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또이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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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은 어디까지를 말하며 어떤 종류의 암이 생기나요?




앞쪽으로는 구순에서 뒤쪽으로 구개설궁과 혀의 앞쪽 2/3까지(설부 유곽유두까지), 상·하부 치조돌기, 후구삼각부, 경구개, 구강저부를 포함한 볼에 의해 이루어지는 공간이 구강으로서 구순암, 구강저암, 협암, 구개암, 치육암등이 생길 수 있고 혀의 육종과 설암이 발생한다.국내 전체 두경부암종 등록환자의 약 30%를 차지하며 남자가 약 4배 많고 빈도는 설암, 구강저암, 후구삼각부암, 치육암, 경구개암, 협부암, 구순암의 순서이며 병리조직학적으로 90%이상이 편평세포상피암이다.육안적으로 구강내 궤양이 생긴다든지 경결이 생겨서 만져지거나 사마귀모양, 돌출된 모양의 병변이 생길 수 있고 악성화되기 전에 전암병소가 나타날 경우가 많아 이를 치료 및 관리하고 악성화의 위험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구강암치료의 관건이 된다.




왜 생기나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특징적으로 씹는 담배나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서 흔하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병력청취 및 육안적으로 구강내를 관찰하고 병변이 의심되는 곳을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일차적으로 악성종양의 유무를 밝히게 된다. 종양의 성상 및 범위를 결정하여 병기설정을 하는데는 전산화단층촬영과 자기공명영상검사 등 방사선학적 검사, 내시경검사가 유용하다.조직검사를 시행할 때는 일차봉합이 가능한 타원형으로 도안하여 주변부를 정상점막도 포함하여 충분한 깊이로 시행한다.구강부는 이차암의 발생이 많은 부위로 구강저암의 경우 20%정도에서 발생하므로 철저한 술전검사와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어떤 치료를 할 수 있나?




조기구강암(전구암, I, II기)의 경우 수술적 요법, 방사선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선택의 기준은 종양의 위치, 환자의 신체적 사회경제적 상태, 치료기관의 치료경험 등이 될 수 있다. 진행된 암에서는 수술 및 방사선요법이 같이 시행되고 항암화학치료는 효과가 떨어진다.



 구순암 



입술에 생기는 구순암은 햇볕에 노출이 많은 사람의 아래 입술에 잘 생기며 조직학적으로는 대부분 편평상피세포암이다. 보통 작고 편평하게 두드러진 경결로 나타나며 홍순의 피부경계부근에 호발한다. 외과적 절제와 방사선치료가 병행된다.



 구강저암 



구강저암은 50-60세의 남자에 많고 편평상피암이 대부분이나 소타액선에서 유래한 선암도 있다. 설암이 파급되어 생긴 경우가 많고 악하부와 이하부는 결체조직이 느슨하여 종양침습이 용이하며 약 50%에서 양측 경부로 전파된다. 주로 하악림프절로 전이되고 2차암의 발생빈도가 20%이다.치료는 방사선 치료와 외과적 절제를 하게 되며 COMMANDO 수술이라 하여 혀, 하악의 부분절제 및 경부곽청술을 시행한다.



 협암 



볼의 안쪽 점막에 생기는 협암은 모든 구강암의 10% 정도로 흔히 생기고 보통 협부점막의 중간 1/3에 호발하며 역시 남자에 많다. 제 1기는 수술적 치료, 제 2기는 방사선 치료가 선호된다. 방사선 치료는 경부의 예방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수하다.



 구개암 



구개암은 편평상피암과 선암(소타액선)이 비슷한 빈도로 생길 수 있는데 특징적으로 60세 이상에서는 전자가 많고 50세 이하에서는 후자가 많다. 골막이 방어벽으로 작용하여 진행되어도 골파괴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15%에서 경부림프절전이를 보이며 경구개의 림프분포가 적어 잠복성전이는 적다.경구개에 생긴 암은 외과적 절제가 흔히 시행되고 연구개암은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수술은 2cm이상의 절제변연을 두어야 하며 골막의 침습이 있는 경우 경구개골의 제거가 요구된다. 방사선치료는 편평상피암이나 선암 모두에서 성적이 비슷하다.



 설암 



설암은 충치나 불완전한 의치에 의한 압박성 궤양, 백반증, 매독성 궤양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전체 암의 약 3%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3배정도 많다. 설연에서 가장 많이 생기고 약 3/4이 가동설부(mobile tongue)에 생기고 대부분 편평상피암이다. 경부림프절의 전이는 다른 부위의 암보다 높아 내원시 약 40%에서 관찰된다. 가동설부의 편측성암은 반대측 전이나 양측성전이는 흔하지 않으나 중앙부에 생기면 양측성전이가 흔히 생길 수 있다. 원발암의 크기와 전이의 정도는 연관성이 없으며 원위부(전방1/3)의 암이 전이가 적다.
T1병기는 기능장애 없이 절제가 가능하므로 수술적 치료가 선호되고 T2이상의 병기에서는 방사선요법이 많이 시행된다. 이때는 경부의 잠복전이가 약 40%에서 관찰되므로 예방적 경부방사선 요법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