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그녀. 제가 다니는 직장에 상상초월에 개념 미 탑재 하신분이 한분 계십니다. 그동안 당한게 한두개가 아니라.. 어의가 도망간지 오래랍니다. 그중 큼지막한 건들을 추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 찻잔. 높으신 분들이 회사를 방문하시면.. 그냥 종이컵에 차를 내갈수 없으니.. 커피잔을 사용한답니다. 그날도 높으신분들이 한타스 오셨답니다. 당연 커피잔을 준비하고 있었지요..(저희 부서 말고 타 부서 담당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서 커피잔이 턱없이 부족한게 아니겠습니까.. 그 부서 언니가 커피잔의 행방을 수소문하는데 상상초월그녀에게 물어봤답니다.(저랑 그언니는 친분이 두터운 사이입니다요) "커피잔 언니가 가져갔지?""아니.. 난 안가져왔는데..""언니네 커피잔 몇개있는데??""우리꺼4개.. 인데.. 나머진 니네꺼??""머야~ 언니가 가져갔네~""나 안가져왔어.. **가(제이름) 쓰고 안가져다 놨나봐!!" 문제는 이메신저를 친한 언니와 제가 같이 보구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밀린설거지 안해서 대신 해줬더니.. 돌아오는 누명;; 당최.. 그런식으로 저 몰래 몇번을 속인겐지.. 두번째 - 안습mp3. 여직원 탈의실에 제MP3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바닦에 놓아두고 급하게 나오느라.. 미처 챙기지 못한.. 불쌍한 내 MP3;; 오전내내 바쁜일정에 가지러 가지 못하다가.. 한참만에 만난 제 MP3는 액정 유리가..처참히 부숴져 있었습니다. 수소문끝에.. 범인의 윤곽이 들어났지만.. 대놓고 몰아붙였다가 아니라고 딱 잡아떼면 곤란하기에 여직원들에게 전체메일을 돌렸습니다. 한참만에야.. 메세지가 왔더군요.. "니꺼였니? 살짝밟았는데..부서진줄 몰랐다" "어떻게 하냐.. 아까 나올때 보니깐 멀쩡했는데.." 이러시더군요.. 허허허허~ 그리세게 밟으셨으니 발도 많이 아프셨을텐데.. 과연 그걸 안살펴 봤을까요?? 앞뒤가 안맞는 거짓말을 하시는 상상초월그녀.. 솔찍히 보답을 바라고자 메일을 돌린게 아니었습니다. 남들처럼 비싼것도 아니었기에.. 안쪽 내용물은 망가지지않았기에.. 유리만뜯어내고 쓰려고.. 비싸고 좋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남의껄 부셔놨으면.. 설마 누구껀지 몰랐다 하더라도.. 알아봐서 주인한테 사과해야 하는게.. 아주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방식 아닙니까? 어의없고 황당하고.. 나중엔 화까지 나더군요.. 그래도.. 뭐.. 넘어갔습니다. 하루이틀 보고 말 사이도 아니고.. 저보다 나이도 많으니.. 참자..했죠.. 세번째 - 사원복 납치 사건. 회사 사원복이 왔답니다. 추운겨울 따숩게 보내라고.. 동복을 보내주셨지요. 블라우스가 늦게와서.. 동복과 춘추복의 중간을 입고 있었답니다. 언능언능 동복 블라우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렸습죠.. 지난주 금요일날 블라우스가 도착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으나.. 일이 너무너무너무~ 바쁜나머지 블라우스 마중을 나가지 못했답니다. 첫번째 찻잔에서 등장한 그 언니가 제 블라우스를 챙겨놔 주셨지요.. 그리고 오늘.. 그 블라우스를 찾았더랬죠.. 이리저리 찾아도 대답없는 내 블라우스.. 챙겨놨다던 언니에게 문의를 했지요. 그언니가 제 사물함인줄 알고.. 