면서 쉽니다..

저를 제외하고.. 처음에는 뭐 신입사원이고 아직 배울게 많다보니깐 불만없이 출근해서 일을했습니다. 아~ 참. 그리고 공휴일도 없습니다. 명절 제외하고 다 출근이죠 //.. 물론 쉬는분들은 쉬십니다.

제가 심각하게 고민하는게 바로 이 휴무입니다. ㅠ

'나는 결혼해서 꼭 2주에 한번 쉬어야해 가정을 챙겨야지 ' 하면서 쉬는 선배 한분

'난 어린 여친이랑 힘들게 사귀니깐 꼭 2주에 한번 쉬어야해 ' 꽤 나이차이나는 어린 여친을 위해서 모든지 하시는 자상하신분이죠.

뭐 하여튼 다 이런식이죠.. 어쩌다가 저도 솔직히 인간이기에 가끔 쉬겠다고 말을 하죠..

욕심입니다. 제욕심 근데.. 그 반응들이 저를 더 힘들게 합니다. 제가 한번쉬는게 죄책감이 들게 만들어 버립니다.. 제가 하루 빠짐으로 인해서 누가 더힘들었다거나 누가 대신 나온다거나 나름 주말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거죠. 이건 뭐 3개월정도 전쯤 상황이고 현재는 목,금쯤에서 미리 차단시켜버립니다. 토요일에 누가 쉬고 무슨일이 있고 하니깐 .. 제가 쉬겠다는 말이 나올까봐 미리 입막음을 하죠 아니면 개인적으로 담배를 피거나 쉴때도 애기합니다. 그냥 ..음 나 이번주 토요일에 어디가는데 아 걱정된다 . 거리가 먼데 어쩐데 하면서 미리 애기해두는거죠 전 그냥 자연스럽게 또 출근하는겁니다.

전 이회사에 다른사람들이 쉴수있는 하나의 수단인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제가 소인배인가요? 아님 신입사원은 어딜가나 다 이런가요?

아니면 정말 제가 생각하듯이 여기 사람들이 너무한가요?

학창시절도 그렇고 군대생활도 다 해봤지만 이런 불공평한 처사는 당해본적이 없고 대인관계도 상당히 원만하다고 생각되는 저입니다.

 

직장을 옮겨야 할까요? 아니면 저의 정신상태를 뜯어 고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