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매일매일 부산역근처에서 해운대까지 출퇴근하는^-^)/ 처자입니다. 어제저녁 퇴근시간에 있었던 일이네용.. 피곤하기도 하고 마법의날까지 겹쳐 더욱더 피곤피곤피곤...... 등판에 우루사 곰시키 3마리는 업고 있는것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몸이 고단했어요. 가까운거리도아니고 출퇴근으로 버스타면 거의 40분정도 되는 거리기에출근할때는 괜찮은데, 제가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로 퇴근하는 오후 7시쯤(10시간근무)에는 구두위에 다리가 얹혀 있는 것같이 다리가 무다리처럼 -_ㅠ 퉁퉁 부어있답니다. 점심시간빼고 하루종일 서서 일하니 사실 퇴근하고 버스타는길에는 앉아서 쉬면서 가고싶다는 생각이 정말 굴뚝같지요.. 하지만머 저처럼 일안하는 분이 또 어디있겠어용.. 가끔 버스에 자리가 안날때면 '한시간더 일한다 생각하지머 ㅠ_ㅠ' 하고 40분동안 꽉꽉 막히는 버스안에서 다리를 이리꼬고 저리꼬고;; 베베꼬면서-_- 집에 가기도 합니다. 그런날은 집에가면 삭신이쑤심...ㅋ 그런데 어제는또 날이또 날인지라..."제발..앉아서 가고싶구나..."라는생각 굴뚝! 버스를 탔습니다. 제가타는 버스는 한시간에 3대밖에 안오는 버스라 매니아층만 있어요-_-; 저는 항상 그러니까~ 버스를타면 오른쪽에 섭니다. 기사아저씨 라인이죠..ㅎ 근데 학생이 앉아있더라구용.. ㅎ '학원가는길이구낭? ㅎㅎ' 라는 생각에 학생들은 번화가에서 잘내려요-_-[나름분석;]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게 조심하며 학생앞에 섰습니다. 그래도 제가 서는게 나을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ㅋㅋ 할머니나 아주머니가 서면 그아이가 얼마나 가시방석.. ㅋㅋㅋ[생각해주는척.;] 버스가 부릉부릉 조금 달린후 그아이는 역시나+ㅂ+ 번화가 쪽에서 내리더군요. -_-가슴속에서 두방말이질 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자리에 앉았을때 구두속에서 오늘하루 제몸무게를 지탱하느라 혹사당한 저의 발가락이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이 드디어 올꺼 같아서-_ㅠ! 학생을 따스한 눈으로 바라보공, 자리에 앉았어요-_-ㅋ 근데!! 앞문이 열리는 순간 , 아주머니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할머니도 아닌것같은 애매한 분이 타십니다.. 고민했어요-_-. 비켜드려야하나...;;; 제가 난시가 심하고 눈이 나빠서 나이를 더많게 볼수도 잇구용.;;; 저쪽으로 오시더군요.-_ㅠ.....;;이씨..ㅠ ㅠ;;;[ 노약자석아님 일반석-_-] 눈이 마주쳐서.. 눈으로 살짝 인사 드리고 '여기앉으세요'라고 하며 구두에서 잠깐 나온 발뒤꿈치를 다시-_-구두속으로 넣었습니다. 발끝에 전기가-_ㅠ!! 헐....그런데 이아주머니가. [가까이서 보니 아주머니-_-.... ] 팔로 저를 밀치시구-_-!!!!!!!!!!!!!!! 자리에 털썩 앉으시고 ....................... 제 발가락을 밟으셨어요-_-^ 제가 "아야;;" 하면서 발을 빼자 저는 쳐다보지도 않으시구 슬그머니 발만 빼시네요-_-....... 욱한저.... 어떻게 복수할지 생각했습니다. 번화가가 지나자 한산해진 버스안. 우연찮게 그아주머니 뒷자리에 자리가 났네요.-_- 앉아서 곰곰히 생각을하다 볼팬과 메모지를 꺼냈어요. 그리고 유치하지만 핸드백위에 메모지를 올리고 편지를 적었어요-_-;;; "아주머니, 저도 하루종일 일하고 다리아프거든요? 