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3학년때 백화점 햄사건!!!

울산남2007.11.30
조회280

옛날 생각이 문득 나서 적어본다...

때는 1990년대 내가 초등3학년때다...

그 당시 햄이 귀한시절이 였다...빨간소세지가 도시락반찬으로

난무 하던 시절이었다.

집에서 야채갈아서 먹일정도로 나의 건강을 신경

쓰는 바람에 소세지도 못먹던 시절...

내 사촌 원석이랑 남포동지하상가 백화점 식품코너를 갔다.

연산동에 사는 우리는 머나먼 원정을 간것이 였다. 

보통 동네수퍼에서 간식을 충당하던 우리였다.

 

하여튼 식품코너를 으슬렁 거리던중 김밥용햄과 다른 외국산

정사각형 반듯한 햄을 나의 후드티 배안으로 넣었다.

주위를 봐도 아무도 눈치 못챈듯 했다..

나는 성공을 눈치채고 돌아섰다.,,

그 순간 뒤에있던 직원이랑 눈이 마추쳤다....

직원의 눈빛은 내 후드티배부분에 볼록한 부분을

보고 있는걸 난 직감으로 알았다...

직원이 입술을 들석거리는 순간 난 달렸다..

난 사람들 사이를 호나우드 헛다리처럼 제겼다..

난 느꼈다 뒤에 따라오는 직원이 멀어지는것을...

직원은 달리면서 한마디 외쳤다

저 놈 잡아!!!!

그러니 대기하고있떤 직원이 날 캐취해버렸다...

그 순간 초3학년나는 공포에 휩싸여 공황상태가 되버렸다..

뱃속에 감추엇던 햄이 들어나고 난 현행범이 되었고..

같이 왔었던....원석이는 저만치에 떨어져서 사건을 보고있었다.

그 순간 난 해서는 안되는 불문율을 어기고 말았다..

내 입에서 원석아 티어!!!!! 라고 말이 나온것이다!!!

그 때 당황한 원석이의 눈빛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사실 알고있었다..말안하고 있었으면 원석이는 살았단걸...

혼자 잡혀가긴 무서웠다... .이때 눈치빠른 직원들은 원석이를 바라

봤고....원석이는 순수히 잡혀왔다...

그렇게 현행범으로 잡힌 우리들은 2평남짓한 창고에 넣어졌고, 직원은 문을 잠그고 나가버렸다..

보통은 두려움에 떨며 있어야 했지만 우리둘은 싸웠다...

그러며 30분 있으니 문여는 소리가 들렸다.

직원이 오더니.....어깨동무하란다.

앉았다 일어서 100번....다하니 또하란다...

20여분하니 얼굴이 뻘개지고 땀이 줄줄흐른다..

다하니 엎드려 뻗치란다 어디서 벽지둘둘말린두꺼운거 들고오더니

내려친다!!!

퍽!

퍽!!

퍽!!!!

퍽!!!!!

!?

소리만 졸라 컸다...안아팠다..

2대 쯤 맞을때쯤 영악한 우리둘은 눈빛으로 알았다

엉덩이를 흔들어제끼면서~ 아픈신음소리를 냈다...

그제서야 직원도 만족했었는지 일어나랜다...

주머니를 뒤져보더니 동전 몇개나오고 별거없다...

한심한 눈초리로 집번호를 물어봤다....

영악한 우리는 눈치챘다..진짜로 가르쳐주면 집에가서

쓰레빠로귓방맹이와 줄빠따 떡실신 세트가 기다린다는것을....

평소 알던 중국집 전화번호와 여러가지번호 조합으로

이상한 번호 하나 만들어 냈다..걸었더니 결국 딴사람이 받고..

우린 번호가 생각안나다고 하고, 바꼈다고 둘러댔다...

그러니 그냥 가라고했다..

비록 햄은 얻지못했지만...

우리의 우정은 빛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