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포트만, 그녀의 뭔가 다른 필모그래피

크리스2007.12.04
조회422


1981년 6월 9일 생

이스라엘 출생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박사

그리고,

세계적인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


나탈리포트만, 그녀의 뭔가 다른 필모그래피

 마르고 왜소한 체구,
작은 얼굴에 크고 싶은 눈을 가진 배우.

영화<레옹>의 마틸다 역으로 화려한 데뷔를 한 그녀는
여타의 배우들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나탈리포트만, 그녀의 뭔가 다른 필모그래피


열다섯의 나이에 최고의 작품이라 칭송을 받는 작품의
여자 주인공이었다. 그녀는 데뷔와 동시에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
어린 나이, 예쁘장한 얼굴, 그리고 연기력
인기는 그녀의 작은 몸으로 감당하기에는 참으로 컸다.
그 큰 인기와 명성이 어린 소녀를 그저 '스타'로만 키울 수도 있었다.
'배우'가 아닌 연예인의 길을 갈 수도 있었다.
그것이 훨씬 쉬웠을 것이다.

겨우 열다섯의 소녀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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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인기를 얻은 그녀의 두번째 작품은 <뷰티풀 걸>(1996)이었다.
2년간의 공백을 가진 나탈리는 이 작품에서 비중은 있지만,
포스터에 조차 얼굴이 비치지 않는 인물로 등장한다.

나이답지 않게 당돌한 소녀 마티 역으로 분한 나탈리는
이때부터 자신의 인기에 휩쓸리지 않고
크든 작든 많은 작품을 하며 나름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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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의 세번째 주,조연 작은 <Everyone Says I Love you>.
드류베리모어와 줄리아로버츠, 우디알렌 등이 출연한 작품에서 조연을 맡았다.
전작과 이 작품의 공통점이 있다면 나탈리가 주연급이 아니라는 것이다.
<레옹>에서의 비중과 그녀의 인기를 생각한다면
쉬이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녀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레옹>이라는 작품이 그녀에게 마틸다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려 했을때.
나탈리는 극구 거부하지도, 모두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다만 조용히, 그리고 한발 물러선 역들을 맡아 연기를 했다.
스타로서 남고 싶지 않은, 배우로서 남고싶은 그녀의 현명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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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보다 어딘가에>(1999)와 <노블리>(2000)

나탈리는 두 작품에서 비교적 조용히 활동했다.
언론은 그녀의 정체기라 했지만,
그 발언들도 이 작품을 통해 순간, 사라졌다.



나탈리포트만, 그녀의 뭔가 다른 필모그래피
나탈리포트만, 그녀의 뭔가 다른 필모그래피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
나탈리포트만을 언급할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이미지가 바로
마틸다와 아미달라 여왕이다.

그녀의 청초한 얼굴과, 나이에 어울리지 않은 연기력
그리고 작품의 흥행성까지 더해져
나탈리포트만은 예전과 같은(어쩜 더한)인기를 얻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1999년, 2002년, 2005년 차례로 개봉했고
그때마다 흥행신기록을 세워나갔다.

인기 절정의 영화, 그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스포트 라이트를 다시 받게 된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자신의 수식어를 스타워즈의 아미달라 여왕으로 한정짓지 않았다.
스타워즈 시리즈로 인기를 얻었고, 당시 나탈리는 스타워즈의 3번째 시리즈까지 출연 계약을 했었다.
충분히 앞길이 보장되어 있었던 것이다.
천천히 쉬면서 스타워즈로만 먹고살아도 충분했다.
(뭐, 우리나라의 몇몇 연예인들 처럼 그 가운데 cf로 부수입도 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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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cf를 하나도 안찍었다거나,
고고하게 연기만 줄창 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인기에 편승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예쁜 여인네를 가만둘 사람들이 어디있겠는가 말이다~)

나탈리포트만, 그녀의 뭔가 다른 필모그래피

<콜드마운틴>(2003), <가든스테이트>(2004)를 거쳐 <클로저>(2004)까지
나탈리는 스타워즈 시리즈 사이의 공백기간을 가만두지 않았다.

글의 서두에 말했듯.
나탈리의 필모그래피는 다르다.

단순히 스타성에 휘둘리지 않고 배우로서의 길을 갔다는 것에 그친것이 아니다.
그녀가 20대 초반에 찍은 <클로저>.
그 곳에서 그녀는 과감하게도 스크립댄서로 분한다.
예쁘고 연기 잘하는 배우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깨트릴수 있는 배우로 나아간 것이다.

그간의 많은 헐리웃 여배우들이 노출에 민감하고,
캐릭터에 연연하여 자신에게 작품을 맞췄던 것과 달리
나탈리는 작품에 자신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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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브이포벤데타>(2005)에서는 과감하게 삭발까지 하고 나왔다.
작품을 위해, 여배우로서는 하기 힘든 과감한 결정을 한 것이다.
(게다가 그때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완결편을 찍은지 겨우 몇개월이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작품에 대한 확신,
자신의 결정에 대해서는 확실히 믿는 마인드.

그리고 그것에 대해 모든걸 쏟아붓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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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든 작든
미국이든, 이스라엘이든, 스페인이든, 홍콩이든.
판타지, 스릴러, 로맨스, 옴니버스...
그녀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연기경험은  
작품 속에서 그녀를 더욱 빛내고 있다.



나탈리포트만, 그녀의 뭔가 다른 필모그래피


2007년의 끝자락에서 그녀의 주연작 <마고리엄의 장난감백화점>이 곧 한국에서도 개봉한다.

올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나탈리의 어떤 모습이 선물처럼 다가올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