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4일째...

포맨...2003.07.24
조회577

이젠 여기 매일 아니 시간마다 들어오는게 나의 일상이 되었다....

담배도 하루에 한갑이나 피운다, 요즘.....

술도 매일 마시고....

근데 이제 술은 그만 마셔야 겠어, 차라리 그냥 수면제를 먹고 자는게 나을것 같아

오늘도 새벽에 잠이 깨서 또 네 생각을 하고 말았다...

바보같지...

이제 회사사람들도 나의 모습에 한마디씩 던지곤 한다...

고민이 있는것 같다며.... 힘없는 내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하기사 나도 내가 안스러워 보이는데...

덕분에 나 배살 많이 빠졌어... 네가 그렇게도 배살을 빼라고 말했는데...

이젠 저절로 그리 되네....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차라리 뚱뚱해 지더라도 네가 있으면 더 좋을텐데...

 

어느새 4일이나 지났다... 너와 헤어진지...

어젠 전화를 안했어... 잘했지....훗.... 어린애도 아닌데 또 칭찬을 받으려 하네...

가슴이 쓰리다.... 너 아니 이게 뭐라더라... 화학작용 이라나? 하기사 사랑을 느끼는것도

뇌의 분비물에서 나오는 화학작용이라는데...

다 마음먹기에 달렸겠지.... 근데.... 나 차라리 아팠으면 좋겠어... 지금의 이 상태로...

아니지... 그럼 너무 아파....그치?

 

너 잘 지내고 있니? 내 생각은 안하겠지??? 그리고 집에서 뭐라고 하던 너의 인생은 네가 책임질수

있는 선택을 해라....

또 잔소리를 했다.... 맨날 너에게 잔소리 하게 되네... 이젠 넌 내곁에 없는데....

이젠 친구로 지내자고 하겠지... 그런데 친구로 지낼수 있을지....

아마 한 이년 뒤에는 그렇게 될수도 있겠지만... 모르겠어... 그때 되어 봐야 아는 거지뭐

 

참! 나 테레비 샀다, 너와 내가 결혼하면 네가 혼수로 해 오면 되는데 굳이 살 필요가 없어서

안 사고 있었던것... 너도 알지? 근데 네와 헤어지고 난 뒤에 테레비 샀어... 이거라도 없으면

나 너무 힘들것 같아서...

 

나 지금이라도 너에게 가고 싶은데....

 

맞아 나 너에게 물어볼것이 있는데....

너의 진실을 알고 싶어....

정말 네가 얘기해던 것 처럼 집에서 반대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너의 집에 자주가지 않아서 인지...

아님 또 다른 이유인지.....

 

여기다 이렇게 쓴다고 해서 바뀌는게 없다는것 안다,,, 근데 이렇게라도 안하며...

나 미칠것 같거든...

 

건강하고.... 네가 연락할때 까지 기다릴께.... 아니 이젠 이런말 안할래..

그냥 네가 돌아오기 쉽게 항상 준비하고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