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맛비는 피어나는 능소화를 짖굿게도 낙화 시켰다. 꽃이 지는 법도 잎 떨어지기와 떨기 떨어지기가 있다. 능소화는 동백꽃 처럼 떨기로 떨어지니 넝쿨아래 능소화 꽃들이 소복 쌓여 있다. 선비꽃 능소화..... 양반꽃 능소화...... 장미꽃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양귀비꽃처럼 강렬하지도 않은 한없이 담백하고 정신 맑은 꽃. 능소화는 보는이들의 마음을 소박하지만 정겹고 푸근하게 하는 그리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능소화! 담장을 타고 해맑은 산골처녀의 웃음처럼 비밀스럽게 흘러 나오는 시인의 노래처럼 내 가슴속에 꼭꼭 박혀 있는 불만의 가시를 뽑아낸다. 나팔 불며 정열 가득 찬 하늘에다 대고 시인의 영혼으로 말들을 한다. 사랑한다고..... 미워한다고..... 자유란 무었인가 정의란 무었인가 그리움이란 무었인가 한번 쓰면 지워지지 않는 천상의 글씨로 바위같이 무거운 천근의 무게로 어머니 대지에 한 세월의 역사를 각인 한다. 푸 른 바 다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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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는 피어나는 능소화를 짖굿게도 낙화 시켰다.
꽃이 지는 법도 잎 떨어지기와 떨기 떨어지기가 있다.
능소화는 동백꽃 처럼 떨기로 떨어지니
넝쿨아래 능소화 꽃들이 소복 쌓여 있다.
선비꽃 능소화.....
양반꽃 능소화......
장미꽃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양귀비꽃처럼 강렬하지도 않은
한없이 담백하고 정신 맑은 꽃.
능소화는 보는이들의 마음을 소박하지만
정겹고 푸근하게 하는 그리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능소화!
담장을 타고 해맑은 산골처녀의 웃음처럼
비밀스럽게 흘러 나오는 시인의 노래처럼
내 가슴속에 꼭꼭 박혀 있는 불만의 가시를 뽑아낸다.
나팔 불며 정열 가득 찬 하늘에다 대고
시인의 영혼으로 말들을 한다.
사랑한다고.....
미워한다고.....
자유란 무었인가
정의란 무었인가
그리움이란 무었인가
한번 쓰면 지워지지 않는 천상의 글씨로
바위같이 무거운 천근의 무게로
어머니 대지에 한 세월의 역사를 각인 한다.
푸 른 바 다