지금이시간에 버스타는 사람중에 퇴근길아닌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적어도 이럴때 자리양보 해드리면 '고마워요아가씨' 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참 뿌듯할텐데........저를 밀치고, 입도 꾹 다무시고-_-... 거기다가 발까지 밟으셨으면서 미안하다는 말씀한번 안하시는.......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주세요. 남이 배푼 호의에 그런식으로 하시면 안되죠. 아주머니의 따님이 이런경우를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속상하지 않으시겠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한마디가 힘드신가요? 적어도..경우없는 사람이 되지는... 말자구요우리..예? 다음부터 다른 어떤분이 자리를 양보해드리면 고마워요라고... 빈말이라도 해주시길.. 그말 한마디 하신다고 아주머니 입술에 립스틱이-_- 지워지진 않거든요?!!" 장장 메모지 두장 소비-_-.. 제가 내릴때까지 앉아계시길래 밸누르고 버스가 서자 아주머니 손위에 이쁘게 접은 메모지를 올려드리고 잽싸게 내렸습니다. -_-집에가서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그냥 냅두지 멀또 그런 편지까지 써서;;;;;;;;가스나 하여간 성깔하고는-_-" 하고 한소리 들었지만.. 저는 엄마한테 "엄마도 자리 양보받으면 고맙다고 꼭해-_-, 그리고 애들한테 서지마 애들 긴장해-_-" 라고 말하고 화장지우고 바로 잠들었네요..;; 욱하는 성질땜에 -_- 버스안에서 분노의 팬질을 하며 메모장에 글을 남겼지만.. 욕을 듣든간에 시원하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_-....;; 오늘도우리 빠싹 벌어서 시집갈돈 모읍시다-_-♡
퇴근길 버스안에서 아주머니께 쪽지 드렸어요.
안녕하세요 ,
매일매일 부산역근처에서 해운대까지 출퇴근하는^-^)/ 처자입니다.
어제저녁 퇴근시간에 있었던 일이네용..
피곤하기도 하고 마법의날까지 겹쳐 더욱더 피곤피곤피곤......
등판에 우루사 곰시키 3마리는 업고 있는것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몸이 고단했어요.
가까운거리도아니고 출퇴근으로 버스타면 거의 40분정도 되는 거리기에출근할때는 괜찮은데,
제가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로 퇴근하는 오후 7시쯤(10시간근무)에는
구두위에 다리가 얹혀 있는 것같이 다리가 무다리처럼 -_ㅠ 퉁퉁 부어있답니다.
점심시간빼고 하루종일 서서 일하니 사실 퇴근하고 버스타는길에는
앉아서 쉬면서 가고싶다는 생각이 정말 굴뚝같지요..
하지만머 저처럼 일안하는 분이 또 어디있겠어용..
가끔 버스에 자리가 안날때면 '한시간더 일한다 생각하지머 ㅠ_ㅠ' 하고
40분동안 꽉꽉 막히는 버스안에서 다리를 이리꼬고 저리꼬고;;
베베꼬면서-_- 집에 가기도 합니다. 그런날은 집에가면 삭신이쑤심...ㅋ
그런데 어제는또 날이또 날인지라..."제발..앉아서 가고싶구나..."라는생각 굴뚝!
버스를 탔습니다. 제가타는 버스는 한시간에 3대밖에 안오는 버스라 매니아층만 있어요-_-;
저는 항상 그러니까~ 버스를타면 오른쪽에 섭니다. 기사아저씨 라인이죠..ㅎ
근데 학생이 앉아있더라구용.. ㅎ
'학원가는길이구낭? ㅎㅎ' 라는 생각에 학생들은 번화가에서 잘내려요-_-[나름분석;]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게 조심하며 학생앞에 섰습니다.