그.. 상상초월 그녀의 사물함에 제 블라우스 2개들이 셋트를 넣어놨다는 겁니다. 사물함을 살포시 열었는데.. 비닐이 뜯겨진 블라우스 하나를 발견했지요.. 설마..설마했지요.. 자기꺼랑..치수도 다르고.. 자기껀.. 벌써 새거뜯어서 입었으면서.. 남의껀지 뻔~히 들여다 보이는걸.. 설마..입었을까.. 했지요.. 미련하고도 어리석은 저는.. 아직도 그녀가 누구신지 파악을 못했더랬습니다. 자기 사물함에 있더라도.. 자기께 아닌게 확실한건데.. 주인을 찾아줄 생각은 못할 망정.. 그걸 홀랑 입으셨더군요.. "언니~ 혹시 사물함에 들어있던 블라우스 셋트 못봤어?""내가 입었어..""아.. 그거 내껀데..""그럼 벗어줄께 잠깐만.." 제가 됬다 그랬습니다. 어차피 오늘은 나도 다른거 입고왔으니.. 그냥 언니가 오늘은 입어라 했죠.. 좀있다가.. 다른걸로 갈아입으시곤.. 제꺼 벗어놨다는겁니다. "니꺼 벗어놨어~ 근데 빨아서 입어야겠더라.. 자국났어..""빨면 2~3일 걸리니깐.. 그냥 니가 빨아입는게 낳을것같아.." ㅡㅡ 아놔.. 빨아준다고 해도.. 됬다고 할 생각이었습니다. 또 그거 빤다고 가져갔다가.. 행방불명될까..두려워서.. 그런데.. 내가 됬다고 하기도 전에.. 자기가 먼저.. 저보고.. 빨아입으랍니다. 허허허허.. 이젠 하도 당하고 하도~ 어의가없어서 화도 안나더군요.. 참.. 개념 없다없다.. 이렇게 개념없고.. 상식없고, 생각없는 사람은 처음 입니다. 이것말고도.. 쌓이고 쌓인게.. 그녀의 이야기 입니다. 회사에서 맨날 맨날 할일없어서 심심해 죽겠다고.. 노래를 부르시는 그녀.. 하지만.. 저한테 일 부탁 하실땐 일이 너무 많다며.. 복잡하다, 바쁘다 우는소리 하는 그녀.. 아놔.. 진짜 그나이 먹고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상초월 그녀.. 기본옵션 - 개념 미탑재
상상초월 그녀.
제가 다니는 직장에 상상초월에 개념 미 탑재 하신분이 한분 계십니다.
그동안 당한게 한두개가 아니라..
어의가 도망간지 오래랍니다.
그중 큼지막한 건들을 추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 찻잔.
높으신 분들이 회사를 방문하시면.. 그냥 종이컵에 차를 내갈수 없으니..
커피잔을 사용한답니다.
그날도 높으신분들이 한타스 오셨답니다.
당연 커피잔을 준비하고 있었지요..(저희 부서 말고 타 부서 담당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서 커피잔이 턱없이 부족한게 아니겠습니까..
그 부서 언니가 커피잔의 행방을 수소문하는데 상상초월그녀에게 물어봤답니다.(저랑 그언니는 친분이 두터운 사이입니다요)
"커피잔 언니가 가져갔지?"
"아니.. 난 안가져왔는데.."
"언니네 커피잔 몇개있는데??"
"우리꺼4개.. 인데.. 나머진 니네꺼??"
"머야~ 언니가 가져갔네~"
"나 안가져왔어.. **가(제이름) 쓰고 안가져다 놨나봐!!"
문제는 이메신저를 친한 언니와 제가 같이 보구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밀린설거지 안해서 대신 해줬더니.. 돌아오는 누명;;
당최.. 그런식으로 저 몰래 몇번을 속인겐지..
두번째 - 안습mp3.
여직원 탈의실에 제MP3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바닦에 놓아두고 급하게 나오느라.. 미처 챙기지 못한.. 불쌍한 내 MP3;;
오전내내 바쁜일정에 가지러 가지 못하다가..
한참만에 만난 제 MP3는 액정 유리가..처참히 부숴져 있었습니다.
수소문끝에.. 범인의 윤곽이 들어났지만..
대놓고 몰아붙였다가 아니라고 딱 잡아떼면 곤란하기에 여직원들에게 전체메일을 돌렸습니다.
한참만에야.. 메세지가 왔더군요..
