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부대.. 성탄절엔 뭘 해야 하나여?

성탄절엔2007.12.04
조회829

제나이 어느세 27살에.외로운 처자..

 

친구들은 다 시집가고.. 아니면 다 남자 찾아서...커플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직장 생활 하다가..무슨 마가 끼어서 인지..

단연 유학을 왔고...

 

그리고 이번 겨울에 한국에 들어 가요...

 

따지면 성탄절.. 사랑하는 남자와 보냈던 적이 있었던가?

묻고 싶을 정도로..없었던거 같습니다..

 

대학 1년때..한번..그것도 남친 사촌 누나와 그외 가족 등등..

 

그리고 유학 와서는.. 언니와 형부..조카.. 가족들과 성탄절을 보냈고...

 

이제 한국으로 들어 가는데..

 

가면.. 절 맞아 주는건..추운 칼 바람일거라는 생각이 드니..

사뭇 내 나이가 왜이리 많아서..

이젠 어디가서 남자 후릴 나이도 아니고...

 

이번에도 3년 전과 같이..집에서 티브이나 보면서...

맥주 마시며 혼자 놀아야 하나?

 

뭐 이런 생각에.....

 

불러주는 이도 없고... 나이는 많고.... 그렇다고.. 폼나게 여행갈 처지는 아니고...

 

혼자서 술먹기엔.. 아직 그리 깡따구가 세진 않고.......

 

혼자서 서점에 가서 찌그러져 있거나.. 쇼핑을 한다거나..영화를 본다는거...

 

이것두 이제 지치네요....

 

 

뭘 할까요?? 정말 특선영화 보면서.. 얼마 남지 않을 20대에 성탄절을 이렇게

혼자 보내야 할까요??

 

20살땐 그랬거든요..

내년이면 남친 옆에 끼고 보낼수 있겠지..

21살땐... 내후년에..

 

내후년에..그러다가 27살까지 왔네요..

 

 

남자를 만나두.. 성탄절 전에 헤어지지.. 남들 주고 받은 성탄절 선물 한번 제대로

해준적이 없네요...에휴

 

 

 

저 같은 분들 있나요?

 

나이는 들고.. 친구들은 죄다 시집가고.. 솔로는 눈씻고 찾아 봐도..

나 혼자 인거 같고...

 

아둥 바둥 살다 보니.. 통장에 잔고는 거의 없고..

 

뒤돌아 보니 남은건... 점점 줄어든 잔고와.. 얼굴에 주름..

그리고..늘어 버린 내 몸무게....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