그래도 제가 서는게 나을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ㅋㅋ 할머니나 아주머니가
서면 그아이가 얼마나 가시방석.. ㅋㅋㅋ[생각해주는척.;]
버스가 부릉부릉 조금 달린후 그아이는 역시나+ㅂ+ 번화가 쪽에서 내리더군요.
-_-가슴속에서 두방말이질 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자리에 앉았을때 구두속에서
오늘하루 제몸무게를 지탱하느라 혹사당한 저의 발가락이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이
드디어 올꺼 같아서-_ㅠ! 학생을 따스한 눈으로 바라보공, 자리에 앉았어요-_-ㅋ
근데!! 앞문이 열리는 순간 , 아주머니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할머니도 아닌것같은
애매한 분이 타십니다.. 고민했어요-_-. 비켜드려야하나...;;;
제가 난시가 심하고 눈이 나빠서 나이를 더많게 볼수도 잇구용.;;;
저쪽으로 오시더군요.-_ㅠ.....;;이씨..ㅠ ㅠ;;;[ 노약자석아님 일반석-_-]
눈이 마주쳐서.. 눈으로 살짝 인사 드리고 '여기앉으세요'라고 하며
구두에서 잠깐 나온 발뒤꿈치를 다시-_-구두속으로 넣었습니다. 발끝에 전기가-_ㅠ!!
헐....그런데 이아주머니가. [가까이서 보니 아주머니-_-.... ]
팔로 저를 밀치시구-_-!!!!!!!!!!!!!!! 자리에 털썩 앉으시고 .......................
제 발가락을 밟으셨어요-_-^
제가 "아야;;" 하면서 발을 빼자 저는 쳐다보지도 않으시구
슬그머니 발만 빼시네요-_-....... 욱한저....
어떻게 복수할지 생각했습니다.
번화가가 지나자 한산해진 버스안.
우연찮게 그아주머니 뒷자리에 자리가 났네요.-_-
앉아서 곰곰히 생각을하다 볼팬과 메모지를 꺼냈어요.
그리고 유치하지만 핸드백위에 메모지를 올리고 편지를 적었어요-_-;;;
"아주머니, 저도 하루종일 일하고 다리아프거든요?
지금이시간에 버스타는 사람중에 퇴근길아닌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적어도 이럴때 자리양보 해드리면 '고마워요아가씨' 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참 뿌듯할텐데........저를 밀치고, 입도 꾹 다무시고-_-... 거기다가 발까지 밟으셨으면서
미안하다는 말씀한번 안하시는.......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주세요.
남이 배푼 호의에 그런식으로 하시면 안되죠. 아주머니의 따님이
이런경우를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속상하지 않으시겠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한마디가 힘드신가요?
적어도..경우없는 사람이 되지는... 말자구요우리..예?
다음부터 다른 어떤분이 자리를 양보해드리면 고마워요라고... 빈말이라도 해주시길..
그말 한마디 하신다고 아주머니 입술에 립스틱이-_-
지워지진 않거든요?!!"
장장 메모지 두장 소비-_-..
제가 내릴때까지 앉아계시길래 밸누르고 버스가 서자 아주머니 손위에
이쁘게 접은 메모지를 올려드리고 잽싸게 내렸습니다.
-_-집에가서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그냥 냅두지 멀또 그런 편지까지 써서;;;;;;;;가스나 하여간 성깔하고는-_-"
하고 한소리 들었지만.. 저는 엄마한테
"엄마도 자리 양보받으면 고맙다고 꼭해-_-, 그리고 애들한테 서지마 애들 긴장해-_-"
라고 말하고 화장지우고 바로 잠들었네요..;;
욱하는 성질땜에 -_-
버스안에서 분노의 팬질을 하며 메모장에 글을 남겼지만..
욕을 듣든간에 시원하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_-....;;
오늘도우리 빠싹 벌어서 시집갈돈 모읍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