"니꺼였니? 살짝밟았는데..부서진줄 몰랐다"
"어떻게 하냐.. 아까 나올때 보니깐 멀쩡했는데.." 이러시더군요..
허허허허~ 그리세게 밟으셨으니 발도 많이 아프셨을텐데.. 과연 그걸 안살펴 봤을까요??
앞뒤가 안맞는 거짓말을 하시는 상상초월그녀..
솔찍히 보답을 바라고자 메일을 돌린게 아니었습니다.
남들처럼 비싼것도 아니었기에.. 안쪽 내용물은 망가지지않았기에.. 유리만뜯어내고 쓰려고..
비싸고 좋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남의껄 부셔놨으면.. 설마 누구껀지 몰랐다 하더라도.. 알아봐서 주인한테 사과해야 하는게..
아주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방식 아닙니까?
어의없고 황당하고.. 나중엔 화까지 나더군요..
그래도.. 뭐.. 넘어갔습니다.
하루이틀 보고 말 사이도 아니고.. 저보다 나이도 많으니.. 참자..했죠..
세번째 - 사원복 납치 사건.
회사 사원복이 왔답니다. 추운겨울 따숩게 보내라고.. 동복을 보내주셨지요.
블라우스가 늦게와서.. 동복과 춘추복의 중간을 입고 있었답니다.
언능언능 동복 블라우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렸습죠..
지난주 금요일날 블라우스가 도착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으나..
일이 너무너무너무~ 바쁜나머지 블라우스 마중을 나가지 못했답니다.
첫번째 찻잔에서 등장한 그 언니가 제 블라우스를 챙겨놔 주셨지요..
그리고 오늘.. 그 블라우스를 찾았더랬죠..
이리저리 찾아도 대답없는 내 블라우스..
챙겨놨다던 언니에게 문의를 했지요.
그언니가 제 사물함인줄 알고..
그.. 상상초월 그녀의 사물함에 제 블라우스 2개들이 셋트를 넣어놨다는 겁니다.
사물함을 살포시 열었는데.. 비닐이 뜯겨진 블라우스 하나를 발견했지요..
설마..설마했지요..
자기꺼랑..치수도 다르고.. 자기껀.. 벌써 새거뜯어서 입었으면서..
남의껀지 뻔~히 들여다 보이는걸..
설마..입었을까.. 했지요..
미련하고도 어리석은 저는.. 아직도 그녀가 누구신지 파악을 못했더랬습니다.
자기 사물함에 있더라도.. 자기께 아닌게 확실한건데.. 주인을 찾아줄 생각은 못할 망정..
그걸 홀랑 입으셨더군요..
"언니~ 혹시 사물함에 들어있던 블라우스 셋트 못봤어?"
"내가 입었어.."
"아.. 그거 내껀데.."
"그럼 벗어줄께 잠깐만.."
제가 됬다 그랬습니다.
어차피 오늘은 나도 다른거 입고왔으니.. 그냥 언니가 오늘은 입어라 했죠..
좀있다가.. 다른걸로 갈아입으시곤..
제꺼 벗어놨다는겁니다.
"니꺼 벗어놨어~ 근데 빨아서 입어야겠더라.. 자국났어.."
"빨면 2~3일 걸리니깐.. 그냥 니가 빨아입는게 낳을것같아.."
ㅡㅡ 아놔..
빨아준다고 해도.. 됬다고 할 생각이었습니다.
또 그거 빤다고 가져갔다가.. 행방불명될까..두려워서..
그런데.. 내가 됬다고 하기도 전에.. 자기가 먼저.. 저보고.. 빨아입으랍니다.
허허허허..
이젠 하도 당하고 하도~ 어의가없어서 화도 안나더군요..
참.. 개념 없다없다.. 이렇게 개념없고.. 상식없고, 생각없는 사람은 처음 입니다.
이것말고도.. 쌓이고 쌓인게.. 그녀의 이야기 입니다.
회사에서 맨날 맨날 할일없어서 심심해 죽겠다고.. 노래를 부르시는 그녀..
하지만.. 저한테 일 부탁 하실땐 일이 너무 많다며.. 복잡하다, 바쁘다 우는소리 하는 그녀..
아놔.. 진짜 그나이 먹고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