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미술관 어때? 반 고흐전

이옹2007.12.03
조회5,797

지난 주말, 모처럼 미술관에 들렀다.

다름아닌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을 관람하기 위해서

평소 미술관을 자주 찾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전시회는 한번 가줘야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전시회라 거금 11000원을 들여(두명이 갔으니 22000원 ㅠ_ㅠ, 사실 인당 12000원인데 gs칼텍스 보너스 포인트로 2000원 할인받았다) 전시회장으로 고고씽~

알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전시회의 개요는 대략 이렇다.

 

기간 : 2007. 11. 24 ~ 2008. 3. 16  (월요일 - 휴관)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단 토, 일, 공휴일 - 8시까지)

요금 : 성인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 (65세 이상, 7세 미만은 무료)

 

* 기타 자세한 내용 - 홈페이지 참고

http://www.vangoghseoul.com

 

아무리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중/고등학교 미술시간에 그의 작품 1~2개 정도는 들어봤을 텐데,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 중에도 대표작들이 몇개 포함되어 있으니 한번 살펴나 보자.

 

대표작 중 하나인 감자먹는 사람들..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은 우리가 아는 유화가 아닌 판화지만 고흐 초기작품만의 무겁고 둔한 화풍이 돋보인다

 

퇴근 후 미술관 어때? 반 고흐전

지금 전시되고 있는 작품중 최고가(?)라는 아이리스

보험 평가액이 무려 1000억원 짜리 >.<

실제 반고흐뮤지엄에서 최초로 외부반출을 허락했다고 한다
퇴근 후 미술관 어때? 반 고흐전

마지막 대표작중에 하나... 사이프러스와 별이 있는 길

고흐의 작품들은 원화의 무언가가 있다. 정말 모니터나 그림책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어떤 감동이 있는데 그 맛을 이 글 속에 표현하기에는 내 글재주가 일천한 듯하다.
퇴근 후 미술관 어때? 반 고흐전

다른 멋진 작품들도 많았지만 사실 알고갔던 작품은 저 3개 밖에 없었다. 나머지는 전시장에 있는 팜플랫을 보고야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멋지다는 말 밖에는... ㅠ_ㅠ 츄릅

 

올해들어 괜찮은 전시가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 그닥 미술에 조예가 없어 많은 말을 할 수는 없지만 평일 저녁 내 눈에게 잠깐동안이나마 사치의 순간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참고로 시립미술관은 시청역에서 덕수궁 방향으로 나오면 이정표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